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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얼굴을 한 귀여운 강아지를 만나다. 강아지 품종, 종류 - 키숀드Keeschond

by 원시 2021. 9. 5.

지하철 안에서 조그마한 강아지인데, 사람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다른 열차 칸에 강아지가 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을 때, 손짓을 하니, 내 쪽으로 왔다.

양 다리 사이로 녀석이 몸을 들여넣더니, 재롱을 피웠다. 

남의 강아지라서 만지지는 않았다.

옆 칸에 있던 주인이 와서 "5개월된 키숀드"라고 설명해줬다. 

지하철 안이라서 케인죤인지, 키존인지 헷갈렸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Keeschond 키숀드 라는 종류였다.

 

늑대인간과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깜짝 놀랐다.

5개월짜리라서 그런지 뭐든지 신기해 하고 호기심이 많아 보였다.

 

강아지는 몽골 지역, 중앙 아시아 초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도시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집안에 오래 두면, 감옥에 있는 것과 비슷하고, 강아지 본성을 억압하게 된다.

 

강아지는 가급적이면 들판이 있는 동네에서 키워야 한다. 

마음대로 뛰어놀게끔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인터넷 자료를 보니, 한 나라 불가리아에서 버려진 강아지(고양이까지 포함) 숫자가 10만 마리나 된다고 했다.

 

강아지는 중앙아시아 초원에서부터 사람들이 터어키 헝가리 불가리아 핀란드 지역으로 이동할 때나, 몽골 동쪽 시베리아나 한반도 쪽으로, 또 캐나다 미국 쪽으로 이동할 때도 사람들과 같이 움직였다. 

 

오늘 만난 키숀드 꼬마 강아지는 귀엽고, 한번 만나 2~3분 노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같이 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어린시절에는 강아지를 묶어두지 않고 풀어놓고 키웠다. 들판,산으로 같이 다니곤 했다.

 

이제 다들 도시에 거주하고, 한국의 경우는 아파트가 주거형태의 60%가 된다하니, 강아지의 '놀 권리'가 축소된 건 사실이다. 또 하나의 난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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