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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Dec 3.2021. [주택 정책] 문제점. 투기 수요가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인 지방 아파트로까지 몰리는 현상

by 원시 2021. 5. 26.

정책 수립과정에서 문제점. 교훈.

 

피해자는 누구인가? 실사 필요, 기존 자료 검토. 

 

정상철, (창신대 부동산경영학과 교수)  "대부분 (투기세력) 갭투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놓고 비싼 값에 팔고 치고 빠지는, 지역에 있는 실수요자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

 

https://bit.ly/3wyjmzS

 

서민 울린 풍선효과…규제 풀린 ‘1억 아파트’ 싹쓸이

여기에 투기 수요가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인 지방 아파트로까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니 정부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자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홍진

www.ichannela.com

 

서민 울린 풍선효과…규제 풀린 ‘1억 아파트’ 싹쓸이


[채널A] 2020-12-03 19:35 


여기에 투기 수요가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인 지방 아파트로까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니 정부 규제가 오히려 실수요자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은 지 30년이 넘은 창원시내 아파트입니다.

최근 공인중개소마다 이 아파트 매물을 찾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진우]
"지난 두 달 새 이 단지에서만 30채 넘게 거래가 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7배 이상 많습니다."

지난 6월만 해도 1억 초반대였던 가격은 지난달 2억 9천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서울에서 온) 스물 몇 명이 한두 채씩 안 산 사람이 없다고, 묻지도 않고 사니까 주민들도 덩달아서 막 올리고…"

준공된 지 20년 넘은 이 아파트도 마찬가지.

지난주에만 외지인들이 열 채 넘게 사들였습니다.

 



[광주 지역 공인중개사]

 


"서울만 온 것이 아니고 경기도도 오고 대전도 오고 싹쓸이했고, (부동산 강사가) 찍어줘서 산다는 거예요."


이들 아파트들은 공시가격이 1억 원 이하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율을 최대 4배 올렸지만,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재건축 단지로 지정되지 않은 곳은 투기 대상이 아니라며 예외로 둔 게 발단이 됐습니다.

몇 채를 사들여도 취득세 1%만 적용되다 보니 표적이 되고 있는겁니다.

과열된 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집니다.

 



[정상철, 창신대 부동산경영학과 교수]

 


"대부분 (투기세력) 갭투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놓고 비싼 값에 팔고 치고 빠지는, 지역에 있는 실수요자가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예외 규정이 투기를 부추기는 상황이 됐지만, 국토부는 투기 등 불법행위가 감지되면 조사를 벌이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jinu0322@donga.com<p data-ke-size="size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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