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도, 이재명과 노무현의 차이에 대해 >
국회의원 선출 지역 253석+비례 47석, 비례의 비중 16% 너무 적다. 연동형의 본질은 지역 대 비례 비율이 1대 1에 근접해야 발현된다. 비례의석 마저도, 연동형을 거부하고, 47석의 80%를 민주와 국힘 2당이 차지하겠다는 징조를 이재명이 보이다. '병립형'으로 반동적 퇴행하겠다는 이재명의 발언이다. "이상적 주장,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
지금은 '민주당' 내부에서 '유인태'무게감과 진솔함을 가진 의원이 거의 없다. 1명~2명 있을까? 유인태는 이재명의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 있나'에 대해서, 그런 발언은 '바보 노무현을 정말 바보로 만들고, 개무시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노무현은 1987년 여름 노동자와 어깨걸고 거리에서 직접 싸웠다. 노동자의 변호사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2002년 대통령 당선 이후, '노조가 도와주지 않아서, 대통령 해먹기 힘들다'고 노조를 부하직원 다루듯이 해버렸다. 노무현의 오점들 중에 하나다.
그러나 노무현은 90년 김영삼의 민자당 합당 (쿠데타 학살 세력 노태우와 합당해 민자당 만들었다)에 반대한 이후, 지역주의 타파를 온 몸으로 실천했다. 이에 비해 이재명은 20대와 대학생활 자체가 정치적인 무경험, 민주적 조직운영에 대해 경험이 거의 없다.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도, 인물들을 선별하지 않고, 자기편을 들어주면, 내 '동지'가 되었다가, 아니면 그만이었다.
윤석열은 무능,무지,무책임 정치의 표본이 되었는데도,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을 보더라도, 얼마나 이재명이 '당내 민주주의', 민주주의 개념 탑재가 없는가를 알 수 있다.
'정치 평론 비즈니스 판'에서 거의 짐승강민 수준인 #유인태 의 일침이 돋보이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