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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

확대 - 블로우 업 (blow-up),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Michelangelo Antonioni 그들은 무엇을 말했을까? 말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은 된다. 영화의 특질, 영화적 영화적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잘 보여준다. 책이나 글과 다른 영화만이 전달가능한 해석과 상상력이다. 이 영화는 지금 생각해보니 전두환 시절에 TV로 방영되었다. KBS 제 3 TV 일요일 정오쯤에 나오는 영화들. 그 영화 담당 PD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다. 돌이켜보니까.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확대 (사진) Blow-up" 주인공이 사진사이다. 이 "확대 : 블로우 업"이 인상적인 이유는, 영화 내용도 그렇지만, 저 마지막 장면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정신사나운 사람들의 소음에서 갑자기 '묵음' 처리로, 테니스 공 소리만 또닥또닥 통통거렸는가? 영화를 오감의 매체를 넘어서 읽어서 독해하고 고민하다가 피곤하게 만든 영화가.. 2016. 1. 27.
삼성에게 사회적 책임기업상을 수여한 한겨레경제연구소를 보고 든 단상 단상메모: 삼성Samsung에게 사회적 책임 기업상을 한겨레에서 줬다는 기사와 그 평을 보고... 사회적 경제,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협동조합, 죄수의 딜레마를 '협동경제'로 해결하고 말았다는 허수아비 때리기 논리 등이 과거 농협,신협,수협,축협에 대한 역사적 검토없이 진보의 대안인양 하는 판국에, 그리고 '협동조합'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하실 박정희,박근혜 '근면,자조,협동' 새마을 운동과의 차별성없는 이 판국에,한겨레신문이나 한겨레 경제연구소만 탓한다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언젠가부터 '전문가'를 자처하는, 마치 청와대 직원인양 무엇이든지 다 해결해버리는 해결사같은 분들이 '무식한 좌파'나 '무지한 진보'의 돌.대.가.리를 후려갈기면서, '집권의지'가 부족하다고 인정사정.. 2013. 10. 30.
윤석열 검사 (3)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서울 지검장 검사들을 '얼차려'를 시키고 있다. 주제: 윤석열 검사 증언과 민주주의 (법의 타당성과 정당성)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하에서 검찰의 지위:동네 조폭 얼차려 수준임을 보여주는 장면자료: 10월 21일 국정감사 현장,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 (동영상 5분 )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서울 지검장 검사들을 '얼차려'를 시키고 있다.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지검장 검사들을 한 명씩 호명하면서, 윤석열 검사가 상명하복, 검사 내부 위계질서를 흔들었냐? 그렇지 않았냐? 일일이 물어보고 있다. 2013년 얼차려가 행해지고 있는 국정 감사 현장. 국정원 직원들이 대통령 선거에서 조직적으로 한 특정 후보를 비방하고, 모 후보를 두둔하는 사이버 댓글 조직,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를 가했는데도, 그것을 문제 삼지 않고, 오히려 국정원 직원들을 체포 .. 2013. 10. 26.
<써니> 2011년, 그리고 고등시절 , 반 급우들 잠을 깨우다 2011년 나온 한국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다. (좋은 영화 추천 바랍니다) 그러던 중에, 컬트조님이 라는 영화가 괜찮다고 해서, 그걸 보고 간단히 영화 와 별로 상관은 없는 실화를 소개한다 . 는 세부 묘사가 좀 약한데, 그나마 복고형 영화 중에는 재미가 조금 있는데, 그건 특정 타겟형 주인공들의 경험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조금옥 수학선생님은 우리들에게 범접할 수 없는 스타였다. 3월 운동장에 갓 부임한 신임 선생님 소개가 있을 때부터, 탤런트 빰치게 단아하게 생긴 조샘은 때꾹물 죽죽흐르는 고등학교 남학생들에게는 포니밋,소녀시대,원더걸스는 저리가라였다. 조금옥 샘이 마이크를 잡고 소개를 하기전에도 뒷산에서 메아리가 울릴 정도로 “와~ 노래~노래” 3월이 그렇게 출발했다. 고등학교 수업과 생활은 이해가 되.. 201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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