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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민주당

부산 진갑, 김영춘 여론조사 36%~16% 뒤지다가 역전 당선,

by 원시 2016. 4. 14.


여론조사를 곧이 곧대로 믿을 수 없는 대표적인 사례


이번 20대 총선에서 여론조사는 많이 빗나갔다. 휴대전화가 아닌 유선전화로 여론조사를 하는 경우는, 실제 투표 결과와 정반대의 결과를 낳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16% 뒤지고 있었지만, 막상 투표에서는 김영춘 후보가 49.58%,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 (46.49%) 를 3%차이로 물리쳤다. 여론조사 방식의 개선이 시급하다. 


 김영춘이 당선된 이유는 주민들의 신뢰가 어느 곳보다도 더 탄탄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인적인 신뢰도에다 부산 경제의 악화, 새누리당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지리멸렬하고 불공정한 정치 행태에 대한 부산 유권자들의 심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실제 투표 결과



여론조사 1. 





여론조사 2. 어떤 여론조사는 31.6% 정도로 김영춘 후보가 나성린 후보 (새누리당)에 뒤처졌다고 발표했다.







과거 매치 역사







주요 공약:


1)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

2) 부산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3) 서부산∼서면∼동부산 스마트 터널 건설, 

4) 초읍∼터널 신설, 

5) 반값 전기료 실현 등이 대표 공약이다.



여론조사 문제점: jtbc 뉴스 보도 (4월 14일 )


틀려도 너무 틀려…또 빗나간 여론조사, 그 이유는?
[JTBC]  입력 2016-04-14 21:36


 
[기자]

< 유선전화 의존 >

우리나라 이동전화 가입자는 5900만 명. 그러나 대부분의 언론사 여론조사는 여전히 유선전화로 이뤄집니다. 

젊은 층의 표심을 제대로 읽을 수 없다는 주된 이유입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선 젊은 층 응답자 비율을 채우기 위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등 보정 작업을 하지만 휴대전화를 주로 쓰는 젊은층을 직접 조사하는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평입니다. 

다만 휴대전화는 유선전화와 달리 거주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 낮은 응답률 >

여론조사 응답률은 자동응답전화의 경우 약 5%, 전화면접조사도 15% 정도에 불과합니다. 

결국 응답에 적극적인 성향의 사람들로 조사가 이뤄져, 표본오차 외에 이른바 편향오차가 존재한다는 지적입니다. 

< 조사기관 난립 >

선거철만 되면 여론조사가 난립하면서 피로감에 불성실 응답자가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제대로 검증받지 못한 기관들이 조사를 맡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기간 여론조작 사범은 88명으로 19대 총선보다 2.5배 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거주지가 구체적인 안심번호 휴대전화 조사를 언론사 여론조사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특정기간에만 조사해 수치를 부각하기보단 꾸준한 조사로 변동 추이를 보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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