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과 퇴직 날짜가 같은 조선소 노동자 , 김진숙.
김진숙의 복직이 이뤄졌다는 뉴스를 봤는데, 자세히 보니, '복직'과 '퇴직' 날짜가 같았다. 복직합의서를 읽어보니, 37년 전 '대한조선공사'에서 해고되었는데, 지난 세월 회사가 세번 바뀌었다. 대한조선공사에서 '한진중공업'으로 , 2021년에 동부건설 컨소시엄으로 인수되어 'HJ 중공업'이 되었다. 2020년 김진숙은 만 60세가 되었고, 새 회사 HJ중공업과 노조 집행부가 합의해, 김진숙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그래서 '복직'과 '퇴직'을 같은 날짜, 2022년 2월 25일에 하게 되었다고 한다. 37년 전 김진숙의 짙은 눈썹과 머리카락이 이제 다 하얀 소금으로 변한 것 빼고는, 아무것도 변화되지 않는 느낌이다. 그의 노고와 의지에 뭐라 할 말이 없다. 보도자료 2월 23일 배포 | 지부장 ..
2022. 2. 23.
대통령,노동부장관이 이주노동자 '화재' , 동사(凍死) 사망 사과해야. 1960년대 파독 한인 광부 간호사 숙소는 컨테이너가 아니었다.
대통령 후보, 누가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인가? 인도 40대 이주노동자가 경기도 파주 한 컨테이너 숙소 화재, 탈출하지 못해 사망했다. 애도를 표명하기에도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사고다. 이제는 정말 비닐하우스, 불법개조 컨테이너, 임시 천막 등 불량 주택에서 이주 노동자를 살게 하는 모든 고용주를 처벌할 때가 왔다. 이런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노동부, 도지사, 파주시장를 처벌해야 한다. 행정감시 의무를 배반한 '배임죄'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주노동자 3800여 명 가운데 약 70%가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에서 살고 있다. 2020년 12월 겨울 캄보디아 노동자 속헹씨의 사망 사건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애초에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를 만들어 '월세'를 받는 행위나, 이..
2022. 2. 23.
2020년 월급쟁이 월급 중위값은 240만원. (평균월급의 함정. 월평균 320만원)
월급,연봉,주급 언급시, "평균"의 함정을 지적해야. 평균보다 '중간값,중위값 =Median'이 더 사실에 부합함. "평균의 함정"을 아세요? 대부분 언론 보도 제목은 "월 평균"으로 나옴. 오늘자 언론도 마찬가지임 (월급쟁이 월평균 임금 320만원..4명 중 1명은 월급 150만원 미만) (1) 평균월급이 2원. '월급 평균'과 '월급 중위값'의 차이.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한국 총노동인구를 10명이라고 가정하고, 9명은 월급이 1원, 나머지 1명은 월급이 11원이면, 9+11= 총 20원, 이를 10으로 나누면, 평균월급은 2원임. (2) 중위(메디안)월급은 1원. 중위값이란, 일렬로 세워놓고, 가장 가운데 있는 값을 의미. 1,1,1,1,1,1,1,1,1, 11 . 10명. 이 중 가운데 값은 1..
2022.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