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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8

진보정당의 위기 극복. "사랑의 거울처럼, 당원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마치 꽃봉오리가 피어오르듯이, 그렇게 서로 장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끔" <시스템>. 시스템 공천이 유.. 정당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결사체이다. '해결사'처럼. 그런데 해결사를 하기에는 너무 아픈 사람들도 많았다. 이게 인간 존재 자체의 한계일 수도 있겠다 싶다. 아마도. 실패해버린 '인정투쟁' 공간으로 퇴락한 적도 많았고, 사사로운 사적인 써클로 전락한 적도 많았던 진보정당. 2019년에는 패배주의를 극복하길 바란다. 에 대한 한 정의: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이라는 거울은, 사랑을 하게되면, 나의 좋은 점들이, 마치 꽃들이 피어나듯이, 그렇게 사랑이라는 거울에 부각된다" 어쩌면, 우리 당게시판에는 개인적으로든지, 정치적으로든지 외로운 사람들, 또 상처받은 사람들이 많이 올 것입니다. 물론 정치정당의 일로 온 분들도 있겠지만요. 안에서 무슨 사랑타령이겠습니까마는, 굳이 비유하자면, 이란,.. 2024. 1. 26.
행복과 자유의 길. 죽음을 앞두고 사람들이 말하는 가장 큰 후회 5가지 - 브로니 웨어 민주당 586들의 정치가 노무현 시대에 한번 망하고, 문재인 시대에도 또 망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들 중에, 한가지를 언급하자면, 죽음의 시대적 가치에 대해서, 바꿔 말하면,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서 그 민주당 586들은 묻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주당 586들의 행복관이 정치 실천에서 드러나지 않았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을 지지해온 나와 진보정당 586들 역시 큰 범위에서는 이러한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20년의 세월, 관성과 타성에 찌든 정치를 타파할 때이다. '큰 후회' 중에, 왜 돈은 왜 언급하지 않았을까 ? 돈이 있어야 행복하고, 남을 도와줄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들 하지 않은가? 인간에게 부여된 실제 생명의 시간, 그 시간을 어떻게 무슨 .. 2021. 5. 14.
2011.03.08 정당문화와 사랑 , 페미니즘 2011.03.08 22:51 콩사탕, 진중권, 언땅 에 대한 의견원시 조회 수 1842댓글 9 ?먼저 하나 꼭 언급해야 할 사항은, 누군가 말했듯이, 오프에서 직접 만나서 다들 이야기하고 살아온 속내, 진보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들을 들어보면, 미달인 당원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진보신당 온라인 정당, 미디어 정당, 기대 많았는데, 사실 거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 만든 목적은, 노회찬 심상정 세대가 아닌, 차세대 진보정치가 주자들을 전국에서 키우기 위함이었는데, 당 안으로 되지 못했습니다. 안착되지 못했습니다. KBS, MBC 언론사들 절대로 먼저 와서 묻지 않습니다. 진보신당, 당원들과 당원들이 싸우게 만든 현상들, 마치 4거리 고장난 신호등 때문에, 차들이 얽히고 섥히고, 부딪히고, 거리로 쏟아.. 2019. 1. 25.
Chuck Mangione - Feels So Good 최순실 사건부터 대선까지, 또 그 전에도 체력을 약간 넘어 오래 달려온 것같다. 지금은? 홀가분하다.어느 여름 날, 교문을 떠난 그 날처럼,새로운 곳을 향해 떠나는 것같은 이 기분, 가뿐하다. 이 기분을 표현한 노래가 없을까? Feel so good.그냥 기분이 좋다.홀로 마냥. 나르시즘처럼. 가려지고 덮어져,흰 눈 아래 검정 땅처럼. ------------------노래 말, 가사는 사랑 이야기구나.'님' 이야기야 언제나 설레는 거 아니겠는가?이것도 기분이 좋다.척 맨조니, 너도 기분이 좋냐?나도 좋다.------------------ 내가 울고 가슴아파할 때 마다 드는 생각,감출 곳 없어요.나에게 특별한 말,듣고 싶었기에. 어느날, 당신이 내 앞에 나타나,이렇게 말했죠. ‘안녕, 잘 있었니?’ “우리.. 2017. 6. 15.
가을 - Autumn - strawbs 가을이 오네.온 종일 안개는 나직이 나래를 펴고,새들은 떼지어 갈 길을 챙기고. 나무들 초록에서 갈색옷으로 갈아입네.너와 나만이 나누었던 그 추억을떠올려. 가을이 저너머로 오네.짙붉은 놀 속으로 해는 지고들판을 빨갛게 물들이며,이제 늦가을도 여기 잠들다. 북쪽에서 부는 바람결 따라,낙엽들 하나 하나 응답하고.원래 왔던 침묵의 흙 속으로,다시 접어드네. 긴 겨울긴 겨울에도 당신곁에 흐르는 물,일렁이는 바닷 바람,자라나는 야생화들모두 다 당신 곁에서. 잔잔히 내리는 눈따뜻하게 지펴진 촛불에 상기된 얼굴우리 만남의 기쁨 내 곁에난 네 곁에서긴 겨울에도 난 늘 너와 함께, 내 곁에난 네 곁에서언제나 늘 지켜보고 있을 내가. 1. 중에서 노래: 스트롭스 Strawbs title: Autumn번역: 원시 2015. 4. 4.
힘껏 달리다 (1) 종각에서 옥수역까지, 힘껏 달리기 (1) 살아오면서 등에 땀이 나도록 달린 적을 되돌아보다. 오늘 구월의 따뜻한 비가 내리다. 초가을에 여름 소나기 비처럼 따뜻한 비다. 건즈-앤-로우지스의 '십일월의 비'처럼 싸늘하지 않고 맞아도 감기에 걸리지 않을 것 같은 따스한 물결이다. 이 젖은 비는 과거로 잠시 이끈다. 그 날은 참 열심히도 뛰었다. 채림과 내가 지하철 일호선을 타고 종로 근처에 노니러 갔다. 늦은 점심을 먹을 겸 둘이서 분식점에 들어갔다. 우동이나 짬뽕 같은 탕류 면을 두 그릇을 시켜놓고, 외할머니께서 싸주신 도시락 밥을 둘이서 나눠먹곤 했다. 열여덟 열아홉 데이트 밥상이었다. '림'은 밥을 먹고 난 후에 늘 하던 버릇이 있었다. 식사를 다 한 후에 물 한 모금으로 두 볼이 약간 부풀어오르게 그러나 소리가 안 나게 .. 2014. 9. 11.
사랑, 그것은 신이 나를 완벽하게 아는 것처럼, 전체에 대한 앎이다. 내가 사람들의 속세 언어들로도 천상의 천사의 언어들로도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랑이 담기지 않은 내 말은 시끄러운 징소리나 양철판 깨지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난 사람을 감동시키는 연설하는 재주를 가졌을지도 모르고, 아는 것도 많고,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삼라만상의 법칙을 깨달을 수도 있다. 나는 또한 산도 들어서 옮길 수 있는 자신감도 가졌을 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다. 난 내가 소유한 그 어떤 것도 버릴 수도 있고, 또 포기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내 생명을 포기하고 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내가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면 아무런 가치도 없는 행동이다. 사랑은 참고 기다릴 줄 아는 것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것이다. 사랑은 .. 2013. 12. 1.
사랑에 대해 (윌리엄 블레이크 : 점토질과 조약돌, 천국과 지옥) 윌리엄 블레이크 사랑에 대한 한 정의 (점토질과 조약돌: The Clod and the Pebble ) 사랑은 내가 즐겁자는 것도 아니고. 내 자신을 위함도 아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그래, 지옥같은 좌절 속에서 천국을 만드는 게 사랑이야. 소 발바닥에 엉겨붙은, 한 조각의 점토질이 그렇게 노래하네. 한편, 이러한 점토질의 운율에 맞춰, 시냇가의 조약돌이 노래하길; 사랑은 오직 내가 즐겁자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 기쁨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구속하네. 사랑은 다른 사람이 고통스러울 때, 내가 즐거워하는 것이네. 그러므로, 사랑이란 천국의 저주 안에 한 지옥을 만드는 것이네. (번역: NJ 원시, 2009년 11월) William Blake (1757-1827) The Clod and .. 201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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