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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안철수

광주 북구갑, 김경진 당선 확실, 더민주 정준호 자격 미달

by 원시 2016. 4. 13.

몇 가지 평가: 광주 광역시 북구갑, 김경진 (국민의당) 후보가 정준호 (더민주)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김경진 후보가 이긴 이유는 첫번째는 광주와 호남에서 지역에서 기존 여당인 더민주당에 대한 '저항 투표 protest voting'을 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더민주당 후보 정준호 자체가 너무나 취약했다. 선거과정에서도 드러났듯이 정준호 후보는 '문재인과 천정배 사퇴'라는 지역 정책과도 관련이 없고, 정준호 후보 개인을 알리는 구호도 아닌 것을 내세웠다. 정치 신인이 '문재인'과 '천정배'를 내세우면서 3보 1배 했던 것 자체가 오히려 더 역풍을 가져왔다. 


더민주 비례대표 공천 실패와 광주에서 지역구 후보들 자체가 너무 약했다. 양향자의 경우는 비례대표후보가 되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 천정배와 광주서구에서 맞대결한 것도 잘못된 결정이었다. 


국민의당과 김경진 역시 검증된 바가 없다. 따라서 안철수와 국민의당 역시 광주에서 '더민주당'에 대한 저항표 성격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광주 호남에서 국민의당 역시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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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지역에 대한 연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급하게 무리수를 두고 있는 정준호 정치 신인. 앞으로는 이러한 미숙한 초년생 정치 문화는 더이상 통하지 않고, 초년 국회의원이 '정치 개혁'을 의미하는 시대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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