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독거남1 혼자 죽는 사람들, 고립된 도시 부산 원룸서 20대 남성 숨진 지 넉달 만에 백골상태로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입력 : 2018.07.18 09:30:00 인쇄글자 작게글자 크게부산의 한 원룸에서 혼자 살던 20대 남성이 숨진 지 넉 달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17일 오후 1시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원룸 화장실에서 김모씨(24)가 숨진 것을 법원 집행관이 발견했다. 원룸 주인은 김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자 명도소송을 진행했고 이날 법원 집행관이 강제집행을 위해 해당 원룸의 출입문을 뜯고 내부로 들어갔다가 발견했다. 김 씨는 백골화한 상태였다. 창문이 없는 화장식 바닥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착화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부모와 형제 없이 혼자 살던 김 씨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신변을 비.. 2018. 7.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