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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대장동(화천대유)

화천대유. 곽상도 국민의힘 탈당에 대한 이재명 도지사 입장 발표. 이재명은 화천대유 도둑들을 막았는가? 모호한 이재명 논평. "그러면 되겠습니까?"

by 원시 2021. 9. 27.

곽상도의 빠른 조치, 국민의힘 탈당. 국민의힘 꼬리자르기 실행.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논평이 애매모호하다.

 

곽상도 아들이 화천대유 7년 근무하고 퇴직금을 50억을 받은 이후, 민주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명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은 (부동산 떳다방) 개발업자 도둑들을 막았다고 발언하며, 국민의힘에게 '정신차려라'고 애매모호한 비난을 남겼다.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라지 말라는 암시인지, '여기에서 멈춰라'는 신호인가? 

 

대장동 부동산 개발 떴다방 세력들은 누구인가?  국회의원, 전 현직 검사, 변호사, 도청 공무원, 동네 중개업자, 경찰, 시행사, 브릿지 론, 자금조달 (PF project financing), 제 2금융권, 법무사, 회계사, 세무사, 대장동 떴다방에 다 모였을 것이다. 

 

자본주의 경영학 교과서 머리말에서 가르치는, "고 위험 투자없이는 고 소득은 없다"를 열심히 죽어라 실천했더니,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박이 터졌다. 불법은 없다는 게  '대장동 떴다방'에 모인 사람들 이야기이다.

 

1960-70년대 영국 지방정부가 직접  땅을 매입하고 공공 주택을 지어, 시민들에게 주택공급을 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과거 서독, 독일처럼  개인 회사(민간 사적 건설자본)의 건설투자를 허용하고, 관리감독은 공무원들이 맡고, 대신 시민들은 값싼 월세를 얻을 수 있도록 한 모델도 아니다. 

 

과연 대장동 개발사업은 민간업자와 공공의 합작 사업으로서 칭송받을만 한가? 

 

 

 

 

[이재명/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 "국민의힘 정신차리세요. 자기들이 도둑질 해 놓고 도둑질 못 막았다고 그 도둑 막은 열심히 노력한 사람 비난하고 그러면 되겠습니까?"]

 

 

https://bit.ly/3kIsgI3

 

공수 뒤바뀐 與野…곽상도 의원 국민의힘 탈당

[앵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강도 높게 공세를 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무거...

news.kbs.co.kr

 

 

 

 

 

 

공수 뒤바뀐 與野…곽상도 의원 국민의힘 탈당
입력 2021.09.26 (21:04)

 


‘화천대유’ 대주주 김모 씨 내일 경찰 조사
[앵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강도 높게 공세를 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곽상도 의원은 탈당했습니다.

계속해서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의 실체가 드디어 드러났다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과 관련해 지금까지 드러난 건 '빙산의 일각'이라며,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 "국민의힘 정신차리세요. 자기들이 도둑질 해 놓고 도둑질 못 막았다고 그 도둑 막은 열심히 노력한 사람 비난하고 그러면 되겠습니까?"]

 



민주당 다른 후보들도 가세하며, 역공에 나선 분위기입니다.

 


[박용진/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부모 잘 만난 곽상도 의원 아들은 50억 퇴직금 챙겨놓고 웬 시비냐고 당당합니다."]

[추미애/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 "'검-언-정-경-판' 이 카르텔! 이것이 부패한 기득권 동맹의 실체인 것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성역 없는 수사에 대한 요구와 함께 읍참마속이 필요하다, 곽 의원의 제명,출당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냈습니다.

그간 곽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등에 대한 비판에 앞장서 왔다는 점, 그리고 고발사주 의혹을 잠재우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상황에서 여당에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국민의힘 지도부도 당혹스러운 기류였습니다.

당 지도부가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최고위를 소집하자, 결국, 곽상도 의원은 당을 탈당하는 것으로 자신의 거취를 스스로 정리했습니다.

 



[곽상도/국회의원 : "선거가 내일 모레 코 앞인데 당에 부담 가는 일을 하기는 저로서는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곽 의원의 법적 책임 유무와 별도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실체를 밝히자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다시 요구했는데, 이재명 후보 측은 곽 의원을 내일(27일)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수사에 협조하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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