트럼프 드론 공습 1.8일 간격, 오바마 5.4일 간격으로. 수백만 죽고 수십조 달러만 낭비

[팩트 체크]   트럼프 당선 100일 이후, 전 세계를 다시 전쟁터로 만들고 있다. 지난 15년간 미국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리비아를 포함해 여러 나라들을 직접 침략하고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해당 나라들은 더 무질서해지고 혼란과 파괴에 빠져들고 말았다. 미국이 벌인 전쟁들은 큰 효과가 없었고 수백만이 죽고 수십조 달러만 낭비하고 말았다. 

제목: 단지 시리아만 아니다. 트럼프는 전 세계 곳곳에서 전투 횟수를 조금씩 더 늘려나가고 있다. 

작성자: 트레버 팀 (Trevor Timm)

1. 3월 들어 트럼프는 드론 공습을 1.8일 간격으로 강행했다. 오바마 정부는 5.4일 간격이었다. 

(기록원: 미카 젠코Micah Zenko ) 

시리아 공습은 언론에 많이 보도된 반면, 다른 지역들에서 야만적 군사적 충돌들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인해 미국과 핵무기 보유국가인 러시아와 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가 우려했다. 

 

3월 들어서만 중동 지역에서 민간인 천명이 죽었다. 미국 이라크 공습 이후 200명 민간인 사망: 

2. 미국은 소말리아와 예멘으로 전쟁터 확대 

3. 미국과 북한 충돌 :  칼 빈슨 항공모함 전단 한반도 재급파 이유는 “힘 자랑 show of force”이다. 

미국 NSC 제안은 (1) 미국 핵무기 남한 배치 (2) 김정은 살해 등이다.  월스트리트 저널 우파 네오콘인  브렛 스테펀즈 (Brett Stephens)는 “북한 정권 교체”를 주장했다. 

4. 미국과 이란 다시 충돌 

위클리 스탠다드 빌 크리스톨 (Bill Kristol) 주장, 이란 정권 교체가 궁극적인 ‘전리품 prize’은 정권교체이다. 

최근 이란과 충돌 증가,  미 국방 장관 제임스 매티스 (James Mattis )는 “ 이란 선박들을 공해(international waters) 상으로 선적해버리려는 계획에 착수했다가 발각되어 잠정 중단했다”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미국이 이란과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5. 미국 아프가니스탄 파병 증강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시작된지 16년이 지났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담당 최고 사령관이 최근 미의회에 요구하길 “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더 많은 군대를 파병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는 여론에 알리지 않기 위해서 미군 해외 추가 파병 숫자 발표를 중단해버렸다. 

오바마 정권 당시에도 추가 파병 숫자는 축소 발표되었는데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파병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6. 미국 시리아 폭격, 그러나 문제 해결책은 아니다.   

바샤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괴물이고 학살자이다. 지난 5년 간 시리아인들은 겪은 고초는 말로 다 표현할 수도 없다. 

북한은 잠재적으로 위험하고 예측불가능하다. 이란은 국제 사회에서 범죄자 낙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북한과 이란과 미국이 전쟁을 벌여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난 15년간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을 직접 침략해서 정권 교체를 했지만, 그 결과 그 해당 나라들은 더 파괴와 혼란의 나락에 빠져들고 말았다. 수십조 달러 돈이 낭비되고 수백만 사망자만 발생했다.  

지금 트럼프는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몇몇 나라들(이란 북한 러시아 등)과 충돌을 부글부글 끓게 만들고 있다. 이는 미국과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재앙적 충돌로 끝날 것이다. 이러한 파국을 막을 수 있고, 트럼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 미디어, 정치인들이 지금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7/apr/10/not-just-syria-trump-ratcheting-up-wars-world?CMP=fb_cif

(4월 7일 미국 트럼프는 토마호크 Tomahawk 미사일 56기를 시리아에 떨어뜨리는 공습을 강행했다) 

2017년 3월 들어 트럼프는 드론 공습을 1.8일 간격으로 강행했다. 오바마 정부는 5.4일 간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