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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민주당

김어준 닥치고 정치, 무학의 통찰 주장 문제점

by 원시 2020. 2. 15.


김어준의 명랑시민 정치교본 <닥치고 정치>를 앞 60페지를 읽다. -


1. 소감 "속칭 쌍것들의 말로 정치를 논했으나, 쌍것들의 반란을 조장하지는 못했다."


2. 김어준이 강조하는 "무학의 통찰" - 이걸 서양철학에서 굳이 표현하자면 훗설의 괄호치기 EPOCHE 이포케 라고 해 줄 수도 ㅎㅎ. 

 

그러나 "무학의 통찰, 개코다." 예전 밭매던 할머니들이 할아버지들의 가부장적 똥방귀를 비판할 때 그게 "무학의 통찰"이지, 운동권에 대한 지독한 열등의식이 "무학의 통찰"은 아니다.


3. 김어준 비판 책 제목으로는 "근본이 없는 놈, 김어준 총수 제명 사건" ..근본이 없다고 자기를 이미 바닥에 내려놓고 하는 전략적 대화법인데...

김어준이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나름 중립> 노선을 잘 취해서 정치연예계에서 장수하길~

김어준 말투, 어법, 이건 중학교 고등학교 남자 아이들 교실에서 진짜 재밌게 사는 늠들, 혹은 군대가서 나름대로는 창발적으로 인기얻고 살아남은 늠들이면 됨. 이런 걸 복사할 필요는 없겠다.


February 18,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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