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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나무 안아주는 사람들" 용어 역사적 유례, 나무 사탸그라하 (tree satyagraha) 전략과 칩코 운동. 인디아 북부 비시노이 363명 마을사람들이 동네 나무를 끌어안고 학살당한 사건.

by 원시 2021. 9. 28.

"나무 안아주는 사람들" 용어 역사적 유례, 나무 사탸그라하 (tree  satyagraha) 전략과 칩코 운동. 

1. 1730년 인도 마와 왕조 하, 케잘리 학살 사건 - Khejarli Massacre

인도 힌두교의 '비시노이즈' 에 소속된 294명 남자, 69명 여자들이 최초 "나무 안아주는 사람들"이었다. 1730년 그들은  마와  왕조 (Marwar) 궁전 을 건설하기 위해 자기 동네 나무들을 베어가는 것에 반대하려고 나무를 안아주었으나, 모두다 학살당했다. 

 

살림업자들이 나무들을 끌어안고 있는 비시노이즈 사람들을 다 죽였다. 이들의 희생 이후, 비시노이즈  마을에 있는 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왕의 명령이 하달되었다. (벌목 금지령)

 

2. 현재 인도 북부 라자스탄 주,  비시노이즈  마을은 사막 가운데 있지만,  숲과 오아시스가 존재하는 곳이다. 

 

 

3. 칩코 운동의 선구자.  

또한 인디아 북부 히말라야 언덕에 사는 여성 농민들이 벌목에 반대해 나무를 끌어안을 때, 비시노이즈  사람들의 거룩한 죽음은 1970년대 "붙들어 매다는 힌두어 뜻을 지닌 칩코 (Chipko) 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히말라야 여성 농민들의 저항이 일어나 이후, "나무 사탸그라하"로 알려진 이러한 '나무 끌어안기' 운동이 전 인디아로 퍼져 나갔다. 그 결과 산림법 개혁을 이끌어냈고, 히말라야 지역에서 벌목을 유예시키는 '모라토리엄' 성과를 얻어냈다.

 

4. 인디아 정부도 비시노이즈 사람들의 희생을 애도하고, 나무와 숲을 보호하기 위해, 9월 11일을 전국 숲 순교자의 날 (National Forest Martyr's Day)로 지정하고, 산림보호 공헌자들에게 상을 주고 있다.

 

(아래 글, 해석: 원시) 

 

 

 

World Climate change Organisation - WCCO

The origin of the term "Tree hugger" 🤗

The first tree huggers were 294 men and 69 women belonging to the Bishnois branch of Hinduism, who, in 1730, died while trying to protect the trees in their village from being turned into the raw material

 for building a palace. 

 

They literally clung to the trees, while being slaughtered by the foresters. But their action led to a royal 

decree prohibiting the cutting of trees in any Bishnoi village. And now those villages are virtual wooded oases amidst an otherwise desert landscape.



Not only that, the Bishnois inspired the Chipko movement (chipko means “to cling” in Hindi) that started in the 1970s, when a group of peasant women in the Himalayan hills of northern India threw their arms around trees designated to be cut down. 

 

 

Within a few years, this tactic, also known as tree satyagraha, had spread across India, ultimately forcing 

reforms in forestry and a moratorium on tree felling in Himalayan regions.

 

 

 

 

1970년대 인도 히말라야 지대, 가왈 언덕에 사는 여자들이  나무베기에 반대해 '나무 안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Photo: The village women of the Chipko movement in the early 70's in the Garhwal Hills of India, 

protecting the trees from being cut down. 

 

- Avantgardens

 

 

 

 

tree satyagraha (사탸그라하) 운동.  히말라야 산동네 나무 베기 저지 운동. 

가왈 언덕

 

 

아래 구글 사진. 비쉬노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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