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블레이크 사랑에 대한 한 정의 (점토질과 조약돌: The Clod and the Pebble )
사랑은 내가 즐겁자는 것도 아니고.
내 자신을 위함도 아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그래, 지옥같은 좌절 속에서 천국을 만드는 게 사랑이야.
소 발바닥에 엉겨붙은, 한 조각의 점토질이 그렇게 노래하네.
한편, 이러한 점토질의 운율에 맞춰, 시냇가의 조약돌이 노래하길;
사랑은 오직 내가 즐겁자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 기쁨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구속하네.
사랑은 다른 사람이 고통스러울 때, 내가 즐거워하는 것이네.
그러므로, 사랑이란 천국의 저주 안에 한 지옥을 만드는 것이네.
(번역: NJ 원시, 2009년 11월)
William Blake (1757-1827)
The Clod and the Pebble (점토질과 조약돌 : 천국과 지옥)
"Love seeketh not itself to please,
Nor for itself hath any care,
But for another gives its ease,
And builds a heaven in hell's despair."
So sung a little Clod of Clay,
Trodden with the cattle's feet,
But a Pebble of the brook
Warbled out these metres meet:
"Love seeketh only Self to please,
To bind another to its delight,
Joys in another's loss of ease,
And builds a hell in heaven's desp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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