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비교/노동2020. 6. 26. 14:04

50년 후에는 제주도 바다가 현재 대만 바다가 될 수도 있다.

해수 1도 상승은 육상 10도 상승에 해당

수온 상승으로 바다 속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



1) 수온 상승으로 어종의 변화 

2012년-2018년 : 국립수산과학원, 지난 10년 간 제주도 연안 어획 시험 결과, 아열대 어종의 출현 빈도는 절반이 넘었다. 자연산 전복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톳 생산력 급격히 하락했다. 


2) 언제부터 급격한 변화가 찾아왔는가?

15년 전부터, 그러니까 2005년 이후 급격히 제주도 바다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제주 해녀들에게 과거 주 소득원은 멍게 해삼 전복 소라 등 다양했으나, 지금은 소라만 잡힌다. 


3) 바다 속 다양한 생태계를 유지해준 '해조류'는 사라지고, 산호초만 증가세.


갯녹음 현상이란, 연암 암반 지역의 해조류가 사라져 암반 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 바다의 사막화.  


제주도 바다 수온 상승으로 해조류는 감소하고, 산호초가 대신 자라고 있다. 


4) 한국 바다 겨울철 해양 수온은 98년 이후 연평균 0.11도씩 상승하고 있다.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 2019~2020년 경우, 겨울 해양 수온이 13도 기록. 1998년보다 2.2도 상승, 2019년에 비해 0.5도 오른 수치다.



[대책] 바다물 온도 상승의 원인은 무엇인가? 


온실효과 (그린하우스 가스 과다 배출)로 인해 기후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다. 이로 인해 바다물 온도가 증가하고 있다. 뜨거워진 대기로부터 발생하는 열기가 해수면 온도를 상승시킨다. 바다가 따뜻해지면서 물은 팽창하고, 이로 인해 해수면도 그 팽창한 양만큼 계속해서 상승하게 된다. 












2012년-2018년 : 국립수산과학원, 지잔 10년 간 제주도 연안 어획 시험 결과, 아열대 어종의 출현 빈도는 절반이 넘었다.




자연산 전복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톳 생산력 급격히 하락했다. 




15년 전부터, 그러니까 2005년 이후 급격히 제주도 바다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제주도 바다에 남은 것은 이제 소라 한가지.



갯녹음 현상이란, 연암 암반 지역의 해조류가 사라져 암반 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 바다의 사막화







제주도 바다 수온 상승으로 해조류는 감소하고, 산호초가 대신 자라고 있다.



한국 바다 겨울철 해양 수온은 98년 이후 연평균 0.11도씩 상승하고 있다.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 2019~2020년 경우, 겨울 해양 수온이 13도 기록.

1998년보다 2.2도 상승, 2019년에 비해 0.5도 오른 수치다.







동영상 : https://youtu.be/f3KpHRzYSo4



온실효과




CO2, CH4, N2O 가 대기권 바깥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가로 막히다.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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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2020. 6. 19. 15:38

유월의 밤은 아까워서 자면 안된다.

이층 방은 서쪽 햇볕을 켜켜히 저장했다가 밤이 되어 품어낸다.

바깥과 온도차가 거의 15도가 넘는다.


여긴 백두산 위 쪽이니까,

일교차가 이렇게 큰 것은 이해가 간다.


자전거를 타고 나가다. 가슴이 차가울 정도로 시원하다.

길을 가르며

적막한 집들 사이로,

가로등이 드물어

검은 장막이 처져 있는 듯 하다.

어둠으로 들어가 버리고 싶은 밤길이다.


차이니즈 아저씨 한명이 반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급히 집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살면서 여러가지 빚들이 있다.

그 중에 가장 큰 빚들 중에 하나가,

연인에게 편지를 써야 하는데,

밀리고 밀린,

그러니까 내장에 누적되어,

꺼내어 보기가 쉽지 않은,

그런 글 빚이다.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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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정의당2020. 6. 17. 13:24

 진보정당과 노동조합의 차이는 무엇인가? (2013.July 19)


 필자는 당은 당연히 민주노총과 협력도 해야 하고, 또 민주노총의 한계와 문제점을 비판해야 한다고 보지만, 정당이 노동조합 정치의 자기 정화능력까지 다 무시하거나 뺏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또 민주노총의 개혁은 노총 자체 스스로 해야 하고, 좌파정당이 해야 할 일은 노동조합에게 떠 넘겨서는 안됩니다. 

 민주노총 자체가 사회주의자나 좌파조직으로 구성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민주노총과의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당과 노동조합의 차이, 역할 분담에 대해서 다시 토론해야 할 때입니다. 

 아래 도표는 위 주장을 보다더 명료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 인위적으로 정당과 노동조합과의 역할 분담을 표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정당과 노동조합의 역할 분담    

                                                                                      

 

1.정치활동, 주요임무 

1 주요임무

(1) 진보정당: 전체 직종을 아우르는 재분배(세금), 분배 (노동소득), 자산 소득(빌딩, 토지 지대, 금융자산), 생산 수단에 계급 계층 차별적 요소를 진단하고 좌파 정치 요소를 발견해 낸다.

-> 16개 시도당에서 자기 지역 주민들, 노동자들의 실태 조사에 근거한 정치 실천 기획을 수립한다.
 

(2) 노동조합: 작업장으로 국한해서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은 노동3권과 관련된 정치활동이다.( 노동조합원들이 다 좌파나 사회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조합원 자격은 반드시 정치적 입장이 좌파일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

 

2. 문제 해결 접근 방식 : 법률,제도 영역에 대한 정치적 전면전
 
(1)진보정당
자본주의에 기초한 한국 민법 체계가 어떻게 계급지배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분석해 내고 비판한다. 97년 이후 노골적으로 노동조합 탄압 및 분쇄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노동자나 노조에 대한 회사 재산권 침해 고소, 노동자 노조 재산 가압류,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저항 및 대응. 전 사회적인 여론전을 전개한다. 법률적 지원 팀을 만들어 지속적인 노동조합 방어 투쟁을 전개한다.

 
(2) 노동조합
회사나 현장에서 해당 노동자들은 파업이나 사보타지와 같은 직접 행동에 돌입한다.

 

3. 공론장에서 여론형성과 시민사회에서 정치활동

(1) 진보정당
 노동정치를 급진화하고 좌파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에서 일상적인 ‘노동정치’ 여론을 당에서 만들어 내야 한다. 예를들어서 조.중.동의 귀족노조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방어적 차원에서 매일매일 대응하고 저항 담론을 형성해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차원에서는 노동자들의 ‘공적 행복’이 무엇인가를 시민사회 속으로 전파해야 한다.

 

(2) 노동조합

노동조합은 보수적 반-노조 이데올로기에 저항하고 노조의 정치활동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를 실시해야 한다. 소위 말해서 기업의 사회기여 프로젝트(재벌들의 불우이웃 돕기)를 능가하는 지역공동체 주민 연대 정치 프로그램들을 직접 실천해 낸다.


3. 계급의식의 형성

 (1) 진보정당 

 
한국 자본주의의 특성 중에 중요하게 지적되어야 할 요소는 교육제도이다. 한국의 노동자들의 계급의식 형성(자기 정체성)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바로 지배계급과 기득권 세력들이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까지 동원해서 계급의식 형성을 아이때부터 20세까지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좌파 정당의 임무는 실제로 교육제도를 개혁하는 실천과 더불어,이러한 지배계급의 정치적 공세를 뚫어낼 수 있는 사상적이고 문화적인 이데올로기 투쟁을 매일 매일 전개해야 한다.

 

(2) 노동조합

노동조합 가입과 활동 자체가 좌파적이거나 사회주의적 정치활동은 아니다. 그러나 노동조합 활동과 가입은 한국과 같은 낮은 노조 조직율에서는 매우 중요한 정치활동의 전제 조건이 된다. 하지만 노동조합 가입 자체가 노동자들의 계급의식이 좌파적으로 자동적으로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노동 3권 자체는 형식적 절차적 (부르조아) 권리이고, 노동 3권이 실현된다고 해서 자본주의 체제 자체나 노동자-자본의 권력관계가 전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노동조합 내부에서 정치 활동은 기본적인 민주주의 정치의 학습이자, 좌파 정치로 발전할 씨앗이라고 볼 수 있다.

 

4. 정치적 경쟁 대상

(1) 진보정당 

좌파 정당의 경쟁 대상은 정치권 내부에서는 새누리당, 민주당 등이다. 노동정치와 관련된 주제들은 바로 새누리당의 노동정치, 민주당식 노동정치를 통해서, 현장에서 노동정치가 걸러지고 변형되고 왜곡되기도 하고 새로운 ‘노동정치’를 생산해 내기도 한다.

좌파정당의 임무는, 노동현안 자체가 현재 새누리당, 민주당이라는 전문 정치 영역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노동정치의 변형, 왜곡, 새로운 문제 발생들에 대비하고 그에 맞는 정치적 전략과 전술을 만들어야 한다.

입법 활동은 물론이고, 입법활동이 아니더라도,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노동정치’ 기획들은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서 실천되고 있다.

 
 (2) 노동조합 

노동조합에서 경쟁대상은 해당 기업이나 기업주와 고용주이다. 단위 노조건, 총연맹 차원이건 해당 경쟁자들은 일차적으로 고용주와 자본가들,경영자들이다. 아군을 형성하는 방식은 당연히 노조 바깥 사람들과의 연대이다. 노동변호사들, 지역주민들 동조, 여론 형성, 다른 정당들과의 제휴등도 포함된다. 하지만 일차적으로 중요하게 연구해야 할 경쟁 대상은 고용주와 자본가들이다.

 

5. 공간, 글로벌 자본과 자본의 지리적 이동, 노동력의 국제적 이동 : 국제 정치 연대 형성
 

(1) 진보정당

좌파 정당의 연구소에서 해야할 일이 바로 세계 자본주의의 동학과 지배계급의 통치 전략에 대한 분석과 그에 기초한 노동정치의 전략 수립니다. 자본의 이윤율 증가는 반드시 노동조합과 노동자정치의 궤멸 전략과 연계가 되어 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30년간 금융자본은 산업자본으로부터 독립해 역으로 산업자본을 지배해나가기 시작한지 오래다. 아울러 아시아 중국, 인도, 동아시아 국가들의 자본주의 시장제도의 도입으로, 지구 자본주의 질서와 축적 체제는 급변하고 있다. 한국 좌파는 아시아 다른 나라 정치권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2) 노동조합

한국 노동조합, 민주노총도 아시아 국가들의 노동조합과 국제적 연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한국 자본이 해외로 이동하고, 반면 아시아 노동자들이 한국으로 이동함에 따라, 아시아 노동자들의 권리와 한국 노동자들의 권리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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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on something  - (어떤 것이 매우 좋다고 믿다: '어떤 것에 팔려가다' ) 어떤 것에 정신을 팔다. 



believing that something is very good

I’m not completely sold on that idea.


연관어: 셀아웃:  더 성공하고, 더 대중적으로 되기 위해 (특히 음악가) 예술적 정직성, 솔직함, 일관성을 희생시키는 사람: 셀 아웃.


sell out

Anyone who sacrifices artistic integrity in an effort to become more successful or popular (generally in music); someone who forgets their roots.

It's the American dream to be a sellout.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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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2020. 6. 9. 00:10

미국인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당신은 정부에 소득세를 너무 많이 납부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51%가 "예', 42%는 "그 정도면 괜찮다"고 답변했다. 1960년대부터 2002년까지는 "많이 내고 있다"가 65~69%를 차지했는데, 부정적인 답변은 줄어들었고, 대신 "정당하다"는 답변은 1960년대 25% 최저치를 기록하다가 꾸준히 증가해 2014년에는 42%까지 올라왔다.


- 버니 샌더스는 '신 뉴딜 정책'에 기반해서 공공 서비스와 사회 인프라 일자리 5년간 1천 300만개를 창출한다고 공약하고 있다. 이 정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 버니 샌더스 공약이 너무 "꿈에 부푼 거 아니냐?"는 지적이 힐러리 클린턴 측이나 리버럴리스트 폴 크루그먼 같은 경제평론가들 쪽에서 나오고 있다. 버니 샌더스 공약을 실천하려면, 중간층도 세금(소득세, 재산세 등)을 더 많이 내야 하는 것을 걱정하거나, 경제성장율을 4~5%로 곧바로 끌어올릴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전혀 타당성이 없는 지적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인들 역시 '세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빈부격차, 인종별 소득격차가 너무 커지고 있음을 짧게는 지난 12년간, 길게는 레이건 정부 이후 36년간 체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2002년 민주노동당 시절, 노동소득(분배)도 아닌, 재분배 (세금) 문제를 가지고, 기성 기득권 (현재 민주당과 새누리당) 정당들이 건드리지 못하는 주제, 세금 (재분배) 문제를 한국 정치판과 여론에 꺼내어 들었다. 시민들과 노동자들이 납부하는 자기 '세금'에 대한 인식전환의 출발점이었다. 부분적으로 성공했다.


그러나 12년간 그 세금(재분배) 정치 하나도 지금까지 끈질기게 유기적으로 '분배(노동소득)'과 연결시켜내는 정치기획과 실천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남탓도 아니다. 적은 성과를 독점하고 자파들이 가져가는데 바뻐서, 250개가 넘는 전국 군들과 (행정)시 단위 차원까지 '세금(재분배)' '노동소득(분배)' 정치를 급진적인 기획과 실천으로 발전시키지도 못했다. 정치학의 기본이 튼튼해야 함을 뼈저리게 느끼는 시간들이었다.



Nakjung Kim

February 21,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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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2020. 6. 9. 00:06

Nakjung Kim

March 7, 2016 · 


밥 딜런 선생께서 LP 앨범을 발표하신다. 이름이 "추락 천사들: fallen angels "이다. 미국은 대세가 뱀띠인가? 


1941년 생 버니 샌더스는 월스트리트 돈정치 바꾸자는 정치혁명을~, 밥 딜런은 대중음악계에서 "추락 천사들"을 외치고 있다.


- 밥 딜런은 삐딱함의 고갱이인데. 그 정도가 심해서, 우드 스탁에도 참여하지 않고, 교외에 처박혀 살기도 하고. 60년대 저항운동의 메시지 역할을 하지 않느냐?는 기자 질문에, '난 그런 거 잘 모른다'고 답변해버리고. 


뭔가로 "딱지 붙임"을 당하지 않겠다는 "나는 나다 I am just me"라는 극도의 '자유'를 갈구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런 맥락에서는 '나를 보존한다는 위아(爲我) 사상'과 가까운, 도가와 장자의 생각이 매우 개인화된 양주의 '위아 사상'에 가까운 측면도 있다.


-1941년. 신영복 선생도 개구장이 스마트한 소년이었을텐데. 감옥에 20년갇히는 바람에, 진보정당 경제정책이라도 쓰시고 계실 선생이, 노자, 장자와 같은 포스트 모던한 철학자가 되셨으니, 그 고뇌를 누가 알겠냐마는. 중앙-정보부 김형욱 부장이나 박정희의 경우는 어이가 없는 경우였다. 감옥에서 공부는 하게 해줘야 하지 않느냐?



뱀때 할배들 화이팅이다~. Let's go, Bernie, B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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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국제정치2020. 6. 9. 00:04

Nakjung Kim

March 7, 2016 · 

해리 벨라폰테가 버니 샌더스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89세인데도 아직도 정정하십니다. 해리 벨라폰테는 버락 오바마를 2008년에 지지했다가, 당선된 이후에 빈부격차 해소 노력, 특히 흑인민권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바마와 결별합니다.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는 이유, 민주당 경선 후보로 승인하는 이유를 아래 동영상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핵심 요약


- 버니 샌더스와 더불어 미국정치는 혁명적 방향전환의 시기를 맞이했다.

- 버니 샌더스의 대선 후보 출마는 청년들, 아니 미국 모든 사람들에게 미국이 가야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할 기회를 주고 있다.

- 버니 샌더스는 미국 기성 기득권 정치가 보여주지 못한 도덕적 명령과 진리를 보여주고 있다.

- 이미 대선 후보를 마음 속에 정했거나, 누굴 선택할까 고민하고 있는 미국 시민 여러분, 버니 샌더스를 지지해주십시오. 버니는 미국의 새 항로를 개척할 것입니다.


#해리 #벨라폰테 #버니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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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국제정치2020. 6. 8. 23:59

Nakjung Kim

March 23, 2016 · 

외국인들과 농담을 할 때, 가끔 아주 비정치적인 농담을 하는데, "남북한 군대를 합치면 독일 '나치 SS'는 상대도 안된다.~~ " (해놓고 보니 정치군사적 발언이네ㅠㅠ)


-미국 인구는 3억 5천인데, 군대 숫자가 140만명이다. 한국과 북한은 합쳐서 인구가 7천 600만인데, 군대 숫자가 165만명이다. 중국은 13억 인구인데, 군대 숫자는 230만 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과 북한은 전체 인구의 2.17%가 군인이기 때문에, 중국이 남북한과 같은 비율이면 2821만명이 군인이어야 한다.


이게 어떻게 지속가능한 정치 경제 군사체제인가? 북한 남자아이들은 못 먹어서 인구가 줄고, 남한은 1970년에 100만 낳다가,2016년에 44만명 예상하고 있듯이 2분의 1로 줄었다. 도대체 앞으로 100년, 1000년을 이런 식으로 할 것인가?


-캐나다 인구는 3천 450만인데, 군대 숫자는 6만명이다. 캐나다 비율을 남북한에 적용하면, 13만 2천명 군인이 남북한을 지킨다. 151만 2천명의 남북한 군인들은 사회에서 다른 직장을 다니면 된다.


외국인들을 만나서, 한국과 북한의 군대 숫자를 이야기해주면 입을 다물지 못한다.



- 오바마가 1928년 이후 최초로 미국 대통령 자격으로 쿠바 하바나에 도착했다. 정치가 말이 전부 현실적 진리나 약속은 아니지만, 그는 "냉전 질서의 완전한 해체"가 바로 쿠바 방문의 목적이었다고 연설했다. 


한국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기가 막힌 '에너지, 돈, 정신적' 낭비 구조, 남한과 북한의 대립 상황에 대해서. 미,러,중,일의 정치 군사 경제적 이해관계들 속에서 터져나오는 비윤리적인 '쓰레기'들을 던지는 곳이 한반도가 된 지도 70년이 넘었다. 일제시대까지 계산에 넣으면 100년이 넘은 셈이다.


- 오바마 재임 8년 동안, 오바마는 평양을 방문하지 않았고, 북한과 미국과의 외교도 정상화되지 않았다. 2008년 미국 와싱턴 D.C 주요 싱크탱크들에서 발표한 대한반도 정책들은 8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고,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김대중-노무현정부의 '햇볕정책(이 용어도 적절한 외교용어는 아니다)'을 폐기하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대북정책을 사용했고, 이는 오바마 정부에게 한반도 문제를 이스라엘-이라크-아프가니스탄-이란-심지어 이제 쿠바 뒷전으로 밀려나게 만들어버렸다.



- 미국과 중국은 남지나해 (South East Sea) 에서 공군,해군 경쟁을 벌이고 있고, 가상적인 전쟁연습을 하고 있지만, 과거 미-소 냉전체제와는 다른 형태이다. 미국과 중국은 항공모함을 상대국가에 정박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고, 해군간 교류도 펼치고 있다.


- 남한과 북한이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개성공단이 폐쇄될 때, 중국 시진핑은 유라시아와 구-비단길 회복을 선언하고 ( 하나의 띠 One Belt 일대, 하나의 길 One Road 일로 ) 노선을 제시했다. 시진핑은 수니파 사우디와 시아파 이란 수장들을 만나서 '중립'노선을 전달하며 유럽과 아시아 중동에서 중국의 외교적 역할은 미국과 다르다는 것을 천명했다.


-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에 이어서, 급변하는 지정학적 군사적 정치적 상황들을 선도하지 못한 채, 시대착오적인 '냉전' 정치, 적대정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은 대륙이되, 고립된 '섬'으로 전락하고 있다.


- 오바마 쿠바 방문을 다룬 영국 가디언 기사에서도, 이번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섰다가 중간에 그만 둔, 마르코 루비오의 강경 쿠바 노선이 더이상 '냉전 체제 해체 이후'에는 대중적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마르코 루비오는 쿠바계 미국인이고, 미국이 쿠바에 대한 경제 정치 제재조치를 더 강경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를 한번 방문했다고 해서 당장 쿠바-미국 관계가 정상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쿠바 대통령이 와싱턴 D.C를 답방하고 이후 관계가 더 개선된다면, 오바마 말대로 '냉전체제'는 눈녹듯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가디언 기사는 북한을 '카리브해 쿠바 '라고 명명했다. 그게 올바르건 그렇지 않던 간에, 오바마가 말한대로 '쿠바인의 운명은 쿠바인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주권재민의 원칙을 한반도에서도 서로 지켜나간다면, 한반도에서도 '냉전체제'는 해체될 수도 있다.


갈 길은 먼데, 박근혜는 남한이라는 외로운 고립된 한적한 '섬'을 너무나 좋아라 한다. 어린아이 소풍나온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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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jung Kim

May 30, 2013 at 1:42 AM · 

진보신당 내부, 매우 많은 매체들 비판과 대안.

진보신당 바깥도 문제지만, 진보신당 내부는, 프로야구 리그를 해서 노동자 시민들이 몰려들도록 해야 하는데, 프로야구가 아니라, 각자 자기 장비들고 와서 (1)기관지는 소프트 볼 경기하고 (2) 월간좌파는 파키스탄식 크리켓하고 (3) 홍세화의 가장자리는 고무공 하루(짬뽕)하고 (4) 미르MIR?, (5) 탐구생활, (6) R 사랑과 혁명 (온라인) ...그리고 넓은 범위에서 (7) 레디앙 까지.


다들 훌륭한 분들이 하시고 계시겠지만, 성공하기 힘들거나, 들이는 공에 비해서, 나오는 산출은 적을 것이라고 본다. 비관적으로 전망하면, 실패할 것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위 매체들의 특징은, 켄텐츠의 질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형식에 있어서 "벽보" - 조선시대 성균관식 <벽서>, 즉 플래카드 식이다.


라디오 (Radio) 가 어떻게 발명되었는가? 혹시 어린시절 야쿠르트 빈 병 2개를 실로 연결해서, 무전기 흉내를 내 본 적이 있는가? 그 두 사람간의 대화 의사소통이 "라디오" 발명의 시작이었다. 라디오가 12시의 김미화의 가요응접실 DJ가 아니었다. 처음부터.


정치정당에서 하는 '매체'와 '미디어'는 라디오의 '기원'과 같아야 한다. 반응과 대응, 탁구나 테니스처럼 랠리가 없거나, 활발하지 않는 매체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2) 정치와 미디어에 대한 고민이 부족할 뿐더라, 정치 정당운동에서 미디어를 왜 하는가에 대한 '목표', 그리고 타켓 설정이 잘못되었다.


야구로 비유하자면, 위 매체들은 플레이하는 야구선수들을 중계방송하는 게 아니라, 야구 해설가 (하일성; 아~ 역으로 가나요? )나 아나운서를 더 많이 비추고 그럴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정치 정당에서 발행하는 매체들은, 1~4% 내외 지지율을 보이는 진보정당이나 좌파정당에서는 현재, 혹은 미래 정치 활동가들이 각 지역이나 직장 직능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파고들 필요가 있다.


뉴스타파나 mbc 시선집중과 같은, 시사매거진 2580도 아니되고, 그렇다고 이념,정책노선의 생산자 역할이 가능한 지속적인 뒷심을 가진 필진들이 있는 것도 아닌 매체들이다.


(3) 위와 같은 원대한 꿈을 이야기하기 전에, 2012년을 거치면서 진보신당 내부에서 학습, 토론, 당바깥으로는 대중정당으로서 자기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야구처럼 8개, 9개, 10개 팀들이 하나의 종합매체 속에서 공정 경쟁을 거쳐, 대중들로부터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와는 반대로 자기들끼리 고스톱 규칙 만들어서 고스톱 부대 만들어서, 고스톱 부대 '레이다'망을 건축하고, 그걸 당원들에게 다 쏘겠다는 야심이다.

당원들, 대중들, 팬들 모이지 않을 것이다. 이미 모이지도 않고 있고. 오래 지속되기도 힘들 것이다.

당을 만들어놓고, 이솝우화 여우와 학처럼, 서로 초대는 해놓고 마실 수 없는 먹을 수 없는 음식들만 서로 제공하면서, 조선시대 성균관 학자처럼 고고하게 '벽보' 매체만 만들고 계신 셈이다.

마치 강가 언덕 맑은 물 TV 를 응시하는 사람들처럼.

[대안] 종합 매체 1개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야구르트 빈병 2개에 실로 이어서 만든 무전기가 라디오 매체의 효시이듯이, 쌍방향 리액션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직장인 당원들 스스로 매체의 주인이 되지 않는 매체는 다 실패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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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om Woo Yoo 기관지는 말씀하신 방향대로 나아가려 하고 있는듯 하더군요. 기관지가 제대로 자리잡으면 몇몇 매체는 자연히 흡수될 것입니다. 특히 R은 하루빨리 해소되었으면 좋겠네요. <월간 좌파>야 뭐 정파지 역할을 하면 된다고 봅니다. 자기들이 아쉬우면 기관지에 기고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히겠지요. <말과 활>도 비슷합니다. 말과 활은 정파지의 성격은 옅을 것이나 당의 철학을 뒷받침 하는 역할을 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홍 전 대표님이나 김상봉 교수님도 기관지에 적극 기고하실 수 있도록 중앙 차원에서 격려해야겠지요.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매체가 대세인가?' 하면서 너도나도 매체발행을 하려는 '패션 좌파'의 행태들입니다. 제대로 하지 못할 거라면 한 군데로 힘을 몰아주는게 맞지요. 당협 소식지를 만들자던 모님이 떠올라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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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jung Kim 없는 사람, 부족한 일손...말로는 다들 그렇게 하시면서...막상, 대규모 노동 분업은 기획하지 않으시더군요. 강호에 사람은 많다고 하던데...강호에 다들 자기만 계시니...(비판은 그렇고요)

내년 선거 금새 옵니다. 매체 지금...시간이 조금 있으니까..매체 매체 하지만...

선거 4개월 앞으로 오면...아무것도 안됩니다.

우리가 하일성 해설우원입니까? 동작구에 활동가, 김종철횽아, 노영수횽아, 맹숙이 언냐, 김학규아재가 안철수보다 뭐가 떨어집니까? 노영수횽아는 엉떵이도 빵빵한데...

사람을 대중들에게 검증받게 하는 게 정당의 매체지...지금 무슨 한석봉 놀이합니까? 붓글씨 대회...? 글짓기 대회...? 제가 조금 적나라하게 말씀드리고, 그래서 좀 그렇습니다만...

동작 주민들과 대화하고 욕먹고 칭찬듣고 그런 매체를 만들어도 시간이 부족할 판국에....

스마트 폰 시대에 꼭 종이만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프린트 하게 하면 되고,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야쿠르트 라디오를 좀 기억해주세요.

아무리 우리가 부족해도, 경쟁대상은 뉴스타파, 시선집중 이런 데랑 맞춥시다.

Keom Woo Yoo 거긴 크리켓이 아니라 골프를 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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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jung Kim 맹명숙/님의 라디오 몇 개 들었는데, 반갑고 좋습니다.

한가지 덧붙이면...정당과 라디오 간의 관계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에서 하는 라디오는...소위 말해서 <민원>을 받아야 합니다. 주민의 직접적인 목소리...

그리고 그걸 김종철님과 같은 정치가들이 고뇌하면서 그 민원을 해결하려는 과정을 주민들과 공유해야 하고....

매일 매일...그걸 동영상으로 기록하고 라디오로 방송하고 그래야 구청장이 될 수 있습니다.

노량진 공무원 공시생들처럼 <민원>을 파고들고 해법을 같이 찾고 그러는 수밖에 없어요.

- 외부에서 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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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명숙 이제 봤네요. 저희 동작fm은 당에서 하는게 아니라서요~ 말 그대로 지역공동체라디오이고 함께 하는 분들도 전부 지역주민들이라 특정 당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그런게 좀 부자유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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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명숙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함다. 원시님~ 예전에 당원이 라디오와 인터뷰했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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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sun Ryu 대안에 적극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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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jung Kim 맹명숙/ ㅎㅎ 주민 라디오군요 ^^ 당 라디오와는 또 다르게 해야지요 그럼...여튼 잘 들었습니다. 역사 선생님 김학규~님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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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jung Kim Yongsun Ryu/ 당 홈페이지를 당 기관지, 월간지, 주간지로, 9시 뉴스로 종합매체로 만들어야지요.

지금 세상이 매일매일 정보가 쏟아지고 매 시각 국제뉴스가 들어오는 시대인데...…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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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sun Ryu 유럽과 독일의 경제수도라 할 프랑크푸르트 정말 촌입니다. 저희 동네는 말똥내까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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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교/국제정치2020. 6. 3. 17:47

코넬 웨스트 (Cornel West)는 1953년 생으로, 프린스턴 대학에서 "윤리학, 역사주의, 그리고 마르크스주의 전통"이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그는 마르크스의 급진적 역사관과 낭만주의 전통과 결부된 윤리학을 수용하지만, 마르크스주의와 기독교는 근본적으로  화해불가능하다고 보고, 자신은 기독교 신자임을 고수해오고 있다. 그러나 마르크스 정치경제학자 폴 스위지와 해리 맥도프의 정치적 친구이자 학동이기도 하다. 블루스 음악 애호가이기도 하다. 


직업: 예일, 하버드, 프린스턴, 다트머스 대학에서 정치철학과 신학을 가르침. 


코넬 웨스트의 정당과 정치가에 대한 입장 



- 코넬 웨스트는 미국 사회와 정치권을 '백인 우월주의의 전체적인 지배'로 진단하고, 말콤 X의 노선을 지지하고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해오고 있음.

-최근 그는 버니 샌더스를 필두로 한 미국 민주적 사회주의자 (DSA) 명예 의장직을 수락했음


-2008년 오바마를 지지했으나, 당선 이후 경제민주화 개혁을 하지 않자, 오바마를 비판. "오바마는 월 스트리트 금융자본가들의 흑인 마스코트에 불과하고, 기업 금권정치가들의 흑인 멍텅구리 머핏이다"이라고 맹비판했음 


- 2016년,2020년 민주당 버니 샌더스를 지지함. 


조지 플로이드 살해 사건의 원인은 무엇이고, 향후 시위는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가?


지난 5월 29일 CNN과 인터뷰에서 코넬 웨스트는, 조지 플로이드의 살해 사건 배후에는 신자유주의적 미국 자본주의와 그를 뒷받침하는 국가, 사법체계, 자본주의 시장원리에 충실한 종복이 된 문화 체계의 실패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를 백악관을 점령한 네오 파시스트 갱단 두목이고, 민주당 주류는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질서에 굴복한 분파이기 때문에, 이런 미국의 총체적 실패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코넬 웨스트는 공화당, 민주당 뿐만 아니라, 흑인들도 수많은 정치가, 중산층, 유명 연예인들을 배출했지만, 공화당과 민주당 주류 세력과 큰 차이가 없이 체제에 순응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대안으로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 해방운동의 도덕적 정신을 부활하고 발전시켜, 현재 미국 기득권 세력과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을 제안했다.


다음은 CNN 뉴스 앵커 앤더슨 쿠퍼와 코넬 웨스트 박사와의 대화이다. 

우리는 지금 ‘실패한 사회적 실험으로서 미국’을 목격하고 있다. 


 

We are witnessing America as a failed social experiment" - 


Dr Cornell West Full CNN Segment 


May 29, 2020 



 



We are witnessing America as a failed social experiment" 

- Dr Cornell West Full CNN Segment May 29, 2020 


코넬 웨스트 :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것은 ‘실패한 사회적 실험’으로서 미국이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지난 200년 넘는 흑인의 역사는 미국의 실패를 쭉 목도해 오고 있다. 미국의 자본주의 역사는 인간 존엄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식을 형성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이라는 민족국가, 사법체제, 법적 체제가 시민들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지 못했다. 문화 역시 너무나 자본주의적 시장 원리를 추종하고, 즉 모든 것이 팔려야만 하고 모든 사람이 팔려나가야 하는 시장 원리를 추종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정신, 삶의 의미와 목표를 풍부하게 만들지 못하고 있다.


지금 보고 있는 건, 미국 제국의 다양한 차원에서 다층적인 실패라는 ‘설상가상’,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이에 대해 이미 마틴 루터 킹이 말한 적이 있다. 내가 아틀란타 시위 사진들 봤을 때, 마치 마틴 루터 킹이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았다. 그는 말했다. ‘나는 군국주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나는 빈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나는 물질주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외국인 혐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우리가 미국에서 목격하고 있는 것은 ‘나쁜 짓이 가져올 쓴 맛을 보고 있는 것(Chickens have come home to roost)’, ‘뿌린 대로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순간에 당신은 조지 플로이드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 죽음은 최악의 폭력적 살해, 린치이다. 이는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다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목을 졸라 살해하는 린치가 발생하는데도, 사람들이 무관심하고, 무감각할 수 있는가, 몇가지 구호 적힌 팻말 든 소수만이 거리에 나오겠는가? 내가 기억하기로는 (80년대) 로날드 레이건 체제 하에서는 소수가 저항했고, 1960년대에는 수많은 대중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위에 동참했다. 지금 젊은 세대들, 다양한 유색인종, 젠더(성), 성 정체성을 지닌 젊은 세대들은 현 체제를 더 이상 수용하지 않겠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주 심층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현 체제는 자정력을 잃어버려 스스로 개혁할 수 없다. 우리는 흑인들을 고위직에 올려놨다. 하지만 흑인 정치가, 전문직종, 중산층은 자본주의 경제체제, 군국주의 국가에 너무 쉽게 순응해버렸다. 또한 보통 미국인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인, 고위직, 권력자, 저명인사, 이러한 온갖 종류의 피상적인, 자본주의 논리를 추종하는 문화에 그들은 푹 젖고 말았다.


그런데 실제 현실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가? 네오 파시스트 조폭(트럼프)이 백악관에 살게 되었고, 그는 대다수 인민의 삶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민주당에는 버니 샌더스가 대선 경쟁에서 탈락하자, 신자유주의 분파가 민주당 운전석에 앉아 있다. 그러나 이 분파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른다. 왜냐하면 이들의 희망사항이란 그냥 흑인 얼굴 숫자만 많이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흑인 얼굴마담들이 정치적 정당성을 잃어버린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흑인의 삶(생명)이 중요하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오바마 흑인 대통령, 흑인 법무부 장관 (에릭 홀더), 국가안보부 장관 (제이 존슨 재임) 시절에 발생했는데, 그 흑인 정치가들이 그 운동을 제대로 지원하지도 못했다.


우리는 대다수 흑인들, 억압당한 가난자들, 흑인 노동자, 갈색, 빨간색, 노란색 그 어떤 피부 색깔에 상관없이 빈곤 노동대중들에 대해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사회로부터 버려진 존재들이고, 그들 스스로 권력도 없고, 무기력하고, 희망도 없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반란자가 되는 것이다.


미국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비폭력적 혁명’, 여기서 혁명의 의미란 권력, 사회적 자원, 부와 존엄성을 민주적으로 공유하는 길로 갈 것인가? 우리가 이러한 공유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더욱더 많은 폭력적 분노가 터져 나올 것이다.


슬픈 현실이지만, 백악관에 네오 파시즘이 들어섰고, 이미 미국 사회에도 네오 파시스트들이 이미 등장했다. 그들이 미 의회 의사당 앞에서 그들이 활개를 치고 다녀도, 그들은 구속되지도 않고, 진압당하지도 않았다.


앤더슨 쿠퍼: 그게 정말 기이한 일이다. 백인 위크엔드 워리어가 마치 과거 특공대처럼 등장했다. 이들이 스테이트 하우스로 들이닥쳐도 트럼프가 이들을 칭찬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다른 시위자를 ‘깡패’라고 불렀다.


트럼프는 1967년인가 68년인가 미 남부 보안관의 말을 인용했다. 만약 당신이 영화에서 그런 말을 쓴다면, 사람들이 말하길, ‘지금 와싱턴 DC수도 길거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시위를 하는데, 미국 대통령이 그 남부 보안관 (경찰서장) 말을 인용한다고? 말도 안돼’ 라고 말할 것이다.


[*해설: 1967년 플로리다 마미애미 경찰서장 왈터 헤들리[Walter Headley]가 흑인 청년들을 진압하면서 말한 ‘도둑질이 시작되면 총격이 시작된다 when the looting starts, the shooting starts’ 는 말을 했는데, 트럼프가 이 문장을 트위터에 그대로 인용했다.]


코넬 웨스트: 이 점을 명심해야 해야 한다. 트럼프가 그 스스로 진실을 말한 것이다. 트럼프가 거리의 시위대를 진짜 ‘깡패’라고 느낀 것이다. 물론 투팍이 말한 대로, 나 자신도 내 몸 속에 ‘깡패’ ‘조폭’이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나는 매일 이것들과 싸우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그 정체성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백악관에 살고 있는 네오 파시스트 ‘조폭’이 우리 형제자매들을 가리켜 ‘조폭’이라고 부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문제는, 어떻게 우리가 도덕적 정신적 기준을 살아 숨쉬게 만드는가, 어떻게 관련된 모든 사람들과 함께 연대하느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현실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자본주의 경제는 대중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실패했고, 국가는 사람들을 보호하는데 실패했고, 사법 체계는 공정함을 잃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현실에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건, 사뮤엘 버킷(Samuel Buckett)이 말한 것처럼, ‘또다시 시도하라, 또 다시 실패하라, 더 잘 실패하라 Try again, Fail again, Fail Better’ 절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백인 우월주의는 앞으로도 오래 오래 오래 오래 오래 오래 오래 오랫동안 미국을 지배할 것이기 때문이다.


앤더슨 쿠퍼: 뭐라고요?


코넬 웨스트: 또다시 시도하라, 또 다시 실패하라, 더 잘 실패하라. 블루스 라인에서 온 거다, 아일랜드 형제여.


그러나 이제 중요한 과제는, 미국이 실패한 사회 실험실이 되었지만, 우리는 그에 맞서서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백악관과 공화당이 벌이는 일에 대항해 반-파시스트 연맹을 건설해야 한다. 민주당 내 신자유주의 분파들의 비겁한 행동을 비판해야 하고, 자기 의견을 확실히 발표하지 못하는 그 겁쟁이들이 누구인지 그 진실을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리고 우리들 자신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어야 하고, 마틴 루터 킹, 페니 루 헤이머 (Fannie Lou Hamer), 엘라 베이커(Ella Baker) 등 흑인 민권운동가들이 가졌던 최고 수준의 도덕적 정신적 기준을 우리들이 실천해야 한다. 앤더슨 쿠퍼, 당신은 조지 플로이드 가족의 영혼에 그러한 기준들이 살아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앤더슨 쿠퍼 : 코넬 웨스트 박사, 인터뷰 나와 줘서 고맙다.


코넬 웨스트 :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싸우자, 형제여


앤더슨 쿠퍼: 그러겠다. 감사하다.

 















코넬 웨스트 사진 출처


:


http://cornelwest.com/

Posted by NJ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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