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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3

선거운동 중단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3가지 제안 심상정 후보님께, 세 가지 말씀드립니다. 광주 아파트 붕괴현장 방문은 늦었지만 잘 하신 일입니다. 선거운동 중단 뉴스를 보고, 아니 지난 100일 간 tv와 유투브에서 토론이나 발표하는 것을 보고, ‘힘겨운 표정’이 역력했고, 정책발표도 과거와 달리 ‘덜 익은 쌀’을 씹는 표정이었습니다. 2004년 이후 언론종사들에게 제가 들은 바, 빨리 습득하고 도전하는 정치가, 그 심상정은 아니었습니다. 선거운동 중단 심경은 이해갑니다. 그러나 선거운동 중단 선언보다는, 당대표와 선대위, 당원들에게 11월,12월에 ‘선거운동 1차 평가회’를 하고, 방향선회나 선대위 개편을 하는 게 진보정당다운 방식입니다. 당원들과 ‘선거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같이 머리를 맞대는 게 언론에 중계되는 것이야말로 색다른 ‘선거운동’, .. 2022. 1. 16.
35주기 박종철 열사. 물고문 치사 사건. 1987년 1월 16일 동아일보 1987년 1월 16일 이후 박종철 고문치사와 진상규명 투쟁 관련 기사. 1. 박종철의 삼촌 박월길 증언. 박종철의 이마, 뒤통수, 목, 가슴, 사타구니에 멍이 있었다. 중앙대 의사 오연상(32세)이 심장이 멎은 박종철을 살리기 위해 '기관에 튜브를 집어넣어 인공호흡을 했다' 캠플 주사를 놓고, 심장 마사지를 30분 했다. 그러나 박종철의 심폐기능이 회생되지 못했다. 눈물겨운 이러한 의료진의 분투가 있었다. 박종철의 어머니 정차순씨는 당시 54세였는데, 병원에서 기절해 실려갔다. 2. 1987년 1월 19일자. 동아일보. 박종철 고문치사 경찰 발표. 박종철 사망원인은 '물고문'하는 과정에 '경부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이다. 박종철에 대한 수사 경위. 1986년 10월 31일.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2022. 1. 16.
박종철 열사 35주기. 당시 어머니 (정차순)의 타종. 정차순씨는 아직 생존해 계시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박종철의 가족, 아버지 박정기, 어머니 정차순님. 시위 현장, 단상에 오르셨던 박종철 열사 아버지 박정기 선생은 2018년에 별세하셨다. (1928-2018) 어머니 정차순님의 건강을 빈다. 박종철 어머니의 타종을 다시 보며. 2022년 대선을 생각하다. 2022년 대선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얼굴들. 1987년에 비해, 2022년 사람들이 더 여유롭고 민심이 따뜻해졌나? 타살당한 사람의 어머니 나이는 그대로이지 않은가? 87년 박종철 어머니 정차순(54세), 이한열 어머니 배은심(47세), 그리고 2018년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48세). 실은 나 역시 이들을 매일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자기 일 하느라 다 잊고 살고, 또 그렇게 살지 ..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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