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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손석희2

경향신문 1면, 노회찬 추모제 하는 날, 문재인 호프집 행사 사진, 조선일보와 차이 못내 아쉽다 방금 전 경향신문을 보고 놀랬다. 진보정당원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버스타고 검찰청 앞에 섰을 때부터 분노했다. '이건 정치 보복이다' '이렇게까지 노무현을 욕보일 수 있는가? 광우병 촛불데모 이후 정치보복질을 이명박이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민주당원이 아니더라도 진보정당이 먼저 나서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걱정했다. 오늘이면 노회찬 추모식이 공식적으로 끝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은 365일 계속 되어야 한다. 그러나 굳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년들의 호프집 만남을 경향신문 1면에 배치했어야 했는가? 청와대의 기획과 홍보부 탓인지, 경향신문 수뇌부의 탓인지 모르겠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jtbc 손석희 뉴스룸은 3일 연속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심도깊게 노회찬과 그 동료들이 황무지에서 진보정당을 .. 2018. 7. 27.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구간 용접했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 별이 되다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 노회찬 의원이 서울시민들에게 남기고 간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구간.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이 별세했다. 노회찬은 말의 품격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의 품격을 높였다. 노회찬이 믿었던 한국 민주주의 품격이란 일하는 사람들이 정치적 시민으로 인정받고 자기 목소리를 '법'으로 만들고, 시민의 세금으로 그 법을 직접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노동자와 시민이 정치주체가 되는 실질적 민주주의를 위해 직접 용접공이 되어 서울 지하철 2호선 건설 현장에 뛰어들기도 했다. 노회찬의 말의 품격과 위트는 광범위한 독서와 그의 노동현장 실천에서 창조된 것이다. 노회찬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구간 H빔 용접공이었고, 서울 시민들에게 이 선물을 남기고 이 세상과 작별했..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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