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61 36년전 8월 15일자. 전두환 독재타도 학생운동의 물적 토대는 '학내 커피 자판기'다. "커피 자판기를 다 회수했다" - 성균관대 총장 조좌호 권력투쟁 주제가 '토론회를 한다 안한다'이다. 이준석과 윤석열의 권력투쟁을 보면서. 잠시 과거를 돌아다보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개혁 실패'가 남긴 씁쓸한 교훈. 반독재 투쟁의 정치적 도덕적 정당성을 상실하다. 절차적 민주주의 운동의 성과와 실질적인 민주주의 내용을 심화시킬 기회를 잃어버리다. 문재인 '공정' '소득주도성장'과 '적폐청산'에 70% 이상 지지를 보냈던 20대 남자들을 '표찍는 기계'나 '투표 고객'으로 간주하는 민주당 586식 '푸닥거리' 정치, 김어준과 탁현민의 '우리 편 아니면 우르르 몰려가 패고 까버리는' 두루킹식 정치가 계속되는 한, 회수된 "커피 자판기"는 시민과 민중의 마음 속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2002년 노무현 참여정부와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인적 핵심을 구.. 2021.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