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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신지예의 tv 토론 거부. 자가당착 - '변증법적? 자기 모순' 상실의 시대

by 원시 2021. 12. 30.

국민의힘 윤석열 선거운동원 신지예가 TV토론을 거부하는 이유들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1980년대 키워드 '변증법적 자기 모순- 비더 스푸룩흐 '도 수오지심도 다 님의 침묵이 되였다. 

 

"지지율이 낮고 뭔가 부족한 후보자가 계속해서 토론을 하자고 하는 것이 정치계의 문법입니다.

지지율이 높은 사람들은 토론을 하지 않습니다. 굳이 그걸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여론조사마다 다르지만,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12.27.  이재명 42.4%, 윤석열 34.9%, 심상정 2%, 안철수 5%.

신지예 논리대로라면, 이재명보다 윤석열이 지지율이 '낮고, 뭔가 부족한' 후보자가 tv토론을 하자고 해야 한다.

 

물론 신지예가 말한 '정치계의 문법'은 지구 뿐만 아니라 달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민주주의 수준과 공적 행복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대선이다. 그 차이를 드러내 주는 게 대선 토론이다. 다다익선이다.

 

TV토론은 말만 잘 하기 쇼가 아니다. 말이 어눌하더라도 진정성과 정책의 깊이를 전달하면 된다. 윤석열의 말실수는 '실수'가 아니라, 그 철학의 표현이다. 말이 어눌하지 않고 달변이다, 다만 앞뒤가 맞지 않고, 역사와 정치에 대한 인식 수준이 천박하기 때문에, 심지어 국힘 지지자들도 '후보'를 교체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지, 윤석열이 말을 못해서 김건희가 말을 못해서 후보를 바꾸자고 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국내 상위 0.5%에 드는 다변하고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다.

 

신지예의 논리는, 2021년 한국 프로야구 우승팀 수원이, 한국시리즈 하지 않고, 팬들의 지지율이 높으니까 그냥,

한국시리즈 없이, 우승한 것으로 치자는 논리다. 

 

세계 최고의 학력을 자랑하는 한국에서, 유난히 정치,의회가 '학습'을 하지 않고, 논리회로 자체가 망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앞뒤 말이 맞지 않는 '자기 모순' '자가 당착'에도 수오지심은 온데간데 없고,'쾌지나 칭칭 자기 스펙 관리'라고 자랑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 

 

이상하다. 옛날 한국 독재타도 민주쟁취 세력들은 '변증법적 모순'이라는 핵심 단어를 '두뇌'에 장착했었는데, 신지예의 신세대 정치에서는 '자가 당착'을 두뇌에 설치하고 다니는 것 같다.  그 변증법적 모순 세력들이 '정신적으로 변증법적으로 부패'해서 그런가?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12.27.  이재명 42.4%, 윤석열 34.9%, 심상정 2%, 안철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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