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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구속2

이명박 페이스북 '나의 참 모습'을 찾으러, 교도소 간다. 이명박이 잡혀가기 전에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 대한 논평:이명박은 '나의 참 모습' 그러니까 참 자아 'true self' 를 되찾고 싶다고 했다.그래야 한다. 한국 교도소 기능 그 자체를 믿어보자. 이 기회에 자기가 지은 죄를 반성해야 한다.교소도가 이명박이 '참 자아'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두번째 해석, 이명박은 '누굴 원망하지 않고 자책했다'. 이 말은 권력을 뺏긴 자의 신세 한탄이다.그리고 박근혜보다 더 못한 처지에 대한 비관이다. 박근혜도 구치소로 잡혀갈 때 팬들이 나왔는데, 이명박은 혼자 외롭게 잡혀갔다. 아무도 손 흔들어주지 않았다. 세번째, 이명박은 국민의 눈높이가 높은 것을 탓했다. 한마디로 운이 없었다는 한탄이다.만약 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눈높이가 낮았더라면, 자기가 잡혀가지 않.. 2018. 3. 23.
어제 이명박이 왜 패잔병처럼 보였는지 의문이 풀리는 중이다. (김희중 진술 오늘 김희중 관련 한겨레 신문을 보고, 어제 이명박이 왜 패잔병처럼 보였는지 의문이 약간 풀리고 있다. 전형적인 감탄고토 (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이야기가 패잔병 해산식 같았던 이명박 기자회견 속에 숨어있었다. 이명박의 최측근 (집사) 김희중씨가 검찰에서 이명박이 구속될 수 있는 ‘증거들’를 진술한 속사정이 있었다. 김희중 전 비서실장이 국정원 특활비 10만 달러(1억원)를 이명박 관저 직원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어떻게 왜 15년간 이명박 비서를 지낸 김희중씨는 이명박과 틀어졌는가? 기사에 따르면 몇가지 계기점들이 있었다. (1) 2012년 이명박 재임시, 김희중씨가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1억 8천만 뇌물을 받고 실형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원 판결 전, 청와대는 김희중.. 2018.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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