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비교/의료2017. 3. 2. 10:24

박근혜 최순실 범죄 집단의 막판 발악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흥미로운 외신 뉴스가 있었다.


한국 남녀 공동 1위 기록 


- 한국 여자가 가장 오래 산다. 지구상 남자들 중에서도 한국 남자들도 제일 오래 살 것이라는 연구 발표. 


2030년 태어난 한국 여자들의 57%는 90.82세까지 살고, 한국 남자들의 57%는 86.22세까지 살 것이라고 한다. 한국 여성 뒤를 이어 프랑스 여자, 스페인, 일본 여성이 오래 산다. 남자의 경우 한국을 이어 호주 남자, 스위스 남자들이 오래 살 것이라고 한다.


<생각해 볼 주제들>


- 그런데 왜 한국 사람들 수명이 늘어났을까? 


- 노인 복지 수준이 수명경쟁국가들에 비해 낮은 편이고, 신생아 출산율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 한국과 수명 경쟁 국가들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지중해안가, 그다음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은 유럽 구릉성 산지 )이다. 


- 한국은 어린이건 어른이건 세계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나라이고, 체계적인 노동 (공부) 강제 /강요 국가이다. 그런데도 가장 오래 사는 건, 다른 어떤 긍정적인 요소들이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민속학적으로 먹는 음식들이나, 노래나 춤을 가장 즐겨하는 것이랄지, 고립된 문화보다는 사람들끼리 서로 어울려서 때론 피터지게 경쟁도 하지만, 여튼 부대끼면서 사는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는가? 


- 사회적 요소나 보건학적 요소들 이외에, 한국 지형 지리적 조건을 보자면, 전라남도, 경남 해안가, 전북 평야지대와 해안가와 충남 해안가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람이 살기 적합한 기후, 토양, 먹을 거리를 갖춘 곳이다. 프랑스, 이태리, 그리스, 터어키, 스페인 지중해 연안가 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 


- 한국은 정치만 바뀌면, 동북아시아를 거쳐 아시아 전역과 세계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 우리 할머니께서 오래 더 사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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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http://www.tt.com/lebensart/gesundheit/12654694-91/lebenserwartung-in-%C3%B6sterreich-steigt-in-s%C3%BCdkorea-lebt-man-am-l%C3%A4ngsten.csp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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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나 과연 건강하게 오래 사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 한국은 어떤 대답을 내놓아야 하는가?

    아픈 채 사는 '마지막 10년'…커지는 노년 의료비 부담
    [JTBC] 입력 2017-03-02 21:24 수정 2017-03-02 23:36



    [앵커]

    평균수명은 80대 초반까지, 그러나 건강하게 사는 것은 70대 초반까지, 그럼 나머지 십년은 아픈채, 살다간다. 그렇지 않아도 노후준비가 제대로 안돼 있는데 의료비 부담까지 더해지는 거겠지요. 정부가 발표한 사회보장 관련 통계는 우울한 노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에 태어난 사람은 82.4년을 살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건강하게 사는 건 73.2세까지입니다.

    수명은 늘었지만 마지막엔 9년 넘는 기간을 아픈 채로 보내게 되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병원을 집처럼 찾게 됩니다.

    70대 초반 노인의 경우 1년에 병원 약 36번, 한의원 14번 등 연간 50차례, 거의 매 주, 의료기관을 찾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인의 의료비 지출은 1인당 월 27만 5000원에 달해, 2015년 총 노인 의료비는 22조 원을 넘었습니다.

    돈은 필요한데 대비는 잘 안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상대적 노인 빈곤율은 49.6%로 독보적 1위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국가 연금이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인 10명 중 4명만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을 받습니다.

    그마저도 월 평균 31만원 정도에 불과해 의료비 내기에도 빠듯합니다.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것도 문제입니다.

    옷 입기나 세수, 목욕이나 대소변 조절 등 일상생활 중 하나라도 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는 노인은 100명 중 7명이나 됩니다.

    특히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도움이 필요한 노인이 많았습니다.

    또 지금의 노인 세대들은 일을 하느라 취미를 가질 여유가 없었습니다.

    60대 이상은 한 해 문화·예술행사를 두 번도 채 안 봅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낮아, 노후를 즐길 돈과 여가 모두 턱없이 부족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 청년층은 준비가 잘 돼 있을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청년층의 실업률은 9.2%. 전체 실업률의 2.6배 수준입니다.

    일자리를 구해도 남성근로자의 15.4%, 여성근로자의 37.8%가 한 달에 140만 원도 못 받는 저임금 일자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하루하루 현재를 살아내기도 버거워 노후 준비는 먼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2017.03.03 0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