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불법 자금, 조우형 수사 무마, 김만배-신학림 녹취보도한 뉴스타파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 정치적 반격 프레임에 불과한가?
뉴스타파 보도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은 정치적 반격 프레임이다.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을 보도했다고 해서, 언론기관인 뉴스타파를 폐간시키자고 주장하는 것은, 지난 40년 넘게 언론자유를 위해 싸워온 한국 사회의 시계를 다시 뒤로 돌리는 작태이다. '사형' 언급, '언론사 폐간' '폐가 망신'까지 언급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였다. 2022년 3월 대선, 3일 전에 뉴스타파가 이 녹취록을 공개했지만, 당시에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에 반론을 요구했지만, 공식적인 발표도 없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왜 이 시점에서 뉴스타파와 jtbc 두 언론기관을 '사형'시키고, '폐간'시키자고 하는 것인가? 1) 장제원 "시나리오 창작자가 기획자를 통해서, 또 행동대장을 통해서, 뉴스타파의, 이..
2023. 9. 14.
박영수 전특검과 특검 후보로 추천되었던 '조승식' 전 검사. 퇴임 인터뷰. 2008년. 돌이켜보니, 박영수보다 '조승식' 특검이 되었더라면?
2016년~2017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국면, 민주당은 조승식 전 검사를, 국민의힘은 박영수 전 검사를 각각 '특검'으로 추천했었다. 당시 나 역시, 특검 후보들 중에, 조승식이 더 유명해서, 조승식이 될 줄 알았는데, 대중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박영수씨가 특검이 된 것을 보고 좀 의아해 했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특검 임명권한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추천한 박영수를 박근혜가 선택했다고 본다. 역사의 아니러니다. 박영수가 특검이 되었기 때문에, 대장동 50억 클럽, 가짜 수산물 김태우 로비 사건 등으로 지배층의 '연락장교 Liaison 리에종' 역할을 어떻게 박영수가 했는가가 전 사회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 아주 특별한 인터뷰]‘악질 검사’ 훈장 달고 퇴임..
2023.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