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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6

2020 올해 성어는, "오십보백보 五十步笑百步"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비웃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문재인 정부나 박근혜 정권이나, 오십보백보 五十步笑百步. (1) 민주당과 문재인은 '국민의힘'을 끊임없이 비웃었다. (笑) 개혁의 정당성에 빠져서. '국민의힘'을 비웃다가 힘이 빠지면 '정의당' 손가락을 잘라버렸다. '비례는 정의당 줬는데, 그 손가락을 이제 잘라버리겠다'는 온라인 팀장들의 혈서가 페이스북, 카톡,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소셜미디어 바다를 이르러, 그 피가 낭자하다. (2) 국민여론은 싸늘하다.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오십보백보 (五十步笑百步)라고 말하고 있다. 첨언: 아시타비 4자 성어 평가. 경향신문기사를 보다, 교수들이 올해 사자성어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아시타비’(我是他非)'를 만들었다 한다. 그 뜻은 '나는 옳고 넌 틀렸다'라고 한다. 이중잣대, 나와 너의.. 2020. 12. 20.
정치정당이란, 조직이란, 정치적 벗이란 무엇일까? 2014.Aug.25.· 돌이켜보니, 벗을 사귀는 것을 참 등한시 했다. 더군다나 벗의 '덕'을 벗삼기는 더더욱 제대로 실천하지도 못했다. 사람은 자기가 말해놓고도, 자기가 글을 써놓고도, 그것도 지키지 못하면서 살 때가 많다. 너무 바깥으로 돈 것 같다. 사람은 스스로 안으로 도는 시간이 많아야 하는데. 최근 취직을 준비하는 졸업반 어느 한 분과 대화를 했다. 그에게 정치정당이란, 조직이란, 정치적 벗이란 무엇일까? 20년 전 난 또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돌이켜보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또다른 미래를 준비하면서 쓴 글이다. NJ WonsheComments조찬형어디를 가면글 자세히 볼수 있을까요~? Nakjung Kim조찬형/ 아이쿠 아름이 아부지..ㅋㅋ 아니 책은 아니고요, 제 메모입니다. 아마 .. 2020. 12. 6.
조국 자녀 특혜 논란과 그레타 툰베리 기후정의 운동 - 한국교육 이렇게 바꾸자 조국 사태의 '교훈'과 '정책적 과제'? 서울대를 비롯한 한국 대학은 그레타 툰베리 입학을 기꺼이 허용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레타 툰베리 '웅변'을 들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소피아 마터 (12세)등 캐나다 초등학생들도 작년부터 '기후 정의'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좀 놀랬다.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그레타 툰베리 첫 발언을 듣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과 '신경 에너지'를 쓰는 한국 학부모와 학생들, 그러나 정작에 나이 30세가 넘으면 '학구열'은 대부분 소진되는, '첫끗발이 개끗발이 된 안타까운 조국'의 교육현실이다. - 난 한국 암기식 교육을 비하하고, 미국식이나 바칼레로아 주관식을 찬양하자는 게 아니다. 다 장단점이 있다. - 직업차별, 직종간 임금 격차, 신분제.. 2019. 9. 25.
한 가지 빼고 다 동의할 수 없지만, <정경섭>은 솔직하기라도 하다 2011.02.09 18:17 한 가지 빼고 다 동의할 수 없지만, 은 솔직하기라도 하다 원시 조회 수 899댓글 1 ?님이 하도 열심히 많이 쓰셔서 간단히 비평을 쓰다. 토론주제들이 하도 많아서, 문단 문단마다 논쟁 및 해명할 게 많다. (*나중에 하기로 하고) 동의하는 것 한 가지가 있다. 나머지는 거의 동의하기 힘들고, 진단 및 대안에 찬성하기도 힘들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평가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사실 자체가 좀 부정확한 것들도 너무 많다. 여튼, 동의하는 부분은 아래 부분이다. 그런데, 그 문제의 원인과 근본적인 처방은 조금 다르긴 하다. 을 뒤돌아보라. 혹은 지금도. 과거 민주노동당 시절 국회의원이었던 노회찬, 심상정 투 톱 시스템, 그러나 골을 넣기 위해서 이 투 톱이 서로 패스한 것을 .. 2019. 1. 26.
강신주 <노숙자 부끄러움 마비> 컬럼 논리적 오류들 강신주 컬럼 논리적 오류들 살아 생전에는 난 소피스트(지식 판매원)일 뿐이다. 반면 철학자는 수많은, 아마도 수 만명의 소피스트들의 시행착오 속에서 1명 정도 나온다. 철학자가 할 일은 세 가지이다. 절대적 권능을 가진 사람이나 신과 대화하거나, 현존 인구 70억과 대화하고 역사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했던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마지막으로 이 두가지가 넘사벽이면 자기 내면과 대화하는 것이다. 철학이 지혜의 사랑이라고 정의한다면, 지혜의 원천은 70억 인구의 공통 희로애락애오욕에 대한 추출이며 그들의 생활에 대한 개념화와 문장화(명제)이다. 그런데 이 작업이 가능한가? 불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쉬운 일인가? 다시 말하면 철학자란 과연 탄생할 수 있는가? 인구의 90%가 글자를 모르고 책을 못 읽던 시절, 인구의.. 2014. 1. 19.
아담 스미스의 “동정심”과 맹자의 “측은지심” 1. 아담 스미스의 “동정심”과 맹자의 “측은지심” 독서 노트 아담 스미스가 을 쓰기 전에 발표했던 을 잠시 보다가. 한국에도 이 책이 번역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다. 뉴라이트 박세일, 하이에크 숭배자 민경국 교수가 을 번역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흥미로운 역설이다. 아담 스미스의 은 마르크스 을 번역소개한 김수행 선생이 번역했다. 아담 스미스 연구가들은 그의 철학과 법/경제이론이 좌파적인 경로로도 발전될 수 있고, 극단적인 자유주의자들 노선 의 합리적 균형이론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다시 말해서 아담 스미스의 주장 내부에는 서로 긴장관계에 있는 아이디어들이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담 스미스에게 직접 물어본다면 그의 답변은 확실했을 것이다. 다수 영국민들이 매뉴팩처와 발달된 기술문명의 혜택, 즉 .. 201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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