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노트 Notes on the Politics of Korea

전국위원 선출방식

전국위원 교육 내용

전국위원의 당내 역할

2009.03.23 03:26

[질문] 도봉 아도니스75/ 전명훈님에게 -

원시 조회 수 383 댓글 6 ?

◆긴급-‘노회찬일병’구하기 전에‘전명훈 이병’부텀 구해주셔요! [7] 아도니스75 2009-03-22


야구보고 자다 일어났더니, 위와 같은 글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당내 선거는 자세한 것은 잘 모르나, 몇가지 문제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현지 사정도 모른 것도 많고, 적은 인력으로 일을 하다보니, 불가피해보이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1] 아도니스75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니, 전국위원을 선출하는데, [도봉구] 지역소속인데, [노원],[성북],[강북] 지역 소속 후보들과 경쟁을 하는 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도봉구] 당원이 140명이고, [노원],[성북]이 각각 240명 당원이라고 하셨죠? (도봉구에서 2명이 전국위원 후보로 나와서 경쟁하는 것은 괜찮지만요)


서울도 지역구별로 당원 숫자 크기가 차이가 있군요. 그렇다면 전국위원 선거할 때, 비율을 기계적으로 정하지 말고, 지역과 당원 활동력을 면밀히 조사해서, 탄력적으로 전국위원을 선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당원이 200명이지만, 실제로 유기적 팀워크가 좋은 당원 숫자가 10명인 A 구와,

당원이 100명이지만, 실제로 유기적 팀워크가 좋은 당원 숫자가 20명인 B 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원이 50명이지만,   실제로 유기적 팀워크가 좋은 당원 숫자가 20명인 C 구도 있을 수 있고요.



[요청사항] 올려주신 대박난 동영상은, 현지 사정상, daum, naver등은 작동되지 않습니다. youtube 유투브로 올려주실 수 있는가요? 아니 꼭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마 한국도 유튜브를 많이 쓸 것 같은데요? 대박났다고 하던데, 다음, 네이버 동영상은 전 볼 수가 없습니다. (1분짜리 1시간 걸림/ 버퍼링 때문에) 

www.youtube.com 


암튼 잼있는 광고글 잘 보았습니다. 









 Prev 원시님께, 드뎌 유투브에 동영상 올리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네덜란드 며느리 디아나 "심상정씨 찍어주세요"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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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전명훈 2.00.00 00:00

제가 낮에는 일하는 관계로 구체적인 답변은 퇴근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ㅡㅡ

 댓글

아도니스75 2.00.00 00:00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제가 알고 있는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현재 진보신당의 전국위원 선출방식은, 서울 지역할당 전국위원의 경우 몇 개의 당원협의회를 묶어 여러 명을 뽑는 중선거구제 방식입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때 도입된 중선거구제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지난 1차 당대회 결정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북부권은 강북,노원,도봉,성북의 4개구에서 모두 4명의 전국위원(여성명부 2명, 일반명부 2명)을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반명부 2명을 뽑는데 노원,도봉,성북에서 각각 1명씩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경선으로 치러지게 된 것입니다. 지역별로 유기적 팀워크가 좋으냐 여부에 따라 선거제도를 변경하는 문제는 당내에서 추후 논의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2. 제가 유투브는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다음과 네이버의 버퍼링이 잘 안되고 있다니 잘 몰랐던 점 죄송합니다. 빠른시일내에 유투브에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아도니스75 2.00.00 00:00

다음과 네이버 동영상이 해외에서 접속할 경우 버퍼링이 잘 안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원시 2.00.00 00:00

아도니스75/ 설명 감사합니다. 선거제도에 대해서는 선거 이후에 더 고민해야할 주제같습니다. 유투브는...그냥 정보 차원에서 말씀드린 거예요. "죄송"할 필요는 없고요. 재미있을 거 같아서 동영상 눌렀더니 안 나와서 말씀드린 거예요.

 댓글



아도니스75 2.00.00 00:00

유투브 한국 홈페이지 '동영상 올리기'가 안 됩니다. 하루종일 '현재 사용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잠시 후에 다시 시도하세요.'라고 나오네요~ 혹시 올리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댓글



원시 2.00.00 00:00


아 그 잼있다는 동영상을 봐야하는데... 아노니스75 힘내세요... 음...제 서울 주소지가 북한산 인수봉으로 해놓고 왔는데... 도봉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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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16:56


[세상사는 이야기] 폐지를 제안합니다.


원시 조회 수 1484 -


 세상사는 이야기 폐지를 제안합니다. 오른쪽 보시면 당원제안+여성게시판+세상사는이야기+쟁점과 토론+연석회의+사진_UCC자료실+진보두레+자료실+자유게시판은



1) 당원 게시판


2) 비 당원 시민 게시판 2개로 간략하게 남기고,



전 당원들은 이제 직능별, 주제별, 부문 위원회별, 당협별로, 기자가 됩시다. 


당게시판에 갇히면 우리는 다 죽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적은 일들이라도, 다같이 뉴스로 만들어서,시민들을 만나야 합니다. 


당 지지율을 12월에서 2012년 3월까지 1% 이상 실질적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지금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당협 숫자가 전국적으로 30여군데 된다고하는데, 당 상근자가 있는 곳은 그 중 60%도 안됩니다. 우리가 직능, 당협, 인터넷 공간에서 당 후보들, 당 정책들, 당원들 활약상들을 시민들에게 알려내지 못하면, 1% 지지율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제안 2: 당원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들을 발굴해서, 신문으로 발행가능한, 즉 당 홈페이지에 내 걸 수 있는 주제들을 발굴했으면 합니다.



어떻게 우연찮게 당 홈페이지에서 이쪽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알게 되었는데요,



http://meta.newjinbo.org/



이런 페이지가 아직도 남아 있더군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 청소하고 개편하시기 바랍니다. 



진보신당 당 홈페이지 하루 속히 <진보신당 9시 뉴스> 홈페이지 뉴스판으로 <민중의소리><레디앙>을 대체할 수 있는 뉴스판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돈이 없어서 외주를 못주고, 디자이너를 충분하게 고용하지 못한다면, 당원들에게 중앙당에서 호소를 하고 도움을 요청했으면 합니다. 




제안 3:  홍세화 대표를 비롯해서, 당 부대표들, 시도당 위원장들, 총선 후보들은, 시민들과 악수하지 말고, 직접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한 것을 온라인으로, 온라인에서 오프로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언젠가 자세하게 한번 쓰겠지만...., 노회찬씨가 <유시민과 참 따땃한 라디오>를 한다고 합니다. 


http://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220   유시민-노회찬, ‘나꼼수 지원’ 라디오 만든다


“고공폭격 지원 ‘정밀타격 방송’…어설픈 중립 NO!” 



<노회찬 아자씨 그러는 거 아닙니다> 제목으로 방송 하나 하던가 해야지 이 거 원. 2008년, 내가 하고자 할 때는 안하더니만, 아 놔 사람 차별하고 말이쥐 ~ ~. 진보신당은 동호회다. 대학생들 동아리 써클이라고 내던지고, <나꼼수>가 장사 좀 되니까, "난 대세가 좋아, 아이 좋아라" 그러는 거 아닙니다. 



2010 기획 라디오(1),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의 "밥상 다이얼": 원시


http://newjinbo.org/xe/142055         2008.08.07 13:57:43 33914     => 내가 기가 막혀서 날짜, 시간, 분, 초까지 꼭 가져온다.



2008년 국회의원 0석, 인터넷 TV 방송국 만들어서 <진보신당 9시 뉴스> 해서, 시민들과 대화하자, 제2의 노회찬, 심상정 인물 발굴하자, 16개 시도당 위원장들도 TV 토론회 내보게끔 TV토론회를, 라디오 토론회를 평상시 연습하자 !! 고 해도, 노.심과 노.심라인 실장단들이 다 기획서를 무시했다. " 돈이 없다. 할 사람이 없다. 원시가 3년 4년 앞서간다. 우리 당 실정에는 맞지 않다. 민주당에서나 할 수 있다. 다음 총선에나 가능할 것 같다. " 



그러는 거 아닙니다. 진보는 개척해보고 실험하면서 실력이 축적되는 것이지, 남들이 하는 거 다 따라서 베끼고, 흉내내고, "이 때다, 대세는 이 때다, 이 길이 대박이다." 이러는 행태는 우익 보수, 기득권층 마인드입니다. 말로는 진보적인 수사를 흉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당게시판 좋은 글들 인용하고 베끼고 그럴 수도 있겠지요? 



주장: 지금 시기가 어렵더라도, 미래에 투자합시다.



10대 당원들, 20대 당원들, 그리고 한국 미래의 진보적 좌파운동, 진보정당 운동을 책임져 나갈 당원들이 뭐를 배우고, 같이 머리를 맞대겠습니까?  9월 4일 당대회 결정사항, 며칠 만에 그냥 무시하고, 1년간, 3회에 걸친 당대회 결정사항을 무시해버리는 사람들이, MB더러 한나라당더러 "반민주적인 날치기 떼강도"라고 자신있게 외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좋은 말들, 유럽 스웨덴, 핀란드식 복지풍으로? 아니 네덜란드 풍차풍이면 어떻습니까? 한국 시민들이 프랑스 파리 여행객입니까? 유럽 유럽 유럽식만 대면 만사능통입니까?  1주, 겨우 2개월 머물고, 피상적인 여행기를 5천만, 8천만 국가에다 적용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지? 



[결론]을 쓰겠습니다. 진보신당 당원들, 직능별, 당협별, 이제 당원들이 다 기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자가 당장 되기 힘들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앙당에 편집인을 둬서, 당원들이 만들어온 뉴스들을 <기사화>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하루 속히 정책-홍보-조직실을 하나로 묶어서, 팀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림자료.



병렬적으로 기계적으로 나열하지 말고, <뉴스>로 재가공을 해야 합니다.



일단 당원들은 자기가 쓰고, 중앙당에서 팀을 만들어서 <신문이나 방송국의 주필, 데스크>가 재가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시민들에게 전달 : 인터넷 공간으로 퍼져 나가게 => 피드백을 받는다 => 다시 재가공한다. => 연속성과 지속성 => 주제들을 확대해 나가고, 심화시킨다.



dec10_홈페이지_9시뉴스화_전당원의_기자화_블로그_편집_상의.jpg 



정책 따로,


홍보 따로,


조직 따로 움직이면 안됩니다. 이제는 정책=조직이다. 정책=조직화이다. 홍보=조직화 사업이라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합니다. 





dec10_홈페이지_9시뉴스화_전당원의_기자화_정책_홍보_조직의_3위_일체화.jpg 





3. 당 내부는 늘 살아있는 공개 경쟁 + 팀워크 구현, 이 두가지를 통해서, 민주적이고 권능있는 리더쉽을 창출해 나가야 합니다. 계파 정치, 보스 중심은 당은 파멸로 이끕니다. 지난 3년 경험과 시행착오에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교훈입니다. 


정책실은 자기 독립성을 가져야 합니다. 보스들이 고용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당의 사상가들과 정책전문가들이 일하게 해야 합니다.


싼 값에 비지떡이라고, 보스나 계파가 자기 사람들 심어놓고, 필요에 따라 이합집산하거나, 4월 총선 해야 하는데, 정책실 0명, 이런 당, 이런 정치는 더이상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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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6'

심심이 2011.12.10 17:23

세상게 폐지에 적극 동의합니다 당이 내년 총선-대선 정국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도 위기가 점증될 판인데 세상게에서 서로 헐뜯고 비난만하면서 중요한 시기를 놓쳐버릴 수 없습니다 진보신당 활로 개척과 혁신은 당운영의 지극히 사소한 부분인 세상게 폐지로 부터 시작돼야 합니다.당운영의 아주 사소한 세상게가 무엇보다 당활동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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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유리 2011.12.10 22:27

세상사 게시판 폐지에 격하게 동의하고, 제안하신 부분들도


워낙 고민하신 흔적이 역력한 듯하고, 암튼 100% 지지합니다.


 


정책위나 사무처에서 직접적인 반응을 들었으면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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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철 2011.12.10 23:09

원시님의 이야기가 세상게를 없애는 것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게는 사실 상 당원들의 커뮤니케이션 통로고,


이거 없어지지 않습니다.


커뮤니티 기능을 아예 없애버리려고 한다면 모를까.


 


그리고 저는 정당의 홍보실이


왜 '언론사'가 되어야 하는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언론사는 언론사의 역할이 있고,


정당은 정당의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이미 대중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SNS로 넘어갔는데,


게시판 전략에만 과하게 집중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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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11.12.11 00:17

박광철/ 정당은 언론사가 아닙니다. 위 글에 그런 주장은 없습니다.  




1) 간략하게 다시 반복하면, 당원들의 정치활동들, 당협에서 아주 많습니다. 그걸 당협이나 당게시판에 썩히지 말고, 어떻게 전국에 있는 시민들과 만날 수 있을까? 그 이야기입니다. 이왕하는 거, 제대로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썩히지 말고요. 




2) 게시판 아니라 ==> 대 시민용 홈페이지입니다. 오해하셨습니다. 대중들은 이미 다 자기 SNS 4~7개씩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제 컨텐츠와 공유방식입니다. 정보와 SNS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진보신당이라는 곳에서 쓸 수 있는 컨텐츠와 교류방식, 그게 문제입니다. 게시판이 문제가 아니라, 30군데 밖에 되지 않은 당협의 현실이고, 어떻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우리 내부 당에서부터 내실있게 연결, 상호 협조적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3) 당원들의 토론장 => 당원 게시판에서 하면 됩니다. 정당에서 당원들 토론하고 대화하는 것을 없애자는 게 아니니까요, 이런 기초적인 것은 이제 그만 이야기하고, 일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님도 답답하시니까 이야기를 꺼내시는 것 같은데요... 


박광철님/ 이제 토론은 마다하지 않겠습니다만. 시간이 너무 없군요.  자유게시판에서 어떤 시민이 3년간 제안만 하고 있냐고, <원시> 저 사람 미치지 않았냐고 하던데요. 맞는 이야기같습니다. 그 분들이 당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오프라인에 없어서 잘 파악이 안됩니다만..., 돈 문제나 그런 차원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수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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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흐링 2011.12.11 04:26

"당게시판에 갇히면 우리는 다 죽습니다."




너무 절절해요. 무슨... 진보진영의 블랙홀이야. 다 빨려들어가.


'아... 그래서 내가, 이거 읽다가... 그랬던 것이구나.'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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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2011.12.11 11:04

세사게 폐지 동의, 현재는 조회수, 세사게 글올리기에 편집증적으로 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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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 2011.12.11 12:22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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좝파 2011.12.11 11:28

세사게와 당원게시판의 차이- 현재 세사게는 당원만 글을 올릴 수 있으므로 당원게시판의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시 당원이 당게를 만들고 세사게를 없애자고 하는 것은 얼핏 말장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3년반 전에 진보신당 창당 직후 세사게가 탄생할 때는 "생활 정치"라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게시판이 생긴 것이고요. 그 문제점은 참여자들이 개인 생활과 당 생활, 그리고 까페 게시판과 정당 게시판의 차이를 혼동하게 만든 것입니다. 거기에서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적나라한 욕설과 감정의 분출 (물론 그 반대인 감정도 있습니다만)... 결과는 일단 실패였습니다. 의도는 좋았지만.


원시 당원이 얘기한 당게가 단지 이름만 바꾼 것이라면 저는 찬성하지 않습니다.세사게의 관성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전 글에서 아예 "당게 폐쇄"를 주장한 것입니다. 좀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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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11.12.11 12:53

이분법은 되면 안될 것 같습니다. 




1) 100%로 전면 폐지다.


2) 세사게 -> 당원 게시판 이름만 바꾼 것이다.  => 위 이야기가 아닙니다. 




두번째는, 위 이야기 핵심은 폐지냐 존속이냐 그런 게 아닙니다. 활동 방식의 전환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원들이 이러저러한 이야기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뭐라도 같이 했으면 합니다. 




뭐라도 같이 하더라도, 지지율을 올리는 방향으로 했으면 합니다. 




좝파님 이야기는 많이 쓰시던데요, 그게 사업으로 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문제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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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山솔연(전원배) 2011.12.11 11:48

원시/ 지난해 심상정의 돌연사퇴이후 당게시판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문제제기하는 방식이 매우 독단적 이군요. 이런 표현>>>이런 당, 이런 정치는 더이상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은 대하니 원시님도 의견을 모아가기 보다는 심판관(?)냄새가 물씬 납니다.


 


저는 오히려 이렇게라도 당원들이 자기를 표현하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외적 활동도 중요하지만 우리안의 소통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세상게 페쇄할수 있겠죠.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 이런 사유로 폐쇄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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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11.12.11 12:48

전원배/ 님이 생각하는 심판관은 뭔가요? 님이 글쓰고 발표한 것은 <심판관>이 아니라 god 입장이라고 볼 수 있어요. 


"용납해야 할 것" "관용"해야 할 것이 있고, 없는 게 있는 것입니다. 




전원배님이 말한 <심판관>과 "표현의 자유"가 대립된다고 지금 보는 거예요? 


위에 내용이 어디 "당원들의 자기 표현하는 공간"을 폐지하자 인가요?  


=>당원들의 토론장 => 당원 게시판에서 하면 됩니다. 정당에서 당원들 토론하고 대화하는 것을 없애자는 게 아니니까요, 이런 기초적인 것은 이제 그만 이야기하고, 일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위 내용은 심상정 사퇴 이후 게시판의 모습 때문에 제안한 게 아닙니다. 완전 오독입니다.




님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본론보다도 말단 지엽적인 것 가지고 글 평가하는 것 보니까 좀 어안이 벙벙함. 위에 좝파 당원이 독해한 글을 보세요. 그리고, 본문에서 왜 3위 일체를 이야기하는지 전원배님의 의견이 뭔지, 정당에서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 그런 아이디어를 주세요. 지금 시국이 그런 시국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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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시커| 2011.12.11 19:22

하아... 소통 말씀하시지만, 세상게에서 언제부터인가 소통이란건 사라졌어요. 물론 서로서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것이 소통이라면 더 할 이야기는 없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그렇게들 생각 안 하잖아요?




철없던 시절부터 줄창 주장해왔지만 그동안 아무 변화도 없었고요.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 지켜보는 마음도 썩 좋지는 않습니다. 이번엔 좀 바꿉시다. 어차피 망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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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CHO 2011.12.11 19:41

좋은 방향을 잡아야할텐데 이대로는 안된다는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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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곶매 2011.12.11 21:51

저는 원시님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 일단 구체적인 방법에서는 논란이 있겠지만, 특히 세사게 게시판 문제등.. 원시님의 문제의식은 게시판 하나 없애고 유지하고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당의 언로를 뭉치고, 보다 펼치자는 의견입니다.


 


진보신당에도 글 잘쓰고 말잘하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모으자는 거죠. 그리고, 당원들이 이를 바탕으로 외부로 확산시키자는 거죠. 트위터, 페북 등등..


 


집중과 확산으로 이해합니다.


최근 예술위원회도 기동했고, 지금 준비단계지만 진보신당 출판동호회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힘이라도 모일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진보출동도 함께 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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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건지 2011.12.12 02:58

진보신당은 68프로가 지배하고 의도돼는 대로 가지만..


32프로의 용감하면서 덜떨어진 사람들의 투쟁속에 이루어진다..


 


그대 참으로 포근한 침낭에서 얼어죽을 각오로 나오진 않았을꺼란 생각을 지울수가 없구나...


핵우산의 포근함은 나도 오나라를 방문한 유비와 같튼 편안 함을 느끼나 그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나는 피곤 하나 그결과는 몇백년 아니 몇천년 후의 지구상의 후손들을 생각하라...


 


그대가 느끼는 답답함에 공감은 하나 급할수록 거북이나 달팽이가 되라 하는 조상들의


가르침을 본받으라 내 따끔하게 일침을 놓키를 주져 하지 않으리라..


 


겁나게 짠 생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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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시커| 2011.12.12 14:22

지랄도 이 정도면 거의 예술이네요.


박홍기 선생 32% 가지고 조낸 난리를 피우시는데, 그게 전 당원의 32%입니까? 경기도 당원의 32%지.


우리 한 번 득표수 가지고 당신네들 - 사실 그 중에는 당신과 뜻을 함께 하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거에요 - 이 정말 몇 %인지 따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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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천의 깊이도 참 문제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급한 게 있다. 사람들이 너무 부족하다. 의회와 행정부로 뛰어든 진보정당은 광장 정치와 의회 일정 모두 소화할 체력과 사람들의 지적 에너지를 갖춰야 한다. 


좋은 정치가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기 위해서는 그들 개인 노력도 반드시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식 저수지'가 정당에 필수적이다. 


뜻을 가진 사람, 뜻을 지속할 수 있는 정치적 내용물과 그 생산, 이 두 가지가 대중정당에 필수적이다. 돈은 그 다음이다. (2016.12.09. 다시 요약) 



2014.10.02 09:48


담쟁이(이건수)님 글을 읽고/ 결국 대중적 좌파정치가를 키우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원시 조회 수 806


이건수님 글: 


정책당대회가 통합독자논쟁이 될까 우려하는 분들에게


이건수 위원장님의 글 요지는, 현 노동당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획실과 정책연구소를 획기적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야만 ‘통합이냐 독자냐’라는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수님 당 위기에 대한 진단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현재 기획실 (실장1인 국장 1인)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두 번째 정책연구소는 재정과 인력이 없어서 당 안에서 만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셋째 이러한 구조적인 능력의 한계 때문에 당원들의 참여가 봉쇄된 채, 형식적인 전국위원회, 당대회, 대표단 회의 등에서 당 활동 내용들이 결정되고 집행된다. 


다시 말해서 어느 정치학자의 말을 빌리자면, 민주적인 집중제가 아니라 관료주의적 (의사결정) 집중제 (bureaucratic centralism)로 노동당 대의구조가 변질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건수님 대안은 정책연구소도 만들 수 없는 상황에서 당원들의 참여가 기여가 절실하다는 것이고, 형식적이고 절차성만 갖추고 있는 기획실 제안서 -> 전국위원회 통과 -> 당대회 통과 이런 구조를 깨뜨리고, 당 활동의 내용을 당원들로부터 민주적으로 얻어내보자는 것입니다.


이건수님 의견에 대한 논평과 질문: 


첫 번째, 당 역량 강화는 2010년 말, 2013년, 또 거슬러 올라가면 2008년 진보신당까지 적어도 당에서 공식적으로 3~4차례 연구팀을 만들어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당 바깥 정치일정인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의회 선거 등과 그 당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정확하게 조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 역량 강화방안이 제도권 행정/의회 권력과 일상생활 혹은 길거리 정치 (데모) 사이 통로를 잘 만들어 줬는가?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당 역량 강화 방안이나, 재창당 문제가 계속해서 되풀이되면서, 그게 선거 일정과 중복되면서, 오히려 실천적 성과가 남는 게 아니라, 또 지속적인 실천 프로그램으로 전 당원이 참여하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선언’으로 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는 어떻게 끊어야 하겠습니까?


두 번 째 평가, 당원들의 활발한 참여는 반드시 우리가 실천해야 해야 하고, 현대 정치 정당에서, 적어도 3000 개의 직종에 종사하는 당원들의 노동 체험과 정치적 경험들을 ‘정치화’ 시키기 위해서 필수적인 정당활동입니다. 당의 지도력의 성공 여부도 이러한 당원들의 머리들을 하나로 결집시켜내느냐 아니면 정신 사나운 머리들로 그냥 방치해버리고 에너지 방사로 끝나버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3년간 노동당의 활동, 혹은 당명 개칭 이후 당활동을 고려할 때, 당원들이 당에 실망하고 떠나가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건 단지 2012년 총선, 대선, 2014년 지방선거 결과가 좋지 못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당원들이 노동당에 참여하고 싶은 ‘동기 부여’를 생산해내지 못한 당활동 방식과 정파구조들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세 번째, 대중적 좌파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게, 민주당 새누리당과 맞붙어 경쟁하고, 우리의 이념과 정치노선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지역과 중앙에서 실천하는 진보적 정치가 행정가 입법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당 역량 강화 방안의 결과가 이러한 사람을 키우는데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에 출마해서 몇 번 낙선해서 실망을 표현하는 게 아닙니다. 낙선하더라도 정치적 자신감이 생겨나고 정치적 문제의식과 알맹이를 차기 선거 식량으로 삼는다면, 그게 당의 자산으로 표출된다면, 당원들은 노동당에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 정치가 행정가 입법가를 키우는 과정이 너무 급작스럽고, 전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분파나 마치 대학 동아리 선후배관계로 이뤄지고 있는 게 문제점입니다. 단기적으로 장기적으로 성공하지 않을 방법입니다.


이건수님이 지적한 대로, 과연 장기적으로 현대정당이 갖춰야 할 ‘정책 연구소’가 없이, 당 운영이 가능하고, 그걸 당원들의 참여로만 대신할 수 있다고 보시는가요?  참고로 2004년 민주노동당 10석 의원 이전, 국회의원이 0석이었던 2001년~2002년 사이 정책연구원 숫자는 7~8명이었습니다. 


(중앙당)  민주노동당의 성공(?)에 도취되거나 향수가 아닙니다. 현대 정당의 최소 조건과 집중 사업의 우선성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정책연구원 10명 정도가 최소 인원이고, 그들이 3000 여개 직종 당원들과 교류하고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정책을 만들고,정치기획을 하고 실천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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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진보 정당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동네 구멍 가게 운영하듯이, 자영업처럼 해서는 절대 안된다. 특히 자기가 돈을 많이 기부하고, 당 선거에 돈을 많이 내더라도, 당의 철학적 노선과 정책까지 좌지우지 해서는 안된다.

이런 기본적인 것까지 지켜지지 않는다면 공적인 정치운동이라고 보기 힘들다.

-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 민주적 리더십을 평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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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19:55

김상철 (서울시당) "노동" 개념 재구성 시급 + 시내버스 집중탐구 왜 하는가

당원이라디오 조회 수 47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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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서울시당)

 

   

http://podics.qrobo.com/podcast/743648

( 다운-로드용: 화살표를 누르면 다운-로드됩니다. 메일모양 -> 퍼가기)

 

인터뷰 개요

- 당명 “노동당” 지지 이유 : 97년 이후 변화된 '자본'과 '노동' 개념 재구성해야 한다. 우리 당의 정체성은 변화된 노동문제들, 노동 개념의 확장이 필요하다. 사례: 예술인 소셜 유니언

녹색.사회.노동 등 가치들을 백화점으로 나열하는 것보다 ‘노동당’이 더 간결하고 좋다.

노동이나 녹색등에 대한 우리 당만의 이해가 더 필요하다.

당대회 이후 노동포럼, 녹색포럼등이 필요해보인다.

- 당 대회 당 명칭 개정에서 아쉬운 점: 재창당에 대한 당원들의 피로도를 고려했을 때, 새로운 정치적 내용들을 깊이있게 토론하지 못했다.

- 김상철 보고서 버스 준공영제도 문제점 : 서울 시내 버스 소유주들의 이윤 추구 (버스 1대당 이윤)에 서울시민 세금 (정부 보조금)이 쓰이고 있기 때문에, 본래 목적인 '공영제'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버스 정책 시민위원회 활동과 구성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게 해서, 버스 노선, 운송비, 보조금의 사용처 등을 투명하게 해서, 버스 소유주가 착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무상 대중 교통 정책 필요성

 

 

 

당원이라디오 그림.jpg

 

 

제작 : 새로운 데모 연구회 http://cafe.daum.net/new-demo

섭외 : 채훈병 (은평), 조대희 (양천), 이진숙 

아이튠 즈: https://itunes.apple.com/ca/podcast/dang-won-iladio/id579003358

쥐약 어플 :  http://nemo.podics.com/122183540177

 

 

인터뷰 참고자료 : 김상철 작성 (서울시내 버스 준공영제와 구조화된 비리)

PolRe13-02-버스준공영제와 구조화된 비리 (1).pdf

 


 Prev (이재랑) 고 2에 입당해서 지금은 대학3년이 된 청년당원이 본 <... [목]청년당원들과의 대화 1pm 청년Kim, 2시 이재랑,4시 박 4:30검...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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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13.06.20 20:04

인터뷰 후기 :


흔들거리는 버스 안에 있던 김상철님과 두 가지 주제를 다루다. 당명칭에서 '노동'개념의 재구성, 그리고 서울시내 버스 준공영제의 헛점 (* 준 공영제 3주체 : 민간 버스 소유주, 지방정부, 지방정부 산하 공기업 등인데, => 시민들과 버스 노동자 기술직 노동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다) 


인터뷰하기 전에 김상철님이 작성한 보고서 <서울시 버스 준-공영이라는 이상한 제도>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버스 1 대당 정부 보조금' '표준운송원가' '버스 정책 시민위원회'의 정치학 등... 학습할 게 많습니다. 정치적 실천의 원재료들입니다.


서울 시내 대중교통 정책, 계급 계층의 관점, 노동자들과 공기업 이라는 관점, 서울시 예산 수립과 집행이라는 각도에서 바라봐야겠습니다. 


김상철 보고서 첨부 = 당원들의 검토와 토론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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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새 진보정당 건설 8자 회담이 다뤄야 할 주제들

원시

http://www.newjinbo.org/xe/998064

2011.02.12 13:39:22 12830

http://bit.ly/e8mpUX 기사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 진보정당 창당 논의 2중 구조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1) 민노당-진보신당 실무진 구성 (2인씩 4인)의 문제점, 2) 사회단체들 사회당 주변부화를 극복해야 한다.


1. 8자 회담이건, 3당 (민노, 사회, 진보신당) 각 소속 정당과 단체의 각 정파 대표들의 자기 반성문 제출이 가장 중요하다 (the primacy of self-criticism: 자기 비판이 가장 중요하다: )

- 자기 소속 정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들의 자기 비판서 작성

- 다른 정당과 단체 소속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기 정당 활동 보고서 작성

- 대 국민/시민/노동자용


2. 민주노동당, 사회당, 진보신당은 자기 정치적 기득권을 다 포기하고 "협상" 혹은 "새 정당 건설논의"에 입장해야 한다. 아직도 배가 덜 고팠다. 히딩크는 늘 배 고프다고 야단인데, 민노당,사회당,진보신당 정파 두목들은 소화불량증에 걸려서 배가 덜 고프다.


3. 형식적 요식적으로 흐르고 있는 새 정당 건설 논의를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

판단: 현재 민주노동당-진보신당 실무진 4인 구성은, 중요한 사안들을 다루기 역부족이다. (형식적인 측면에서 투명성이 거의 없고 비-민주적이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다뤄야 할 중요 사안들에 대해서 4인이 다룰 수 없다. 민노당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평가 불가능하고, 진보신당 한석호 사무총장, 박용진 부대표 등에 대한 당내 비판은 타당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검토되어야 한다. 한석호 사무총장은 "그럼 나는 빠질 게" 이런 무책임한 발언은 하지 않는게 좋겠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 알려주고 전화하라고 해결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안제시: 어떻게 바꿀 것인가? <민노-진보신당> 2당 실무진을 확대해야 한다.


* 확대가 불가능한 경우는, 현재 협상틀 전면 중단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1) 새로운 정당 이념, 철학노선에 대한 토론 및 작성 위원회 (실무단) : 각 정당 대표 이론가 1인씩 + 연구가 집단 (정치, 철학, 사회, 경제, 과학/기술 담당 4인)을 공동으로 구성한다. 위 7인이 기초작성을 하고, 당원들에게 공개토론을 해서 다시 작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예: 노동, 복지 담론/정책, 평화, 청년정치, 여성,소수자권리,아시아 등 국제연대 등)


2) [리더의 자격 10가지 ] 새로운 정당 지도자 선출 위원회 -> 시뮬레이션을 해서, 정당원들과 국민들에게 그 의견을 물어야 한다.


<올드 보이, 올드 걸들의 귀환> 수학여행 버스 투어로 끝나버리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이 과정을 철저히 밟아야 한다. 지금과 같은 밀실 협상이나 형식/요식적 <민노-진보신당> 양당 협상은 흥행 실패로 끝날 것이다.


* 진보신당 당원들의 과제: 리더의 자격 10가지를 제안해 주십시오.


3) 진보정당 정치활동의 현대화와 생활터전에 뿌리내리기 위원회:


지난 3년간, 사회당, 민노당, 진보신당의 공식적 비공식적 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실제 새로운 정당 활동 모델>이 될 수 있는 합의 사안들을 공개발표해야 한다. 이는 앞으로도 각 정파간 공개경쟁을 위해서 반드시 실무적으로 해야할 일이다. 진보정당들의 "공개적 합리적 게임규칙에 근거한" 내부 경쟁을 활성화하지 않으면, 정파두목들 사랑방 정치로 끝날 것이다.


4) 현재 <민노-진보신당> 2당간 논의에서 핵심이 되고 있는 <과거 잘못 청산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 과거 전두환 5공 청산위원회처럼 "다 덮고 가자"는 식이 아니라, 새 정당에서는 발생해서는 안될 100가지를 게임규칙으로 만들어야 한다. -> 이 100가지에 대해서는 다시 상술하겠다. (해야 할 100가지, 하지 말아야 할 100가지 <당원의 자격> 헌장을 만들어서 대 국민들 서명을 해야 한다.


5) 2012년 총선 및 대선 전략 전술 위원회 : 선거 전략 전술만 토론하더라도 어렵다. 일각에서는 <2012년 대선에서 연립정부 수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어느 누가 이것을 이야기 못하겠는가? 이렇게 단순하게 이제는 연립정부다? 만세부르지 말고, 실제 부작용까지 다 고려해야할 때이다. "묻지마 2012년 총선, 대선 살고 보자"식은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6) 정치 정당과 사회단체 (노조, 시민단체)과의 관계, 의회, 행정 및 제도 위원회

현재 한국은 진보정당이 강력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사-진보정당들 (민노총, 참여연대 등등)이 잘못된 역할분담을 하고 있거나, 불필요한 중복 활동등이 너무 많다. 이에 대해서, 실제로 노조의 자기 이해관계, 시민단체의 자기 이해관계, 정당들의 자기 이해관계들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고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


시민단체나 노조출신들이 시의원, 구의원, 구청장, 국회의원일 수 있지만, 특히 정당에서는 이러한 공식제도(의회, 행정)에 진출한 사람들이 반드시 이 위원회에 참가해서, 노조, 시민단체 대표들과 그 이해관계의 차이, 활동방식의 차이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


7) 민주당 (국참당), 한나라당(자유선진당, 친박세력등)에 대한 다른 정당 연구 위원회.

지금 진보신당만 보더라도, 다른 정당에 대한 이해나 정보 없이, 왜곡된 정치 판단을 하고 있는게 넘쳐난다. 합당이나 통합 대상에 대한 연구없이,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 결혼방식이냐? 첫 날밤에 코끼리 몸매 만지기 식은 그만둬야 한다. 아울러, 실제로 2012년 총선 대선에 대한 선거전술을 제대로 도출하기 위해서는, 민주당-한나라당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특히 수도권, 영남, 호남, 충청 등 각 지역별로 유권자 표대결이 가장 다양하게 나올 2012년 총선이 될 가능성이 많다.


8) 재정 + 새로운 인물 발굴 시스템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 , 아울러 지금 노쇠화된 민노당, 진보신당, 사회당 당직자들과 공직 후보자들의 정치적 부상을 어떻게 치료하고 "부활 공장" 프로그램을 돌릴 것인가? 이 연구위원회가 필요하다.


<장점> 각 위원회에 새 진보정당 건설 참여 주체들이 다 선택적으로 참가 가능하다. 예를들어서, <민노> <진보신당>은 반드시 <과거 오류 청산 위원회>는 참여해야 한다. 필수와 선택을 따로 구분해야 한다.


다음 글: 논쟁점들이 되고 있는, 새 정단 건설 시기, 주체, 선결조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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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설문결과(2) 대표-부대표 러닝 메이트 59% 찬성: 당헌당규 개정

원시 조회 수 5150 댓글 5


흥미로운 설문결과입니다. 59% 설문응답 당원들이 대표-부대표 러닝 메이트 제도를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낙선한 대표-부대표 팀을 당의 부대표로 선임하자는 찬성 42%, 반대 57%로, 1위 팀의 주도권을 인정해주자는 의견이었습니다.


현재 당헌 당규에 따르면, 대표 1인, 부대표 4인을 따로 선거하게 되어 있고, 당대표가 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을 임명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간도 없고 당헌 당규 개선하려면 <당대회>를 열어야 하죠? 전국위원회는 그런 권한이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러나, 관심도도 떨어지고 <찬성> 95%에 육박하는 형식적인 부대표 선거를 없애자는 당원들의 의견은 이번에 적극적으로 수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비대위도 그렇지만, 간부들의 자기 역할과 분담 (전문화)가 명료해야 합니다. 예 2가지만 들겠습니다. 부대표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토론이 있었으면 합니다.


<당원의 자격>관련 ; 입당, 탈당자는 반드시 <대표단: 당 대표, 부대표, 사무총장>이나 시도당도 마찬가지로,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만 전문적으로 하는 당 간부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일도 떠 맡으면서, 소위 말해서 당내 갈등들을 조정하고, 갈등을 예방하고, 갈등이 터지면 사람들을 직접 초대하거나 불러다가... 일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축구처럼 경고 카드 2회>를 주고, 탈당 및 제명이 필요하면 그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당기위를 남발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지난 3년처럼, 당원들을 <팬들>처럼 간주해서는 안되고, 당원들에게 자기 일과 역할을 분명히 부여하고, 스스로 책임지도록 해야 합니다. 온라인은 홈페이지 혁신을 통해서 온라인 참여당원들이 말싸움이 아니라 일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오프라인 조직화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그 결과가 온라인에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정책과 정치활동, 조직화 연계 담당> <정치활동의 정책화 연계 담당, 정치활동의 홍보 연계담당> <홍보의 정책화, 홍보의 조직화> <정치 사업 이후 조직화: 당원 배가 방식등>에 대한, 고립된 부서활동이 아니라, 부서간 위원회간 정치 성과가 <조직:당원 증가와 당원들의 통일성 수준 향상>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이것만 고민하는 당 간부가 필요합니다.


2011_설문_당원들_당대표_러닝메이트제도.jpg




위 설문과 관련해서,

현재 당 역량과 당헌당규를 고려했을 때, 실질적으로 합리적인 당대표 선거 방식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지금 당원들이 1만 4천명 정도인가요? 대략 9.4 이후 1천명 정도 탈당한 것 같은데요? (아시는 분 알려주십시오)


1만 4천명 당원 숫자면, 2001년 말, 2002년 초기 민주노동당 당력 수준입니다. 당대표 선거 거창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만, 내실있게 잘 준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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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선거설문 결과발표 (1) 3~4명 후보 새얼굴들의 검증을 기대한다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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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1주일간 당게시판에서 개인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대략 83명 당원이 참여했습니다. 엄밀한 설문조사는 아니지만, 당대표 선거에 참고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당원들의 많은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2012년 4월 총선, 지금으로서는 단순한 <비관>이 아니라, 당 해산을 <각오>하는 당원들의 내부의지와 서로에 대한 신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볼 때는 지난 3년간 진보신당 뼈를 깎는 <와신상담: 방바닥에서 자지 않고 나무 장작 위에서 자면서 쓸개맛을 보면서 부활을 꿈꾸는 그런 와신상담>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표 달고 진보신당 정치했습니다. 당원들 팬들에 불과했습니다. 이 팬들에 불과한 당원들이 90분 전후반 다 뛸 것 같습니까? 전반 10분 뛰면 다리 쥐나서 포기할 것입니다. 이게 현재 <진보신당> 객관적인 능력의 현주소입니다.


그런데 왜 다들 싸우고 인신공격하느냐? 심성이 나빠서 그런 거 아닙니다. <검증>받을 기회라도 있었나요? <대중 정치가>로 교육받을 기회라도 있었나요? 통합파라고 하는 정종권 전부대표, TV, 라디오 토론회(*당원이라디오 말고 KBS, MBC, SBS, 하다못해 불교방송,CBS) 한번 등장한 적 있나요? 또 강경-열대-온난-툰드라-시베리아-독자파들은 어떠합니까? 


<폐허> <난파선> 당. 좋습니다. 앞으로도 지난 4주간 보여준 <너 나 때렸냐? 내가 제일 아프다>식으로 정당 운영하면, 진짜 <폐허> <난파선>당이 될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 많이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당 설문결과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당원들이 바라는 것은 <당 역량 강화>와 <내부 통일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그 방안을 놓고 당대표들이 공개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짧게 결과에 대한 소견을 쓰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1. 당대표 후보군 (설문조사에서 대표-부대표 러닝 메이트 제도도 고려) 숫자를 보면, 59% 설문에 응한 83명 당원들 중 거의 60%가 3명에서 4명 정도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해보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2번 문항은 <당역량 강화방안> 과 <통합논쟁> 등을 동시에 다루자는 설문이었는데 25% 당원들이 선택했습니다. <통합>논의를 전혀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당원들의 여론 속에는 차기 당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얼굴들을 <당 대표 선거>를 통해서, 3~4개 팀이나 개인들을 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2011_설문_당대표후보_숫자.jpg



2. 당내 서로 다른 정치적 경험을 가진 세대별 분류 ;


이 분류는 당연히 영원히 서로 다르다? 이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의 <정치적 철학적 정책적 정치활동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사 작업입니다.

70년대 7%

80년대 42% (*소위 언론에서 말하는 386 세대, 진보정당에서는 87년 노동자 대투쟁 세대+ 전노세대 )

90년대 25%

2000년대 25%

설문에 응한 분이 76명이지만, 전 당적으로 조사하더라도 이러한 분포도를 보일 것입니다.



2011_설문_당원들_정치경험_세대분류1.jpg





3. 논쟁적인 설문 결과이긴 합니다.


하지만, 44% 가 <진정한 통일성>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당 정치활동이 뭐가 필요한가? 당원의 자기 미래, 당에서 자기 역할, 당 운영상의 창의성과 민주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의사소통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가? 세대별로 꽉 막혀, 자폐적인 관성적인 사업방식, 또 만나자 마자 <형님, 언니, 누나....야, 누구 하면서 반말하고...등등> 이런 사람들 관계 문제에서부터, 조직화 방식들에서, 생활문화까지 다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6%가 반대한 이유로, 아직 시기상조이다. 이 말은 44%의견에 대해서 동감하기도 하지만, 현재 당이 처한 처지, 위기상황을 더 적극적으로 먼저 해결하자는 의견으로 해석됩니다.


2011_설문_당원들_정치경험_세대_후보1.jpg




4. 이 설문은 아예 그렇다며 세대별 대표 경선은 어떻냐는 <조금 막 나간. 극단적인 한 사례>입니다.


50% 당원이 진보의 재구성과 세대별 분류 상관도는 약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설문자인 저의 의도는 꼭 이렇게 세대별 경선을 하자는 아닙니다. 다만 앞으로 당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당에서 그동안 발굴하지 못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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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보의 자기 모순 : 차베스가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5년 임기의 국회의원 선출방식을 바꾸려고 했다. 한국과 반대로 비례대표 숫자를 줄이고 지역구 (1등 승자 독식제도: 단순다수투표제) 숫자를 늘이려고 했다. 2006년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지금은 대략적으로 비례 40%, 지역 60% 비율이다. (현재 베네수엘라 국회의원 선출방식:  167석 의석 총수에 1) 65명은 비례대표 2) 68명은 지역구 투표 1등 (a winner takes it all) 3) 31명은 지역구에서 복수로 당선 4) 3석은 원주민 할당) 베네수엘라 정당 대표와 엘리뜨 그룹의 막강한 권한을 축소시키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늘이기 위해서 차베스가 비례대표 부분을 억제하고 지역 비율을 늘이려고 했던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 보수 양당 강성 구조를 깨기 위해서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을 시도한 한국 진보좌파들의 시도와 비교가 된다. 


2012년 통합진보당의 계파별 폭력사건들과 당 해체의 원인도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출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2004년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그 진보정당의 자기모순은 시작되었지만, 8년이 지나 그 자기 파괴적인 정치행위는 극에 달했던 것이다. 아래 내용은 2010-2011년 2년간 논의된 새로운 진보정당이 갖춰야할 조건들에 대한 것이다. 


역사에서 가정은 불필요하고 무기력할 수도 있지만, 만약 진보정당에게 뜨거운 감자, 화약고, 정파들 간의 첨예한 대립점에 대한 다음과 같은 원칙들이 준수되고 실천되었다면 어떠했을까? 맹자에 나온 말대로, 하늘이 내리는 벌은 피할 수 있지만, 자기 스스로 만든 형벌은 피할 수 없다. 그게 한국 진보정당들의 현주소이다. (2013년 3월 12일) 



                   (차베스 장례식) 


새 진보당 자격조건 (총선 비례: 국민참여제로 선출) 전국위 후기(1) 

2011.03.08 원시 http://www.newjinbo.org/xe/1150507





아래 제안은, 8자 연석회의에서 다뤄져야 할 정치적 내용이다. 아울러, 다른 정당들이나 단체가 하지 못한다면, 진보신당이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8자 연석회의, 2012년 비례대표 선출 방식, 핵심 의제들 중의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진보신당을 비롯한 모든 진보정당의 당원들의 눈은 <2012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의 자격> <진보정당 국회의원의 자격>을 향해 가 있어야 한다. 정조준해야 한다. 눈을 부릅뜨고 <인물>을 발굴해야 한다. 


더 이상 표만 찍는 멍청이 투표 기계가 되어서는 안된다. 당원은 로봇투표 기계가 아니다.


1) 역사적 교훈 (2004년, 2008년) 

http://bit.ly/gKsTSE  <2003년-2004년 민주노동당 민주주의 보고서>에서 밝혔듯이, 2004년 총선 10석 획득과정은 현재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분열과, 또 정치적 비극의 출발점이었다. 아울러 한국 진보진영의 쇠퇴, 민노당/진보신당/사회당의 계파정치의 활성화, 정파집단의 개인소유화 동창회화 과정이었고, 노동운동과 정당과의 협조관계 왜곡의 출발지점이었다. 


2003년, 2004년 상반기까지, <NL> 파와 <PD>파의 비례대표 선출 담합 (1인 2표제 실시 => 최악의 투표 방식임: 당론은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주창하고, 당내부는 승자독식 담합을 함)을 비판했다. 돌이켜보면 외로운 투쟁이었다.   정파 밀약(짬짜미)구조 (속칭 PD파는 심상정 단병호,  NL파는 이영순 천영세만 국회로 들어가면 목표달성이라고 가정하고 1인 2표제를 실시했으나,  결과는  노회찬 8번까지 당선되는 희비극이 연출됨)는 2007년 민노당 분열의 씨앗이 되었고, 현재까지 제도권 정당의 확대와 풀뿌리민주주의 (실 생활 진보의 제도화 과정) 이 둘을 선 순환시키지 못한 채, 노조, 시민단체, 진보정당 이 3자 모두 쇠퇴해가고, 노령화되는 비극의 출발점이 되었다. 


진보정당의 쇠락사는 <임춘애 현상>이다. 임춘애 현상은,  1986년 고등학생 임춘애는, 라면 먹고 훈련, 헝그리 정신으로 아시안 게임에서, 육상 불모지에서 3관왕을 차지, 전 국민의 영웅이 되고, "라면먹고 훈련했다. 우유 마시는 친구들이 부러웠다"는 신문보도로 국민들의 눈시울 뜨겁게 했다. 이렇게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 그 이후, 1988년 올림픽 게임에서 예선탈락했고, 아시안 게임 격려금으로 먹고 살만 해지니까, 살도 찌고 훈련도 게을리 한다는 여론의 몰매를 맞고, 사람들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다


2) 2012년 총선의 정치적 의미: 진보정당 내부 세대 정치 관점에서 


80년 광주 세대의 마지막 진보정치 기회이다. 민노당, 진보신당, 사회당에 흩어져 산재하는 <동창회 사적 계>인 정파가 밀어주는 <비례대표 후보> 선출이 아닌, 다른 형식을 고민해야 한다. 


2008년처럼, 민노당도 비례후보 1번으로 여성 장애인 대표를, 진보신당도 비례후보 1번을 여성 장애인으로 배치하는 이러한 비생산적인 경쟁방식은 정치적으로 현명하지 못하다. 

 

노동자들, 그리고 전 국민들도 감동을 받고,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진보정당 비례대표 후보 선출과정>을 투명하게 해야 한다. 


3) 제안

예시 1> 진보정당 10대 정치과제를 설정하고, 예시 2> 예비내각, 예시 3> 국회상임위 등을 설정한다. 


예> 분야: 노동부 : 비정규직 임금 노동철폐를 수행해 낼 수 있는 적임자를 민노당, 사회당, 진보신당 당원들이 추천한다 


=> 10명, 5명 정도로 압축한다. 

=> 토론회를 거친다 (2 ~ 3 차례) 

=> 당원 자격이 있는 당원들 (민노당, 사회당, 진보신당)이 투표한다 (35% 반영)

=> 정책 평가단 (실제 진보적인 사회단체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들 20명 ) (15% 반영)

=> 위 당원 투표, 정책 평가단 점수 확인 후 => 국민 선거인단에 투표를 부친다 (50% 반영) 


반드시 들어가야 할 분야와 주제 -> 현재 우리 국민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는 문제와 주제들 


(예: 민생현안 6대 과제 등)

1) 노동 

2) 도시 주거 (아파트, 전세 월세, 집값 등) 해결책 

3) 교육 (입시, 사교육, 대학 정책 등) 

4) 건강 (사보험 급증 문제, 빈부 격차의 의료서비스 격차로 이어지는 차별 철폐, 병원의 자본주의 이윤추구 비판등)

5) 장애, 이주민 등 소수자 운동 대변

6) 남북 군사적 갈등 해소와, 한반도 평화 정착, 6 자회담 등 평화 통일 외교 가능자 

7) 농업-녹색-초록 운동과 연결 (생태 운동의 네트워크 총 가동) 지난 20년 운동의 결과물을 대변할 자 

8) 여성 : 말이 필요없음. 개인 부담으로 다 떠넘긴 출산, 육아, 학교/ 직장내 차별 해소, 폭력반대 안전한 생활 공간확보 등 

9) 대안의 경제: 경제평론가 수준이 아닌, 실제 진보정당의 정책들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군들을 이 기회에 공정경쟁을 시켜야 한다. 


4) 무엇을 할 것인가? 


2004년, 2008년과 같이 정파와 정당 내부에 밀실(짬짜미) 형식으로 끝나 버리면, 새로운 진보정당의 의미가 없어진다. 지금도 많은 당원들, 민노당, 진보신당, 사회당 등, 그리고 8자 연석회의 참여주체들도, 왜 한국에서 진보정당이 쇠락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들에 대해서 제대로 분석이 안되어 있거나, 그 원인들에 대해서 <합의>가 되어 있지 않다


지금 진보정당들이 어려우니까 <통합>하면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다. 수세적이고 수동적으로 새 진보정당을 만들면 <올드 보이 올드 걸들의 귀환>으로 끝날 것이다. 반성도 성찰도, 미래 비전도, 젊음 진보에 대한 미래투자도 기대하기 힘들다.


세가지 고려 사항 


(1) 현재 민노당,진보신당, 사회당은 이미 <제도권 정당>이고 <정치적 기득권 세력>이다. 특히 그 안에 존재하는, 정파들과 개인 정치가들은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무능한 야당이라는 비난을 받듯이, 동일한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을 더 뼈저리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너희들도 밥그릇 앞에서는, 권력 앞에서는, 같은 편끼리도 제대로 나눠서 먹지도 못하고, 맨날 싸우고, 뒤에서 찌르고 <비열한 거리>를 연출하지 않았느냐?"는 준엄한 국민들의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2007년 대선 실패의 가장 큰 이유이다. 


그래서, 민노당, 진보신당, 사회당 각 정파들은 <2012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1) 당원들 참여 2) 정책 평가단 3) 국민 선거 인단 (*돈이 정말 없으면, 여론 조사라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이 3 주체에 맡겨야 한다.


(2) 그리고, 2004년에 재정, 돈이 없어서, 현행 비례대표 59석 중에서, 16명 정도밖에 비례후보로 등록하지 못했다. 

한나라당, 민주당과의 경쟁에 나설려면, 실제 이 선거 비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방도를 짜내야 한다. 당원들에게 해답을 구하고, 집합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이다.  실제로 <비례대표 후보단>을 진보정당답게 만들지 못하면, 2012년 총선에서 1개의 정당을 만들어손치더라도, 큰 정치적 의미는 없게 된다. <임춘애 현상 >의 반복이 될 것이다. 


(3) 선거 제도 개혁해야 한다. 지금 심상정 <연립정부안>, 노회찬 <가설정당> 외칠 때가 아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과의 선거제도 협상, 정당법 타협에서, 총선과 대선에서, 총선은 비례대표 확대와, 대선에서 "결선투표"제도 도입을 진보정당 안으로 내걸어야 한다. 대 국민 홍보를 해야 한다. 노회찬 전 대표는 <오마이 뉴스> 마지막 토론에서 말한 <선거제도>만 개혁한다면, ....., 이 단서 조항을 더욱 더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선거제도>개혁은 언급했는데, 그건 기사에 나오지 않고, <가설정당>만 두둥실 나와버려서는 안된다. 



<부연 설명>


위 제안 배경 


전국위원회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 몇가지.


 http://bit.ly/gwLVpo  [제안] 새 진보정당 건설 8자 회담이 다뤄야 할 주제들에 이어서


1. 새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8자 연석회의에서 다뤄야 할 주제


<북한>, <대선 방침>, <패권주의 극복과 당의 민주적 운영> 등으로 제한되어서는 안되고 다른 중요한 주제들도 다뤄야 한다.  그 주제들 중에 하나가 바로 2012년 진보정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이다. 


2. 진보신당 전국위원회에서 수정통과된 <선거제도 개혁> 안건의 핵심은,  <총선에서 비례대표제 확대 방향으로 선거제도 개혁, 대선에서 결선투표제를 정치 협상안으로 제출>이다.  

http://bit.ly/h27CX1 ( 당내 복지파인 회사원-정해춘 비판) 글에서 잠시 설명했듯이, 1954년 모리스 두베르제가 고민한 것은 <선거체계>와 <정당체계>와의 관계들이다. 세가지 사례들이 있는데, 즉  [1] 단순다수표라고 번역된 "승자 독식" [2] 비례대표제 PR [3] 결선투표제 (a majority vote on two ballots)와 정당체계와의 상호관계이다. 


몇 차례 당게에서 설명을 했지만, 프랑스는 한국과 가장 유사한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의회선거, 시장 선거, 대통령 선거에서 모리스 두베르제가 분류한 "결선투표제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넘는 승자가 나오지 않으면, 2차 선거에서 1차 라운드 1위와 2위가 다시 결선을 치르는 선거제도)"을 채택하고 있다. 


반면, 독일은 바이마르 공화국 이후로 몇 차례 선거제도가 수정되면서, 소위 의원내각제 (대통령은 형식적인 국가대표임)이고, 총선에서 다수당 대표가 수상 (칸츨러 Kanzler :현재 메르켈)이 된다. 독일은 소위 지역+비례 혼합,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실시하고 있고, 네덜란드의 경우는 순수 비례대표제이다. 


현재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호남과 영남에서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서 "일본식 석패배율제 (독일처럼 비례와 지역 모두 한 후보가 등록할 수 있음)"을 채택하고자 한다. 한국 진보정당에게는 불리한 제도이다. 


3. 두베르제가 분류한 "결선투표제 (프랑스식)" 이건, 국회의원 선거방식으로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이건, 불가피하게 한국 진보정당은 이 둘을 절충하는 방식으로 현재 선거제도와 정당체계를 바꿔야 한다. 


민주당과 한나라당과 줄기차게 협상해야 한다. 노회찬 전대표가 참석한 <오마이 뉴스> 주관 토론회에서도 김의겸 한겨레 신문 기자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30석 정도는 민주당이 모두 <진보정당>에 양보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그러면서 그 다음날 한겨레 신문은 노회찬 대표의 <가설정당>안을 새로운 뉴스로 실어주었다. 


진보신당 전국위원들의 <선거 제도 개혁안> 수정통과를 환상적, 몽환적 유토피아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노회찬 <가설정당>, 심상정 <연립정부>안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할 것인가? 현실적? 제도권 정당을 만들어 놓고, <선거제도>와 <정당법> 등 게임규칙들을 바꾸지 않겠다고 하면, 당신들이 그렇게 비난하는 <운동권 정당>, <정치를 모르는> <정치를 발견하지 않으려는> <정치적 미성숙한> <윤리적 정당성만 앞세우고, 정치적 책임은 못지는> 그런 사람들에 그치라는 이야기인가?  ( => 이는 나중에 다시 상술하고 왜 이런 태도가 문제되는지 비판하겠다. ) 


원시

2011.03.08 21:50:24

전국위원회 시청 개인 소감:


지난 10년간 시청한 전국위원회 기록, 시청물 중에서, 즉  민노당, 진보신당 생긴 이래, 70점을 넘긴, 그나마 회의내용이 충실한 전국위원회였다고 봅니다. 과거 2004년 (국회의원 10석 생긴 이후, 민노당내 모든 당내 당직자,공직자 후보 선거에서, 불공정 편파 게임, 비열한 거리 연출) 이후, 당내 토론들이, 정말 최소한 이번 진보신당내 <전국위원회>와 같은 토론과정이었다면, 

지금 한국의 진보정당은 20% 넘는 지지율을 획득했을 것이라고 감히 추측해 봅니다.  


아직도, 민노당, 진보신당,사회당 당원들조차도, 한국의 진보정당 역사를, 내부 위기 원인들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고 있는 게 안타깝습니다. 


다가오는 대의원대회도 당 대의원들이 충실하게 준비해서, 2주 전인가요, 그 전국위원회 회의와 같이 내용있는 토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삼출이와 대치

2011.03.08 22:04:47

잘 읽었습니다..

원시

2011.03.08 22:08:27

대치님/ 


위 글은 <통합>이냐 <새 정당>이냐, 그 논의를 떠나서, 실제로 주어진 정치일정에서, <진보신당> 당원들이 미리 미리 생각해볼 정치주제라고 생각되어 제안드립니다.


전국위원회, 당 대의원 대회, 8자 연석회의 내용들에 대해서, <진보신당> 당원들이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토론을 해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회의들에 직접 당원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상층 몇 몇 정치 협상과 언론플레이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거리에서, 지역에서 고생이 많은데, 당게시판까정^^ 삼출이와대치님의 노고가 많습니다만, 언젠가 꼭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원시

2011.03.08 22:14:15

당원들에게, 위 글에 대한 비판이나 이견 주시기 바랍니다. 


토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채

2011.03.08 22:41:04

당게에 자주 못오는데 좋은 의견 잘 보았습니다.

비례후보 선출방식에서 50%를 국민선거인단에게 권한을 주는 방식... 뭐랄까,,아직은 제 생각이 뚜렷하지 않지만 이렇게 하면 명망성 중심으로 선택될 것이 유력하지 않을까요?

우리 당원들 중에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열거한 분야나 또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을 훌륭하게 잘 소화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은데 국민선거인단 방식은 이 점에 대해 보완하지 않으면 걱정이 되는 방식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선거제도를 포함하여 정치관계법에 대한 폭넓은 합의를 이루고 이를 관철하기 위한 당의 전략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100% 공감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새로운 진보정당 논의와 무관하게라도 민주노동당 등과 공동으로 TF를 꾸려서 활동을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시

2011.03.08 22:58:08

조금 거칠게 쓴 것인데, 조금 더 의견을 드리면, 


비례후보 추천을, 정파 대표가 아니라, 정당 당원들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 그래서 2004년, 2008년처럼 정파 내부 추천이 아니라, 전당원이 참여가능한 후보 추천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10대 해결과제, 20대 정치적 해결과제가 <가치> <이념>에 따라서 선정이되고 나서, 그 다음에 인물들을 발굴해야 합니다.

 

오해: 국민들 여론으로 후보를 만드는 게 아닙니다. 후보들은 당연히 당원들이 만들어내는 것이고, 국민참여 방식은, 1) 당원들의 후보 추천과 <평가>가 끝난 이후에,

2) <평가단> 당원이 아닌 단체나 무슨 무슨 전문가 그룹 등으로 이뤄진 평가단의 채점이 끝난 이후에,

3) 국민 참여 선거인단의 투표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민주당, 한나라당과의 차별이 있느냐 없느냐, 진보정당의 정책들을 구현할 인물들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승부가 난다는 것입니다. 


당원들이 비례대표 후보들을 추천하기 때문에, 기존 정파, 기득권을 가진 정파나 리더들이 <정치적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고 제안드리는 것입니다. 이게 안되면, 새로운 진보정당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8자 연석회의에서 반드시 진보신당 대표들이 나가서 이야기해야 하는 내용이라고 보고,

<진보신당> 당원들은 적극적으로 눈을 크게 뜨고 참여, 감시, 평가해야겠습니다.  

원시

2011.03.08 23:39:55

보충 1> 정치 정당법,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남의 나라 좋은 것은 다 절충해서 하자는 것인가?

[정치개혁 협상안] 국회의원 70~150석 늘려야 한다 / http://www.newjinbo.org/xe/1028041

에서도 지적했듯이,


프랑스식 대통령제  - (현재 한국과 유사) 의회선거, 지자체, 대통령 선거 모두 "결선투표제"임 

독일식 의원내각제  - (의원내각제, 다수당 수당제, 연립내각 구성가능) 지역 비례 혼합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이 두 가지 모두, 우리가 원하는대로, <민주당> <한나라당>이 협상에 임할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거제도 개혁안을 협상안으로 들고 나가는 것이 <민주당 양보해라 양보해라, 혹은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보여준 민노당의 일방적인 민주당 편들기> 보다는 낫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진보정당이 살아남기 위해서, 집권의 전제조건, 필수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식이건, 독일식이건, 선거제도를 연구해서, 게임 규칙을 바꿔야 합니다. 이번 2012년 총선, 대선에서 우리가 쟁취해야할 정치적 목표입니다.




원시

2011.03.08 23:44:25

보충 2> 


<민주당>, <한나라당>이 프랑스식 결선투표제나, 독일식 "지역 비례 균형 혼합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환상을 깨라 !, 너무 순진한 발상 아니냐? 만약에, 제가 민주당, 정말 <한나라당>정치인이면, 당장에 <국민투표>에 부치겠습니다. 그럼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현재 한국 국민 투표 성향에 따르면, <독일식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는 국민투표에 통과하기 어렵고 (왜냐하면 한나라당 유권자나, 민주당 코어 유권자들이 반대할 확률이 높음), <프랑스식 결선 투표제>는 50대 50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예측들을 모르고, 이상주의적으로, 선거제도개혁과 타협안을 주창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나라 실제 사례도 있는데, 기밀에 부치겠습니다. 


현실은 곧, <일본식 석패율제도> 반대 투쟁에 나서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 당론이고, 한나라당도 찬성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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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당 위기 진단들 자체가 "빈곤하다"


[본론] 


<1> 120만표인가, 180만표인가? : 민주노동당 고정 밑바닥표부터 제대로 

<2> 친절한 금자씨, 너무 친절한 민주노동당 : 당 평가제도 도입해야

<3> 당이 진짜 오만한가? : 민주노동당은 모범이 될 인간상을 찾아야 한다: 왜 신중현이 민주노동당 명예당원이 되어야 하는가?

<4>  DLP 젊은 피, 조로인가, 빈혈인가? : 민주노동당내 20대, 30대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없이는, 열린우리당 386꼴 난다

<5> 킬러근성 부족한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자기 포지션이 뭔지 모르고 우왕좌왕 : 의회활동이 왜 당의 강화로 이어지지 않은가?

<6> 민주노동당내 386은 얼마나 다른가? 부족장 정치를 근절해야 한다

<7> 행정수도 이전: 민주노동당 철학과 정치적 실천과의 부조화, 불일치: 이명박 좋은 일 시키다

<8> 말이 잘 안 통한다  :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모두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어 있다. 일상생활 정치에 대한 무지, 무감, 무대책으로는 진보정치 힘들다.

<9>  선거: 표 구걸시 민주노동당 망한다

<10> 너무 단조로운 섹스: 민주노동당식 정치 내용을 확대하라.

         예> 어린이와 그들이 다니는 공간을 연구하라.

<11> 민주노동당 사망진단서: 당내 정치 브로커들을 솎아내야 한다

<12> 너무나 야심이 없는 최고위원(?): 지도자 과정 프로그램 절실히 요청

<13> 민주노동당, 지도자 철학이 필요하다

<14> 민주노동당의 지도력은 ‘우정’에서 나온다. “친구론”의 의미






120092  

 당 위기 진단들, "빈곤하다" -자율과 연대 진보누리 경우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4-17   11:49:12   조회 : 189     추천 : 2     반대 : 0      

       

 

 


 

[위기 진단에 대한 단상] 민주노동당과 같은 정치조직의 위기(경영에서 말하는 리스크 [혹은 리스크 관리])은 불교에서 말하는 '돈수', 하늘에서 때리는 벼락맞고 당산나무 둘로 쫙 갈라지듯이, 그렇게 어떤 한 순간에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유기체로서 민주노동당 조직체에 위기의 현실화 이전에는, 수도 없는 신호들이, 다시말해서 민주노동당 안팎에서 "모세혈관과 같은 울부짖음들"이, 터져 나오고, 민주노동당이라는 살갗 표면에 푸르댕댕 멍이 드는 것이다. 


민주노동당 지도부, 그리고 거시계획을 짜는 부서들, 아직도 그 전략전술이 정치하고 정교하지 못하다. 2005년 3~4월에 와서, 여론조사에 나온 민주노동당 지지율을 보고나서, "당이 위기다!"라고 경각심을 가지는 일, 뒷북이라고만 하고 싶지 않다. 그나마 늦었을 때가 빠를 때라고, 위기라고 감지하고 인정하는 것 자체가 어떤 관점에서 보면 '감지덕지'할 수도 있겠다. 


위기진단은 질질끌거나 장황하게 간다면, 실천적으로는 '책임전가' 및 '자기책임 회피', 그리고 조직의 사기 저하를 가져온다. 그래서, 지도부나 민주노동당에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은, 평소에 '위기 관리'를 할 수 있는 평가자료들을 남겨서, 이런 위기진단에 그 기초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기진단' 자체가 부실하고 내용이 빈곤할 수 있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당에 대한 견해는, 한편으로는 문서만을 검토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실필줄은 못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에 오류'는 저지르거나 특정 분파에 손을 흔들어주는 오류는 피할 수 있다. 민주노동당의 위기들 조짐에 대해서는 2003년 11월 비례대표후보단 선출부터 줄곧 이야기해왔고, 그 내용들은 이미 당게시판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위기진단들 (당게시판, 진보정치 연구소 자료들, 언론에 나온 것들, 그리고 각 정파들의 견해들)에 대해서, 시간이 나는 대로 하나씩 검토하기로 하겠다. 우선, 자율과 연대 구성원 (김용환님)과 진보누리 전반에 나타난 위기진단과 그 문제점들에 대해서 아래 간단히 밝힌다. 개별적 입장이 있다면, 그것을 다시 다루고 토론하겠다. 반대 의견이나 논투를 하고 싶다면 아래 쪽글을 남겨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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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님 글을 읽고서 드는 생각은, 민족문제, 노-자 기본모순, 당내 민주주의 질서 확립에 더 신경을 쓰자는 것인데요. 알 것도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세가지 사항을 물론 모르는 당원들도 계시겠지요. 


그런데, 제 생각은, 좀 더 구체적으로 위 세가지 문제들을 정치화시켜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의정지원단과, 의회 보좌관, 정책지원단에서 쏟아져 나오는 서류들은, 실제로 2004년 4월 이후, 민주노동당 모습과는 다르긴 합니다. (양적인 면이나 질적인 면에서) 그러나 아직 '정치적 쟁점'으로 만들고, 당적 실천으로 만드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민족문제, 노-자모순, 당내 민주주의 문제, 이것은 어느 정파 (아직도 불분명하긴 하고, 무슨 차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나 다 이야기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민주노동당 문제, 위기 문제는, 어느 특정정파 (전국연합파, 현재 지도부)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물론 김용환님 말대로 그들이 '반미'만 줄창 외치고, 열린우리당 오판해서 '국가보안법' 투쟁이나 옛날 학생운동하듯이 하는 게 문제입니다. 분명 민주노동당 지지율 하락과 수준격하는 현 지도부 책임이며, 그 70~80%는 현 지도부가 져야하며 그것도 심각하게 말입니다,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문제는, 당내 어느 분파도, 몇 개인들도, 그 문제들을 대안을 제출하면서 해결할 능력이 있냐? 저는 그렇게 긍정적인 평가나 대답을 줄 수 없습니다. '현상유지'를 외치거나 현 지도부를 그냥 두자는 말이 아닙니다. 


현재 지도부는, 당원들, 당내 분파들의 '포지션 (역할과 기여)'을 제대로 선정하지 못하고, 그게 지도력의 빈곤이죠, 오히려 당원들 역량들을 지도부 비판과 경계에 쏟아붓게 함으로써,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전체적인 힘을 빼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니 탓이다'는 분위기와 더불어, 실제로 준비해야 할 일들이 제대로 이 정파나 저 정파나 다 책임을 못지고 있다고 봅니다. 


간단히 줄입니다. 위기 진단이 추상적이고, 따라서 극복대안 역시 불분명해보입니다.   

 

 

120098  

 [당 위기분석1]120만표인가, 180만표인가?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4-17   12:09:52   조회 : 194     추천 : 3     반대 : 0      

       

 

 


 

[고상한 이념들, 자주와 평등과 현실적인 표계산의 짬뽕같은 대화]


표 계산, 민주노동당의 밥그릇이니까, 통계학을 동원해서 언제나 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행동과 사유의 불일치를 발견한다. 어떠한 불일치인가? 당게시판이나 지도부의 발언, "자주와 평등"의 기치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러한 추상적 이념들 (물론 한국에서 이러한 이념들을 발견하기까지는, 이 사회적 진리/혹은 진실들을 깨닫기까지는, 사람들의 피와 땀이 베어있다)이 단순한 추상적 이념들 "민족해방" "노동해방"과 같은 큰이야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다시 말해서, 민족해방이나 노동해방/여성해방/생태적 삶의 가치관의 정치화 등과 같은 큰 주제를 '정치적 공간과 제도들(예/의회나 행정)'에서 녹여내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가? 당연히 이념과 현실을 매개할 사람들이 있어야 하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조직전통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표 계산을 하고, 통계(학)을 굴리는 이유는 뭔가? 선거공학하려고? 대중들을 동원하기 위해서? 이런 것들은 아닐 것이다. 좌익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와서 수평적인 다리를 건설하고, 실제로 사람들과 더불어 일하기 위해서, 과연 누가 어느 계급/계층/연령/지역의 사람들이 민주노동당을 현실에서 또 잠재적으로 지지하고 있는가를 가늠하기 위해서, 즉 민주노동당의 실제적인 '일꾼'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표계산을 하고, 통계학을 쓰는 것이다. 


난 통계학 전문가도 통계를 학점따고 배운 사람은 아니다. 그냥 더하기, 뺄셈, 나누기, 곱하기, 사칙연산을 가지고 신문에 나온 자료들을 가지고, 정치적 직관을 합쳐서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민주노동당내 분명 '언론 전담반' 및 통계전문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노동당, 구체적인 목표도 없는, 대중동원식 '10만 당원시대'는 조선시대 임진왜란(조일전쟁)시대로 넘겨주기 바란다. 지금 민주노동당에게 국민들과 일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그 사람들은 과연 누구인지, "계급환원론" "민족" 단순패러다임에 빠져서, "노동자, 서민, 농민, 빈민"들이 민주노동당 편이라는 무책임한 정치적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 


노동자, 농민, 서민, 빈민, 여성, 외국인 노동자(영어교사+아시아 이민 노동자등), 여성 등등이 순수한 "혁명적" 계급/계층이 아니라는 것을 하루빨리 절실히 깨닫기 바란다. 그런 답답한 사회학적 태도가지고는 한국현실을 분석하고 민주노동당을 발전시킬 전략/전술을 고민할 수 없다. 


그럼 다시 질문을 던진다.


민주노동당 편은 도대체 몇명인가? 민주노동당의 현재 자산은 얼마나 되는가? 2004년 4월 총선에서 생긴 120만표, 180만표 그거 어디서 온 것인가? 그리고, 왜 그 사람들이 지금 점점 민주노동당으로부터 기대를 접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왜 20만원 특별당비를 총선때 낸 사람들이, 지금에 와서 당비도 내기 싫다고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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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새로생긴 180만표 비밀은 무엇인가? 원시 2004-04-19 



원시 작성일 2004-04-16 15:50:17 조회수 118 

제목 "180만의 비밀을 알려다오" 


선거 1주일 전 선거 득표 맞추기 게임을 하지요. 3대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당 조봉암 선생이 얻은 2백 10만표 정도를, 이번 민주노동당에서 넘기면, 그것 자체가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비례대표 정당득표가 277만표, 12.9%이니까, 산술적으로는 <인구증가>이런 거 빼고, 조봉암의 표를 넘었습니다. 물론 백분뷸로 계산하면 이승만:조봉암=100:43이니까, 민주노동당은 아직 멀었습니다. 


1) 원시 예측: 전 총 투표자 3천 6백만으로 잡고, 투표율을 실은 67%로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 정당 명부에서 12%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득표가 2백 9십만표가 나왔던 것입니다. (2,904, 960) 


2) 그리고, 한나라당:열린우리당은 2002년 대선과 같을 것으로 봤습니다. 즉 한나라당: 열린우리당=34:43.8 정도, 그런데 2004년 결과 보니까, 한나라당:열린 우리당=35.3:37.7 로 나왔더군요. 그러나 실제로 민주당이 7.0 이니까, 열린우리당 민주당 두개 합치면 (과거 노무현 지지) 44.2가 나옵니다. 


제 예상은 한나라당 34: 열린 우리당 약 44, 그리고 민주노동당 12 였습니다. (순전히 정당 명부제 정도) 탄핵거품이니, 노풍, 박풍, 이런 거 해도, 여론조사 응하지 않은 한나라당 사람들은 그냥 습관적으로 32-34%는 아직도 살아있다고 본 것입니다. 


<제 주장> 2002년 대선때보다 아래 정몽준 폭탄 사건으로 빠진 60만 고려하면, 지금 277만 - 60만 - 97만 = 120만이 2002년보다 순수하게 더 늘어난 민주노동당 지지표 숫자입니다. 2002년 12월 - 2004년 4월까지, 민주노동당이 얻은 지지표는 + 120만이라고 봅니다. 


<질문> 위와 같은 논리의 맹점은 무엇입니까? 논리의 맹점이 숨어 있습니다. 이 120만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혹은 180만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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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 선거결과 예측 34(한나라당): 43.8(노무현) : 4.78 (민주노동당)


계산방식: 총유권자 (대략 3천 6백만)의 퍼센티지

예상:


한나라당(이회창): 12,410,000 (1천 2백 4십 1만표)

민주당(노무현): 15,977,875 (1천 5백 9십만표 정도)

민주노동당(권영길): 1,715,100 (1백 7십만 1만표)


오차이유: 부산에서 노무현 표가 덜 나옴.

정몽준 폭탄 선언으로 표가 교란됨

(민주노동당 표 더 빠짐: 약 60-70만표 정도 빠져)


이번 2004년 총선에서도, 이와 같은 비율이 유지될 지 안될 지 지켜보겠습니다. 탄핵 국면, 노무현 인기 시들, 박근혜 등장, 정동영 실수, 열린우리당 개혁성 희석화, 민주노동당 약진 등으로 변수가 있긴 하지만, 이러한 변수들이 어떻게 저 위의 3개 당의 비율을 변화시킬지 6시간 이후에 다시 점검해 보겠습니다. 아래 글은 2002년 대선 전에 옛 친구들에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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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04-04-16, 16:39) 비례대표의 득표수를 갖고 이것이 우리의 현재 지지자라고 말하기는 그렇습니다. 충성도가 매우 낮은 전략적 투표자가 많기 때문이지여..이들은 차후 선거때 비지론을 펼치며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지역구에서 얻은 득표율을 갖고 계산해야 하지 않을까요? 탄핵이 불거나말거나 유시민이가 지랄생쑈르 하거나 말거나 당선이 되거나 말거나, 우리 후보만을 밀어 줄 진짜 알맹이 꽉찬 충성도 높은 지지자들이기 때문이져..아직 집계가 덜 됐다만 123개지역구에서 약 4.8% 정도의 지지율을 보였고요..이 것을 244개 지역구로 득표수를 환산해 보면, 약 120만 정도의 충성지지자가 나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보다 30만 정도 늘은 숫자군여...조금은 아쉽지만 어쨌든 늘었자나요..비례득표는 기반이 허약한 지지율입니다. 언제 어떻게 무너질 지 모르져..이제부터라도 지역구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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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04-04-16, 17:05) 으음님/ 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그 핵심표 120만표-140만표를 생각했습니다. 대선때도 약 140-150만표가 원래 권영길 표였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지역구에서 4.8% = 이것은 저도 2002년 대선에서 예측했던 4.7%랑 비슷하군요. 만약 120만 정도라면, 사실 대선에 비해서 증가된 것은 없습니다. 


예...지역구 강화는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2004년 4월 총선은 전 전반전이고, 후반전은 2006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입니다. 지역 정치 뿌리 내리기 위해서, 필요한 게 뭔가 생각해볼 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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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물살2004-04-19 21:21:28 


왜 나는 필명으로 글쓰기가 안되는가? 헤메다가 결국 씁니다. 

전국 새로생긴 180만표 분석을 못해도 제가 사는 지역구 대선때보다 증가한 비율을 나름대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아직도 선거 끝나고 판걷는 일이 바삐 진행 중이라 차분히 지역 당원들과 표 분석 의견을 못 주고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홀로 분석이라 위험도(?) 도 있겠습니다 만. 전국 표 분석에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여기는 경상북도 북부지역 소도시, 주 생산기반이 농업, 5공 때 민정당 사무총장 하던 이가 98% 몰표도 했던 곳이지요. 그가 어찌어찌하여 16대 때 민주당에서 출마해 이곳 시민연대에서 낙선운동을 했고 이번 재선한 한나라 당 후보가 당선되었지요. 

17대, 민주노동당 후보 6.5%, 시민연대의 환호를 받고 등장한 열우당 후보 28.3%, 한나라당 후보 61.6 5


지난 대선 때 시내 중심지역 뿐만이 아니라 농촌 골짜기까지 고르게 4% 득표한 지역입니다. 약 13만 선거인 수에 61% 투표율/ 민주노동당 비례득표율 12.3%, 지역구 6.5% 지난대선 때보다 2.5% 증가한 표 어디서 왔을까? 

각 선거구별 득표현황을 보고 분석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 농민회 조직 활동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는 곳, 서너군데 면단위 선거구는 평균 6.5를 넘어 10%대를 육박함

- 골프장건설반대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면단위 선거구 저항의 지역은 위 지역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넘어 13%를 보이고 있음

- 위 지역 외 훨씬 많은 선거구 수를 차지하는 농촌지역은 지난 대선 때의 득표율 4%와 5% 대를 유지하고 있음

- 여기에 주목할 것이 시내 중산층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8% ~9% 득표율을 보인 선거구가 세군데 있음. 그 외 선거구는 5% ~ 6%대로 고른 분포를 보임

2.5% 늘어난 표의 커다란 특성은 

첫째, 농업기반인 지역구의 특성을 살려 농민회와 함께 간 것, 당 사람들의 변함없는 골프장건설반대투 연대

둘째, 지긋지긋한 차떼기 , 개혁의 탈을 쓴 우롱정치 중심의 정치혐오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시민들 표. 

파란색으로 뒤덮인 이곳의 연령대별 득표율 분석표가 나오면 파란색 행렬의 표 분석을 좀 더 세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친물살2004-04-19 22:15:10 


위에 덧붙여 지역 포탈 사이트에 올라 온 쪽글들 일부를 보면


노조원/이 올린 총선결과를 보면 서민밀집지역은 전부 한나라에 몰표가 &#50155;아 졌더군. 서민들 아직도 더 배고배야 정신차릴라나~~ 2004-04-19 오전 9:56:04 


아즈와드셧2004-04-19 23:40:07 


제 생각에는, 아직 정당간 정책의 차이나 기본적 이념의 차이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이미지에 의한 투표나 '느낌'으로 찍는 경우가 매우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 1-12같은경우가 그 예이겠죠. 거기에다가 '지역 인물론'등과 같이, 총선의 본래 의미와는 전혀 다른 왜곡된 기준들도 그런 선택을 증가시킨 요인인것 같습니다.


느낌으로 찍는다는 것은, 민주노동당의 느낌은 일반인들에게 아직도 불안하고 반동세력--;같은 모습으로 각인되있는게 사실입니다. 저희 아버지부터가..ㅡㅡ; 이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해결될 일이지만, 지금으로서는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진짜 정책'으로 승부하는 상황이 됐으면 합니다. 원내진출이 기폭제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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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2]친절한 금자씨, 너무 친절한 민주노동당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4-28   16:58:06   조회 : 198     추천 : 9     반대 : 0      

       

 

 


 

골치가 아프다. 왜 골치가 아픈가? 소위 운동권들은 자기 상처들이 많은 사람들이다. 왜? 골치가 아프니까. 너무나 너무나 현세적인 가치관과 출세주의적 가족주의 철학을 1살때부터 배운 한국사람으로서, "타인의 삶"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꼭 내 몸과 같이 보살펴라"는 공적행복관을 정치화시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이런 현세적인 출세지향적 사회(심지어는 민주노동당도 이제 출세할 수 있는 한 통로다/ 일단은, 좋은 현상이다!!)에서 내 몸보다는 남 행복을 먼저 이야기하고, 투쟁도 불사하니 얼마나 내적 상처가 많겠는가? 


그래서인가? 무슨 운동을 하건,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바로 운동의 정당성에 도취되어, 너무나 너무나 도취되어, 새벽이 되어도, 해가 중천에 떠도 깨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의 모든 직장 생활은 고단하다. (대)기업 -재벌- 과장급 이상 생활을 보면, 가족생활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이런 자본주의 시스템의 기능적 힘이, 그 물리적 노동강도가 한국 자본주의의 특징이다. 우리가 사회정치적으로 비판하는 시스템 안에 작동하는 규율은, 민주노동당의 정치적 규율의 강도와 깊이를 능가한다. 물리적 게임의 법칙이다.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전에서 힘이 딸려 못뛰는 한국 축구선수들처럼. 


당원들, 7만, 8만의 당원들, 민주노동당 지도부의 자기 평가서를 1년이 지나도록 받아본 적이 있는가? 노회찬 의원이 꼬박꼬박 메일로 의정보고서 보내는데 (잘 안읽어본다. 왜? 자기 이야기는 없으니까) 과연, 김혜경 대표부터, 최고위원들, 의원단 본인들, 소위 민주노동당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당원들, 1개월에 1회씩은 자기 활동 평가서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민주노동당, 남들이 보면, 참 좋은 직장, 맘편한 직장처럼 보일 수 있다. 돈/월급을 적게 받는다는 사실, 다 알고 다들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다른 차원이다. 우리가 미래를 보고 일한다면 말이다.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월급을 30만원 받건, 90만원 받건, 100만원 받건 간에, 자기 활동평가서를 작성하지 않는다는 것은 심각한 관료주의 폐병 4기 정도에 해당한다. 


민주노동당 지도부도 자기평가하지 않는데, 민주노동당에서 100원이라도 받는 다른 당원들이 어디 자기 평가서를 작성하겠는가? (몇몇 의원 보좌관은 예외이고, 의원단 게시판에 몇가지 평가서들이 올라와 있고, 정책지원단도 활동 평가서/느낌 보고서들을 몇가지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들 자기 평가서들을 작성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당원 게시판들은, 민주노동당의 '녹'을 먹는 사람들의 자기 활동평가서로 가득가득차야 한다. 적어도 전국에 민주노동당의 녹을 먹는 당원들은 500명~600명를 넘는다. 


삼성이, 중앙일보가, 진정으로 민주노동당의 경쟁상대자인가? 우리가 지금 누구랑 상대하고 있는지, AC밀란인지, 사당2동 조기축구회인지, 브라질 국가대표팀인지, 그 경쟁상대나 알고 작전을 짜든, 대표진을 선발하든 해야 할 것 아닌가? 


민주노동당의 '녹'을 먹는 당원 여러분, 민주노동당 당 게시판, 지난 1년간 씌여져 있는 내용들을, 얼마나 영양가있는가, 한번 쳐다보기 바란다. 어디 이 당게시판이, 국민의 혈세를 받아서, 당원들의 당비를 받아서, 국정을 책임지는 당 게시판 내용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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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식 평가제도 있어야 하는가? 


글번호 : 14378 

올린이 : 원시 

등록일 : 2004년 05월 01일 15:42:13 

기 타 : 응답글(0), 쪽글(0), 조회수(95), 


모든 직장인들에게 인사고과는 스트레스이다. 시험, 학력고사, 수능은 계속된다. 민주노동당의 인사고과, 누가 하는가? 과연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가? 인사고과라는 말이 필요없는가? 20만원, 60만원 받는 사람들에게 인사고과는 힘들다고 본다. 실은, 인사고과는 단지 상근자 (지역, 중앙당)만의 일은 아니다. 전 당의 전체 분위기 문제인 것이다. 민주노동당의 경쟁상대를 한나라당, 열린우리당으로 축소시켜서는 곤란하다. 그 두 당은 또 이름 곧 바꾼다. 민주노동당의 꾸준한 경쟁사는 전경련이다. 그들도 도덕을 윤리강령을 만들고, 무엇보다도 훈육을 시킨다. '학교에서 배운 거 다 잊어버리라고가르친다. 너희들이 배웠던 거 다 말짱 도로묵이다'고 가르친다. 이들과 맞서는 민주노동당은 무엇으로 사람들을 단련시키는가? 요새 단체등에서 민주노동당에 지분을 요구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다. 아직은 아니다. 4월 총선 지역구 평균 득표율 6% 안된다. 정당명부제 277만표, 그거 언제든지 다시 6%로 축소될 수 있다. 2006년 6월 선거, 즉 후반전, 힘들다. 쉬운 경기 아니다. 







1. 민주노동당내, 소수일지라도 다양한 정치의견들과, 그 조직문화들을 존중해주는가?


2. 평소에 격의없이, 정견이 좀 다르더라도, 선-후배 나이, 학교, 지역, 직업 따지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지니고 있는가? 


3. 당의 행사, 당동료의 경조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가? 나 몰라라 하는가?


4.(중앙위원회나 상집은) 의사 결정시 주위 동료당원 50명에게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하는가? 아니면 자기 가족말 듣고, 여론이라고 하는가?


5. (토론회 준비나 지역구 사업에 있어서) 민주노동당의 강령이나 규약은 한번이라도 훑어보았는가, 그리고 지역사업과 대조/비교하는가? 아니면, 내 말과 행동이 민주노동당의 ‘규약이지 뭐~’ 하고 ‘흥~’하고 웃어버리는가? ‘모르는 게 약’이라고 생각하는가? 


6. 맡은 일은 스스로 수행하며, 항상 정성을 다해서 완수하는가? 아니면, 불나게 옆에서 닥달하고 욕하고 지랄 염병을 떨 때까지 기다리는가? 


7. 한가한 시간이 나면, 틈나는대로 책도 읽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서 자기 계발에 힘쓰며, 어떻게 하면, 민주노동당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킬 것인가 고민하는가? 아니면, ‘어떻게 되겠지? 이제까지도 해왔는데, 이 팔자가 어디까지 가겠어?’ 그러고 마는가? ‘씨~벌 노동자, 농민이 뭔 넘의 책, 가방 끈 긴 넘들이나 하는 거지’ 그러는가 ?


8. 타부서, 다른 지역 민주노동당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가? 항상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9. 평소에 동료에게 친절하고 예절을 갖추는가? ‘권력이 기우는대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될 넘 같으면 친절하고, 안 될 넘 같으면 쌩까는 작전인가?’ 젊은 세대 키우는 것은 나 몰라하는가? 


10. 문제 발생시, 다른 동료에게 전가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지는가? 아니면 ‘저 넘의 정파탓이야 !’를 남발하면서 ‘저 넘들만 당에서 없어져도, 10석 얻을 것 15석 되었을텐데’ 염불외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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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분석3] 당이 진짜 오만한가?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4-28   17:34:47   조회 : 152     추천 : 3     반대 : 0      

       

 

 


 

민주노동당에서 일하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진짜 오만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니 어느 한사람 붙잡고 쇠주 한잔 까면,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런데, 홍세화씨가 민주노동당더러 "공부 안하고, 오만한 당"이라고 비판했다는 글을 신문에서 읽었다. 당을 비판하는데, "공부 안한다, 오만하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고단수 아니면, 허나마나한 소리 둘 중에는 하나다. 마키아벨리니 손자병법이니, 지도자 자격조건이니, 전략이니 이런 말들은 우선 여기서 생략한다. 


민주노동당이 진정 오만한가, 거들먹거렸는가는, 내부 평가를 더 들어보기로 하고, 내 생각 몇가지를 간략하게 적는다. 작년 총선 이후, 아래와 같이 신중현 선생을 민주노동당의 명예당원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왜? 단적인 한가지 사례이다. 민주노동당은 [비판]과 [창조/대안]의 정당이다. 그렇다면, 민주노동당은 사회 각계 각층에서 한국사회의 바닥/기초공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땀/희로애락/노하우/열정/철학/시행착오/성공비법/미래과제 등에 대해서 들어야 한다. 귀와 마음을 열고.


왜? 살아있는, 노동하는 사람들의 '자발성'을 정치적으로 재점화시키기 위해서이다. 이 정치적 해석능력, 각 직장과 직종, 생활세계, 시민사회에서 살고 있는 당원들부터, 그들의 삶의 체험(10년, 20년, 30년, 40년)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재점화'시키는 능력이, 바로 민주노동당의 지도력의 확보이며, 당을 당원에 의한 정당으로 만드는 길이다. 민주노동당의 적들은 조총들고 달려드는데,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지금도 "당원들 솥뚜겅 앞으로!"을 외치고, 10만 당원이니, 행주대첩이니 하는 '총진군'을 외친다. 


비유가 가능하다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유통업자들, 중간에 브로커가 되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다 우롱할 수 있다. 정치영역은 분명 시장과 다르다. 그러나, 정치적 참여자로서 시민/노동자들과 민주노동당을 연결시키는 민주노동당, 자발성과 지도력을 연결시키는, 그 민주노동당, 과연 정치 브로커인가? 아니면 노동자들/시민들과 민주노동당에 필요한 사람들을, 그들의 노하우를 당에 적시적소에 영양공급하고 있는가? 


[전술적으로 말하면] 지역분회의 활성화보다, 직장분회/여가문화 활성화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원들은 정치적 데모 동원대상자가 아니라, 당 정책 내용의 담지자이고, 그들의 노하우를 당의 정책적 내용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민주노동당의 미래는 이러한 채널, 시민사회에 사는 노동자/시민들과 민주노동당 사이의 창조적/민주적 정치적 채널 확보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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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당원으로 신중현 선생 추천함.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4-08-05 15:20:21 조회 : 244 추천 : 0 반대 :0 


명예당원으로 신중현 선생 추천함.


[제언하며] 뮤지션 신중현의 음악인생 강연 &#8211; 민주노동당 당원과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미인>, 그리고 언더그라운드 애국가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강산>을 작곡하고 연주한 신중현 음악인을 민주노동당 명예 당원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72년 박정희로부터 ‘박정희 찬가’와 ‘유신헌법’ 알리는 노래를 작곡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꽤심죄로, 75년 대마초사건으로 신중현은 고문을 당하고 정신병원에 수감되는 고초를 당한다. 노래 ‘거짓말이야’는 사회 불신조장이라는 이름으로, ‘님은 먼 곳에는’ 박정희 현체제를 부정했다고 해서 금지당한다. 이런 맥락에서 신중현은 요새 유행하는 ‘반독재 민주화 투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 나는 정치와 담을 쌓고 있었다. 오직 나의 음악성과 인생만이 내 관심이었다.(한국일보 연재물)”라고 말한다. 


내가 “뮤지션 (신중현은 자신을 부를 때, 꼭 뮤지션이라고 한다) 신중현”을 민주노동당의 명예당원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언론에 자주오르락 하는 ‘민주노동당’ 박찬욱 감독과 같은 성질의 것은 아니다. 뮤지션 신중현을 민주노동당 명예 당원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한국사회, 특히 대중음악 분야에서 민주노동당에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대중음악가이기 때문이다. 한국을 비하하고자 함은 아니지만, 좌-우파를 막론하고 자기분야에 깊이가 있거나 그 분야의 역사적 축적물에 대한 조예가 있는 사람들 숫자가 드물다. 전통과 현대간의 긴장과 갈등이라는 잘 풀리지 않은 주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 존경할 만한 어른”이 부족하다고 말하면, 보수주의적 냄새가 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이, 우리사회에 믿고 배울만한 어른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어른들이 한 자리 꿰차느라 좌-우 구별없이 아무 자리나, 어서옵셔만 하면 가서 앉는 버릇이 골수에 박혔기 때문이다. 어른의 부재는 민주노동당 역시 마찬가지이며, 우리들에게도 커다란 부담이다. 민주노동당은 이제 한국 사회 각 체계와 제도 자체와 그 부분, 요소, 부속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그게 한 사회를 책임질 수 있는 ‘인적 구성’을 갖추는데, 즉 제도 각 부분(각 정책)을 돌보고 살필 능력, 위기관리,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한 방법인 것이다.


뮤지션 신중현은 “난 정치 관심 없고, 음악인이다”라고 선언한다. 그럼에도 나는 뮤지션 신중현을 민주노동당의 명예당원으로 추천하고, 적극 요청하고 싶다. 뮤지션 신중현 일제시대, 한국전쟁, 그 이후 고아, 짧은 가방근, 미 8군 업소, 박정희의 탄압, 80년대 TV 스타들과 음악의 상업화, 현재 어린이 &#47225; Kids’ Rock 분야개척에 이르기까지, 뮤지션 신중현은 본인은 ‘정치와 역사’에 관심없고 (문화관광부에 한 자리 관심없다는 뜻으로 해석됨- 자기를 70년대 탄압한 심의위원회 사람들처럼 한 자리 안 하겠다는 뜻임) 음악인으로서 자기만족과 창조적 도전에 관심있다고 하지만, 뮤지션 신중현의 삶 자체는 한국 현대사, 그리고 대중음악인 사회와 &#47225;의 궤적의 중심에 서있었다. 


뮤지션 신중현으로부터 민주노동당은 가무를 즐기는 한국인의 여가생활, 그리고 그 대중문화의 기초에 대해서 중요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정치적인 이야기를 언급하자면, 각 국가별로 정치 운영방식은 다르긴 하지만, 국가나 정당의 정치프로그램에 대한 비당파적 평가(non-partisan evaluation of government programs)는 진보적 대중정당을 표방한 민주노동당에게도 중요하다. 거의 50년 가까이 대중음악 작고가, 기타 연주자, 음악교육자로서 ‘한국적 대중음악’의 토대를 만들려고 한 신중현의 눈으로 본 한국현대 정치, 그리고 특히 ‘문화’정책에 대해서, 대중문화에서 TV 역할, 자본주의 상업문화와 뮤지션간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위가 내 개인적으로 뮤지션 신중현에 대한 존경을 넘어선, 민주노동당과 관련된 ‘신중현, 민주노동당 명예당원’으로 추천 이유이다. 


(*아울러, 다른 분야에서도 ‘신중현’과 같은 사람들을 민주노동당은 찾아가서, 귀를 열고 그들이 바라보는 한국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경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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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분석4]DLP 젊은 피, 조로인가, 빈혈인가?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4-28   18:10:35   조회 : 183     추천 : 3     반대 : 0      

       

 

 


 

민주노동당의 미래 (혹은 차세대/차차세대) 투자에 대해서는 며칠 밤을 세고 이야기를 해도 부족하겠지만, 몇가지 단상만 우선 적는다.


[1] 민주노동당은 21세기에 맞는 청년활동가 상을 실현할 정치 프로그램이 너무 안갖춰져 있다. 지금 민주노동당 청소년 위원회 좋지 않은 의미로 '너무나 너무나 정치적'이다. 난 10대들이 무슨 지도대상이라고, 그들에게 뭔가를 주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10대나 20대 초반이 너무 빨리 민주노동당에 가입해서, 당관료가 되는 것이, 그 개인으로 또 당의 앞날을 위한 동량을 형성하는데,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따라서 교육이 다 그렇듯이, 특히 10대나, 20대 초반의 경우, 그 해당 당사자들의 자유로운 '직접 행동 Direct Action'이 장려되어야 한다. 그리고, [비판과 저항]은 민주노동당 자체에도 열려져 있어야 한다. 동시에, 10대나 20대 초반 청년들이, 과연 그들이 생각하는, (80년대 세대도 아니고, 87년을 겪은 것도 아니며, 소위 자유주의 정권 YS, DJ, 노무현정부)를 경험하고 생활세계로 받아들이는 그들이 보는, '정치'가 뭔가? 어떠한 내용이 정치적 내용으로 접점이 그어지고, 폭발하는가? 몇가지 패러다임 '계급' '민족' '성' '인종'에 국한시키지 말고, 보다 더 넓은 차원에서 정치 내용이 뭔가? 


지금 민주노동당에 당원으로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10대, 20대 초반이 생각하는 '정치적 내용'에 대한 열린 토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 다시, 민주노동당의 입장에서 청년들에게 접근해보자, 위 [1] 이야기는, 10대, 20대 초반의 입장에서 본 '정치'였다. 그렇다면, 이게 분석의 틀을 거꾸로 해보자. 도대체 민주노동당은 '진보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청년들에게 어떠한 정치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권장'하고 있는가? 언젠가, 민주노동당 10대, 20대 초반 당원들에게 도시 중하층 자녀 돌보기/공부방 도우미 활동 (혹은 과거 농활/공장활동등과 같은 직접적 접촉 및 연대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시말해서, 20대 80 양극화라는 정치적 진단을 민주노동당에서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에 대한 당원들의 직접 행동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 민주노동당, 청년들, 차세대, 차차세대들은 '정치'를 왜 자기 삶과 연결시키여 하는지, 그런 정치적 프로그램 제시를 못하고 있다. 쉽게 배운 정치, 쉬운 길로 가게 되어 있다. '직접 행동' 그리고 그 '직접행동'과 수반되어야 할 학습/깊은 독서, 이런 것들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3] 민주노동당의 교육 정책 (서울대 학부 폐지 등) 아직 한국 현실을 밀착해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교육문제가 "계급" 투쟁의 정점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더 세련되게 토론되고, 심층적으로 다뤄져야 할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의 교육개혁, 몇가지 추상적 수준에서 '입시제도' 비판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다. 


386들 자녀교육, 노동자, 당원들 자녀교육은 과연 어떠한가? 한번 돌아보고, 현실로 내려와서, 교육개혁을 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소박하거나, 현실 모르는 소리밖에 더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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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분석5]킬러근성 부족한 국회의원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4-29   19:44:00   조회 : 108     추천 : 4     반대 : 0      

       

 

 


 

2005년 4월 28일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 중에, 당원들의 사랑을 받고, 당원들과 호흡을 같이 나누고 의사소통을 잘 하고 있는 의원은 누구인가? 왜 당원들의 마음에, 그리고 지역에서 일하는 당원들에게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은 강력하고도 짭짤한 골 도우미(어시스트)로서 다가가지 않고 있는가?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신예다운 톡쏘는 맛이 없는가? 팀전술에 따라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인기가 출중하여 단독으로 치고나가는 것도 아니고, 공격진영에 들어갔다가, 오프-사이드 트랩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를 않나? 


두가지만 지적한다. 하나는, 당직/공직 분리로 말미암아, 의원단에 대한 통제가 심해서, 의원단이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원인진단은 그렇게 썩 올바르지 못하다. 예를들어 조승수 의원(행정수도 건에 대한 찬성표결)의 태도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 역시 반대한다.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이 신예로서 개성있게 부각되지 못한 점은, 의원단 자체가 당원/나아가 시민/노동자들과의 접촉면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원들이나 일반사람들이 진정으로 친숙하게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고 친구로 느끼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남은 3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 보다 '진보적인 양식'으로 프로가 되어야 한다. 


두번째, '입법'과 '행정'은 진보당에게 분리되어서는 안된다. 의원단의 실력/정치적 활동은 고스란히 2006년 5월 지역자치단체장 선거로 연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민주노동당의 의원들의 정치활동과 입법활동은 어떻게 지역의 당 활동가와 행정가 후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이 점을 고려했어야 했다. 민주노동당은 지금 '입법'의 원칙과 '행정'과의 관계, 부르조아 정치에서 입법/행정/사법 권력분립에 대한 자기 대안이 부재하고, 또한 지역정치에 근거한 '입법'에 대한 관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당원들이 의원단 일들/입법과정/실제 의원단 활동을 자기 정치활동으로 느끼게 해야 한다. 이게 지금 당의 정치적 통합성을 높이는 데 절박한 정치적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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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04-05-26 18:53:21, Hit : 60, 추천 : 6) 


제목 

민노당 10명 의원으로 50명 효과내는 법 



민주노동당 10명 국회의원을 마치 50명 군단처럼 만들려면, 10명을 최대한 캐릭터화 해야 한다. 캐릭터가 무슨 어린이 상품만 계발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일단 보좌관들과 협업체제를 구축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는 해보지만, 전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애정어린 [모니터링]과 [캐릭터 계발]에 적극적으로 의원들이 부응해야 한다.


<대안제시>


1. 의원들이 활동 일지를 작성해서, 홈페이지에 올린다. (*추미애 홈페이지 참고: 국내 의원들 중 유시민과 더불어 가장 잘 되어 있음)


2. 각 국회의원 보좌관 사진, 이메일, 활동분야를 같이 공개한다. KBS, MBC, PD수첩 그런 거 보면, 다 책임프로듀서와 더불어 다른 팀 구성원들 다 공개되어 있다. 민주노동당의 보좌관들의 활약상이 다른 정당들과 달라야, 50명 효과를 낼 수 있다. 


3. 4계절별로 당원들에게 국회의원들이 순번을 정해서, 총 10주 동안 보고회를 가진다. 당원들과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과의 거리를 확실히 좁힐 수 있는 방법이다. 10월 1주부터 12월 중간까지...이런 식으로 민주노동당 TV 를 활용해서, 당 내부 통일성을 높이도록 한다. 


4. <3>안 TV 방송국이 잘 되면 (인터넷 중계), 2006년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을 미리 미리 발굴해서, 전당원들에게 소개하고, 검증하는 단계를 가진다. 


5. 의원단 (및 당내 공직후보자들) 캐릭터를 계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특별 부서를 설치하고, 각종 팬클럽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대한 아이디어는 비밀이다.


Name 원시 (2004-05-10 07:27:28, Hit : 452, Vote : 4) 



Subject 

민노당, [통제] 남발보다 [개성]도 살려야 ! 


[국회의원단 10명 선수들의 자기 개성에 근거한 팀전술을 소화하는 게 낫다]


뭔가 움츠려있다. 전반적인 플레이의 위축이며, 관중들 역시 도시락 까먹고 하품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소주 몇잔 한 관중들만이 '디~벌 골이 왜 안들어가냐고 동쪽 관중석에서 서쪽 관중석까지 뛰어 날아다니는 형국이다. 


국회의원단 10명, 민주노동당 파견정치부대 맞다. 그러나, [통제]니 [조직적 플레이 치중]이라는 말이 너무 많이 나온다. 그 동안 한국정치가 얼마나 개인적인 [가족] [친척] [고등학교 선후배: 경기고-서울대, 경북고, 광주일고 등] 위주로 굴러왔는가, 그에 대한 극도의 경계라고 보인다. 


민주노동당의 10명의 의원단, 충분히 조직적 훈련 받았다고 생각한다. 아니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조직'에 몸담고 살았던 사람들 아닌가? 오히려 [통제]라는 말의 남발은 플레이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 민주노동당의 '조직적 방침'과 '당의 집합적 의지 표현'에 대해서는 당연히 의원단 10명이 같이 머리 맡대고 활발하게 토론해야 한다. 그러나 오히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처음으로 선발출전하는 10명들을 제 각각 다른 민주노동당식 스타로 키워내야 한다는 것이다. [입법]영역에서 이 10명을 따라올 다른 당 의원들이 없다. 이런 정도로 말이다. 그러한 조건으로서, 10명 개성과 자기 전문성에 근거한, '옷 맞춤'도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레이디 경향][여성잡지]식 신변잡기 늘어놓고 연구하자는 게 아니다. 입법 영역에서 10명의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보여주는 '삶의 양식 lifemode'은 민주노동당식 '행복관'의 한 표출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국회의원단 10명에 대한 개성 연구 작업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이러한 특화된 업무 분야 (국회 상임위) + 일하는 특성과 방식 + 각 의원 보좌관 정책연구진들과 팀 전술 운용 등에 대해서, 자기 색채를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 


민주노동당 자기 의원들부터 민주노동당 스스로 물을 주고 길러야 한다. 10명의 진보의 씨앗이, 진달래꽃, 배추꽃, 무꽃, 감나무 꽃, 단풍, 밤꽃, 사과 꽃, 앵두꽃, 매화, 라일락 꽃 등으로 2~3년 후에 멋지게 피울 수 있게끔, 물과 거름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 다른 이야기 하나


당 홈페이지 신속하게 바꾸고 연구해서, 민주노동당이 [의원단: 입법], [행정: 지방자치: 민원처리], [평당원들 연구] [정책 탐방] 등 아주 중요한 섹션들을 독립적으로 처리해서, 균형감각을 가졌으면 한다. 



Brill 간단하고 쉬운 글이지만 정말 짜릿한 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당 홈페이지 개선 방안도 좋습니다. 2004/05/11 


네오 전적으로 동감 보냅니다.. "자기 색채를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야한다"에 1점 더 보탭니다.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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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분석6]민주노동당 386은 다른가?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4-29   20:53:17   조회 : 185     추천 : 3     반대 : 0      

       

 

 


 

이런 운동권 10계명도 있었다. 


제1계명 "한번 신었으면, 그것 위에 다른 신발로 갈아신지 말고, 42.195km 완주할 지니라."

제2계명 "우상에게 경배함을 금한다: 특히 잠수정을 타지 말 것"

제3계명 "당의 이름을 거룩히 함."

제4계명 "1 주일에 책 한 권은 읽는다. 무식하면 허인회처럼 넙죽 절하는 게 직업이 된다."

제5계명 "네 부모의 탯줄을 자르라. 네 부모를 닮지 말라"

제6계명 "동료의 정치적 생명을 자르지 말라"

제7계명 "열린우리당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말라"

제8계명 "10원 어치 일하고, 10000 어치 했다 하지 말라"

제9계명 "당원들에게 거짓 보고서 제출하지 말라"

제10계명 "한자리 해보겠다는 탐심을 물리쳐라. 우리 세대는 없다고 생각해라"



우리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그리고 과거를 누가 빨리 잊는가, 지금 눈 앞에 펼쳐진 일들을 누가 빨리 헤치우는가에 우리 미래는 달려있다. 


그러니, 앞으로는 당 대표를 뽑을 때, 민주노동당 30대들이 앞대가리에 중뿔없이 나서서 '담합'하지 말라. 우리에게는 어떠한 우상도 있을 수 없다. 우리들 어깨 위에 있는 것은 혹이 아니라, 우리 대가리이며 뇌수이다. 우리 지적 능력으로 우리의 정치적 신념으로 살다가 가면 그만이다.

마지막 갈때, "한도 끝도 없이, 우리의 허벅지가 헬레레해질 때까지, 90분 전/후반전을 완전히 소진했다고, 90분 친구들과 잘 놀다 간다고" 그런 마음이 들게 하면 그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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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4-05-10 09:53:36 조회 : 464 추천 : 0 반대 : 0 


[당대표 1] 민노당식 40대 기수론 


민주노동당 대표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개진을 희망하면서, 3가지 방안을 거칠게나마 제시하고자 한다. 


민주노동당식 40대 기수론이 필요하다. 


<당직-공직 분리: 역할 분담론>과 민주노동당식 리더쉽에 대한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지금 민주노동당에서 가장 필요한 일은, <선수층을 두텁게 만드는 일>, 즉 국가대표의 3~4배에 해당하는 상비군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노동당 최대 소외계층이 바로 202명의 중앙위원들이다>라고 했던 이유는, 민주노동당이 진성당원제와 <아래로부터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당이라는 전제가 올바르다면, 그 중앙위원들이야말로 민주노동당의 미래의 대표 상비군들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지역/부문 할당제에 대한 주먹구구식 분할은 아직 민주노동당이 ‘국정’ 책임을 완수할 정당이 되려면 한참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문제는 어떤 부문 할당 비율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민주노동당을 알리는 데 필요한 사람들의 질이 더 큰 문제이다. 


현재 민주노동당의 실무 주축을 이루는 30-40대가 중원으로 보다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 실제 업무[자기 분야 특화]도 그들이 맡음으로써, 민주노동당의 예비내각을 민주노동당내에서 실천하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열린우리당 천정배/유시민/구-전대협 간부출신들, 한나라당의 원희룡, 남경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민주노동당의 40대 기수가 필요한 싯점에 와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즉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면, 100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했다. 지금 민주노동당이 제도권 정치에 들어옴으로써, 한국 정치판이 미국식 민주-공화당체제나, 일본식 거대민자당-군소정당식이 되지 않고, 최소한 3자 구도 (한나라당-우리당-민주노동당) 체제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자유주의정당 대 진보정당, 2당 구조로 가는그 발판이 만들어졌다고 본다. 문제는 얼마나 민주노동당의 30-40대가 현재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뉴리더들 그룹에 비해서 경쟁력이 높은가, 실무 능력이 뛰어나느냐이다. 이런 기반이 만들어질 때, 앞으로 10-20대 역시 자기의 정치적 행로를 민주노동당으로 향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본다. 



<참고> 2004년 총선: 핵심은 얼굴이다 


(2003-11-29 07:31:06) 


<참고> 2004년 총선 컨셉 


2004년 총선: 얼굴이 핵심이다. 화룡정점편 

원시 2003/11/29 60 2 


2004년 총선:민주노동당의 얼굴은 ? 누구 효리? (... [2] 

원시 2003/11/28 115 4 


2004년 총선:얼굴이 중요한 정책이다. 리부장의 경... 

원시 2003/11/28 69 0 


2004년 총선: 핵심은 얼굴이다. 영길이 아재의 경... 

원시 2003/11/28 75 1 


2004년 총선: 얼굴이 문제다, 모씨의 경우(백전백... 

원시 2003/11/28 61 0 


2004총선/얼굴 싸움이다. 원시종합예술1 라당연합군... 

원시 2003/11/28 5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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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노당, 반봉건인가, 족장연합체인가?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4-05-19 17:36:12 조회 : 106 추천 : 0 반대 : 0 


민노당, 반봉건인가, 족장연합체인가? 


민주노동당 당대표 선거가 면발 불어터진 땡라면 같은 이유는 무엇인가? 


[주장] 민주노동당, 가부장적 (아버지 밥상 훈시식) 운영 방식 벗어나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족장 연합, 부족 연합체, 반-봉건 토호들의 집합소가 아니다. 국가 대표 A 매치 감독을 뽑는데, 정정 당당, 공개-테스트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00년 장기 집권 목표를 노리는 열린 우리당에 경쟁해서 이길 수 없다. 현재 보여주고 있는 민주노동당식 리더쉽 형성과정 반봉건적이고 음침하다. 민주노동당은 공개적이고, 대중적인 진보정당이지, 동네-계 모임이 아니다. 


민주노동당 당직자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후보들 셋팅]이라는 처녀귀신이 민주노동당을 음산하게 ‘소복소복’ 갉아먹고 있다. 선거는 하나의 정치적 기획이고, 집단적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에,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후보들 셋팅]을 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셋팅을 해나오려면, 사람들이 보고, ‘아 저 셋팅 그림되네 !’ ‘아, 저 셋팅이면, 민주노동당 2006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해볼만 하다. 적어도 20~30 기초단체장은 나올 것 같다 !’ 그런 느낌이 들어야 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아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인 민주노동당 당대표 선거 문제를 먼저 언급하겠다. 


당내 정파들의 공개적이고 정정당당한 경쟁구조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당 대표 입후보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음침함’ 때문이다. 민주노동당 게시판에서 지금 짬봉 국물에 오비라거 맥주 마시는 분위기에서 토론한다. [연합파]대 비-연합파간의 맥주회사들이 출정해서 판촉 광고비는 많다. 그러나 실 내용은 김빠진 맥주이다. 왜 당대표 검증과정에서는 김빠진 맥주처럼 하면서, 당 사무총장-정책위 의장 선거에만 열을 올리는가? 이것은 민주노동당 전체가 대답해야 할 문제이다. 당 게시판과 진보누리에 이미 여러 번 올라왔다가 ‘총각귀신’처럼 왔다간, “김혜경 후보 추대, 정파간 타협인가?”은, 아직 민주노동당의 시계가 19세기 흥선대원군 시절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말로는 2004년이 갑신정변 120주년 기념으로다, 민주노동당이 혁신세력으로 한국정치판에 등장했다고 하지만, 실제 민주노동당 일 진행방식을 보면, 봉건적인 인간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어디 마을 족장들 회의를 거쳐, 그 부족장들의 말이 곧 ‘통치’와 ‘법령’이 되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김혜경 후보 추대과정 에 대한 여러 설들의 진위 여부와 무관하게, 무엇이 문제냐면, 각 정파들이 민주노동당의 대표가 될 사람들을 4~5명 정도 공개적으로 그 추대하지 않았다는데 있다. 왜 공개적으로 떳떳하게 서로 당 대표로 나와서 당 전체 나아갈 길을 제시하지 않은가? 무엇이 두려운가? 서른 잔치 (마흔잔치)는 시작되었다는데? 당원들이 생일상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겠다는데, 왜 부족장들이 나서서 동네 잔치 가로막고, 상다리 걷어차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물론 문제는, 지금 민주노동당내 각 정파의 리더가 과연 그 리더로서 갖춰야 할 조건들을 얼마나 갖췄는가, 그리고 권위를 얻는 방식 자체에 결함이 없는가는 다시 따져볼 문제이다. 더군다나 이제 <행정> <입법> 실무능력을 그들이 가졌는가를 고려하면, 그렇게 정파들 사이에 또 어떠한 큰 차별성이 있는지 의문이긴 하다. 이런 중차대한 민주노동당의 과제를 지금 부족장들이 해결할 능력이 되는가? 그들의 무능력을 숨기고자하는 것인가? 안타깝지만, <연합>이라고 정파에 소속되어서 <반미> <통일>운동을 많이, 오래 했다고 해서, 지금 <국방><외교><통일>일을 맡긴다면, 그들이 비-연합 계열 사람들보다 더 잘하거나, <열린우리당><통일/외교>소속 공무원들보다 더 잘하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노동> 분야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금 민주노동당 실력과 능력을 비하하자는 게 아니다. 현실에서 민주노동당에 요구하고 있는 정책능력과 실무능력의 ‘강도’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실은 정파내부 집안단속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파고 개파고 나발이고 간에, 민주노동당에 요구되는 객관적인 일들을 <똑바로> 처리하는 업무능력 [민주노동당 정신이해+실무능력 겸비]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겠는가? 곤란하다. 정책위 의장 후보인지, 중앙당 상근자 후보인지, 지구당 사무국장 후보인지 구별을 못하거나, <정책>과 <피케팅 데모>을 동일시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이제 민주노동당은 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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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03-12-16 21:23:09, Hit : 378, Vote : 7) 



Subject 

민주노동당 이념만 있고 선수 빈곤하다. 



홍기표님의 "좌파삼분지계"에 대한 일종의 답변입니다. 



평소지론인 원시의 '국가대표론'에 근거해서 씁니다. 



1. 느낌: 홍기표(민주노동당 영등포갑 당원)님의 글을 읽고서. 


약간 안타깝습니다. "차떼기" 정국이 없었다면, 민주노동당 지지율이 2-3%에 계속 머물렀을 것입니다. 관찰자로서 원시의 의문은 2003년 1년간 노무현정부와 한나라당이 죽을 쑤고 있는데도, 왜 민주노동당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가? 이런 것이었는데, 짐작대로, 내부 통합, 다시 말해서 제대로된 민주노동당 정치가를 길러내지 못하고 있었군요. 자기 가족/선-후배/친구들로 구성된 동네구멍가게 운영하면서 골목대장하겠다는 인생목표가 아니면, 민주노동당원 간부들은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와서 공개 테스트를 치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노동당은 그런 공개경쟁-투명선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증 자료가 없기에 느낌만 이야기드립니다.) 



2. 민주노동당 국가 대표 선발 기준이 바꿔야 한다. 


사회주의/사민주의/자유주의 3분지계 패러다임과는 다른 이야기이다. 이런 20세기 정치이념형식들이 한국적 지형(경제상황, 정치정당 역학관계, 시민사회 구조, 노동운동 성장 정도, 남북분단 등)에서 어떠한 정책으로 구체화되는가, 특히 어떤 정치정당과 경쟁하게 되는가를 주목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 민주노동당이 학생운동(NL,CA,PD,ND,SL,PT,IS,N-IS...등)하는 게 아니라면, 민주노동당원으로 꼭 필요한 사람들을 뽑는 기준들을 달리 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학생운동 출신자들, 노동운동 출신자들이라고 해서, 민주노동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런 과거 경험이 지금 민주노동당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기능'에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다 쓰겠습니까?" "어느 포지션을 맡겨야 하겠습니까?" 이런 질문을 던져보십시오. 


방점을 다시 찍어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한 사회와 나라를 책임지고 바꾸는 방식은 여러가지입니다. 민주노동당 의회진출, 기초 민중운동의 활성화, 시민운동의 창발성,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정치참여, 직능별 노조 활성화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노동당이 지역에서 자치/행정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다시 말해서 어떤 구청/읍/면/동사무소)을 행정적으로 장악하기 위해서는, 그런 경험을 가지 사람들이 전국에 당장에 2만명 이상이 필요합니다. 지금 공장노동자, 화이트칼라, 공공노조, 전문직종 노조들을 비롯해서, 그 직장에서 10-15년 이상 경력을 지닌 사람들이 얼마나 민주노동당원이 되고 있고, 그들이 현장 지역에서 대민 접촉면을 넓히고 있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2004년 총선보다, 다가올 2006년 지방자치 단체 선거가 민주노동당의 비약적 발전의 1차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04년 총선은 이미 결정된 게 맞습니다. 평소 실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준비된 게 없으면 많이 바래서는 안되는 게 세상 이치 아닙니까? 


사회당, 사회민주당, 개혁당, 민주노동당, 참여연대 등등, 이런 곳에서 일하는 있는 사람들, 그들의 실력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각 지역에서 '입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기 동네 수도꼭지 갯수가 몇개인지를 파악할 정도로 자기 지역을 연구하고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정치가/행정가을 일컬음), 그 정도로 전문성과 열정을 지닌 사람들이 많습니까 ? 


사회당원이 만약 그렇다면, 나는 그 사람들을 지지할 것입니다. 사회민주당이 진정으로 동네 다리갯수, 하수구 숫자 다 알고 있으면 난 사회민주당 지지하는 글 쓸 것입니다. 개혁당, 민주노동당이 어느 한 지역에서, 적어도, 나주 시장이 된 신정근씨처럼 10년 동안 미친듯이 일하고 있다면,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면, 개혁당과 민주노동당 이름을 가리지 않고 그 사람들을 지지할 것입니다. 


철학적으로 물어봅니다. 한국 교육 제도 하에서 자라온 우리들이, NL, PD, CA가 우리들의 철학입니까? 그 문건 외운다고, 우리들의 뼈속에 심어진 사유의 습관과 행복관이 바뀝니까? NL, PD, CA 든지 무슨 개파를 했던 간에, 구질서, 기존질서와 다른 삶의 양식을 만들어서 보여주고 있습니까? 자기 선배/후배/친구/가족들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아 그렇게 살면 정말 행복해지겠다고' 떡사들고 달려오고 있습니까? 정치란 이런 문제가 아닙니까? 아시아에서 정치를 잘 한다함은, '나라 (국)' 경선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국)에서 그 경계를 넘어서 우리나라로 오는 것이죠. 


현재 민주노동당내, 그리고 사회당, 사회민주당, 개혁당도 마찬가지로, 지역과 직능(직장)에서 구질서와 기존 기득력 세력과 견줄만큼, 그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더 나을 수 있는, 그래서 사람들이 뻔히 알아 볼 수 있는 '승리'를 보여주지 않으면, 어떤 정파를 하더라도, 신이 내려준, 단군이 물려준 홍익인간-정파도 결코 한국이라는 뿌리깊은 우익보수의 나라에 뿌리내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 20세기형 이념 지형을 뛰어 넘어, '점분지계'로 가야한다. 이념만 있고 선수는 없는 사이버 경기할 때가 아니다. 


사회당, 사회민주당, 개혁당, 그리고 민주노동당 하시는 분들, 물어보십시오. 삼분지계, 사분지계, 오분지계, 그게 아닙니다. '점분지계'가 되어야 합니다. 점이란 위치만 있고 연장(물질적 크기/양)이 없는 것입니다. 정책 정당, 정책 정당 목놓아 외치는 그런 정책정당을, 동/면/읍/구 단위에서 실현할 정도로, 구로구면 구로구, 종로구면 종로구, 거기에서 입법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런 연구가, 그런 사람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고 있습니까? 사람들 속으로, 우리는 '점' 되어 스며들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도 물어야 합니다. 자기가 책임지지 못하는, 혹은 자기가 감당할 수 없다고 해서, 새로운 물결이 민주노동당으로 흡수되는 것을 망설이고, 자기 정파 자기 사람들 보전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민주노동당 그렇게 열린 당입니까? 민주노동당은 진정으로 국가대표가 되고 싶습니까? 아니면, 동네 골목 구멍가게 하면서, 평생 칠성사이다 팔다가 종칠 것입니까? 


우리는 위에서 말한, 각 지역에서, 직장에서, 민주노동당의 스타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런 스타들이 사회당에 있다면, 혹은 개혁당에 있다면, 주저없이 지지를 보낼 것입니다. 문제는 '이름과 소리'뿐인, 정당이름이나 정파가 아니라, 호나우도 히바우도와 같은 수퍼스타와 같은 '좌파 정치가'로서 능력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승부는 '선수들의 조직력'과 감독의 '전략전술'에 의해서 갈리게 되어 있습니다. 선수들이 누구인가? 사람들은 국민들은 묻고 있습니다. 2004년 총선, 신인선수당 타려면, 민주노동당 더 열려야 하고, 허벅지 더 단련되어야 합니다. 선승같은 개소리로 마칩니다. '마음의 찻잔을 비우십시오'



122109  

 [위기분석7] 행정수도, 공포탄에 고막터지다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4-30   16:28:06   조회 : 44     추천 : 2     반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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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들이 무엇을 잃었는지도 모르는 정책정당, 민주노동당


아직도 민주노동당은, 행정도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주요현안으로 삼지도 않고, 행정도시 이전문제와 탈-서울/수도권 권력과 지역자치 활성를 연결시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1주일마다 통계청에서 이메일로 자료를 보내주는데, 26일은 [시·도별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 보고서가 왔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인구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0년 46.3%에서 올해 48.3%로 증가한 데 이어 2010년에는 49.9%에 달하고 2015년에는 51.2%, 2030년에는 53.9%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의 연평균 인구증가율도 2005∼2030년 0.06∼1.42%로, 전국 평균인 ―0.05∼1.02%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번 행정수도 이전 논란때, 서울-수도권 인구가 줄어들 것이라고 강변하던 한나라당 의원/이석연 변호사같은 반대론자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뻔뻔하기도 하여라! 이러한 무책임한 한나라당에 맞키스를 해준 민주노동당 일부 최고위원들은 바이러스 감염을 당원들에게 전염시키지 않길 바랄 뿐이다.


천안에 수도권 전철이 다닌다. 대학이 9개가 있고, 95년 33만 5천 인구에서, 2004년은 50만명, 2020년에는 100만에 육박할 것이라고 한다. 이제 한국은 서울, 서울의 확산 - 경기 중-소형도시 - 충청도까지 침식, 이러한 수순을 밟고 있다. 서울-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서울-수도권에 직장/가정을 꾸리고 남길 원한다. 집값에, 자녀 교육 등의 이유로. 전라남도 인구는 2005년 185만에서, 2030년에는 125만이 된다고 한다. 기존의 '도'라는 개념은 이제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큰 의미가 없게 된다. 열린우리당/한나라당, 지역행정구역 개편논의를 하고 있다. 노령화 사회진입/한국 근대화/도시화의 결과가 낳은 압박이다. 


민주노동당 무엇이 문제인가?


현재 "주요국책연구기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집중배치설"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행정편의주의와 기관이기주의에서 비롯된 발상이라고 욕듣고 있다. 결국에는, 행정수도 이전은 아니지만, 죽도 밥도 아닌 행정특별도시를 건설하게 될 것 같다. 지금 충청권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도 불구, 수도권 인구집중현상은 오히려 심화될 것 같다. 


문제는, 무책임한 민주노동당 지도부 (김혜경, 주대환, 김창현씨등)가 '곧 있으면' 민주노동당 입장이 나온다고 공언했으면서, 그 사정없이 쏟아댄 공포탄에, 당원들과 애궂은 시민들 고막만 터지고, 지금까지 온다간다 소식도 없다. 


각 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돈이나 걷어내고, 안되는 분회 조직화하다가 전화통이나 던지는 성질 더러운 기계들인가? 왜 그들이 바라보는 지역균형계발, 그 지역주민의 목소리들을 민주노동당 정책으로 만들지 못하는가? 지금 과밀분담금 4 % 인상한다고 서울-수도권 권력체가 해체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사람들은 대안,그리고 실현가능한 단계적 대안을 민주노동당으로부터 듣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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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04-11-02 19:11:00, Hit : 649, Vote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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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헌법재판소] 민주노동당이 잃은 것들 



[행정수도-헌법재판소 위헌 판결 ] 민주노동당이 잃은 것들 


<1> 대안적인 정치 세력으로 부각될 기회 상실 


누군가 물었다. 노무현의 “정략적인 속셈”에 불과한, 혹은 신개발주의에 기초한 행정수도 이전 논란에서, 민주노동당에게 득이 되는게 무엇이냐고? <정략적>이라는 말을 즐겨쓰지 않지만, <정략적으로> 득과 실을 따져본다. 헌법재판소가 내린 위헌 판정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수도이전은 천도이다. (2) 천도는 개헌에 해당한다. (3) 왜냐하면 600년 동안 온 국민의 관습적 믿음이 바로 “서울이 한국 수도이다”라는 것이다. (4) 따라서 수도이전 필수조건은 개헌이다. (5) 개헌은 국민투표에 부칠 성질의 것이다. 그런데, 노무현정부는 이 두가지를 다 무시했다. 따라서,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특별법은 위헌이다. 여기서 (5) 논리만 형식적으로 ‘거짓’이 아니며, 나머지는 ‘사실 판단’과 ‘가치판단’이 혼재된 정치적 주장이다. 


민주노동당은 무엇을 잃었는가? 헌법재판소의 <위헌>판정 이후, 민주노동당은 가게 문 반쯤 닫고 구경꾼으로 전락했다. 만약에, 민주노동당에서 내세운 1안 (부분이전안), 2안(대전 이전안), 3안(50만 행정수도 건설, 조건부 찬성안) 중에서, 적어도 1안과 3안을 민주노동당에서 원래 내세운 행정수도 이전안의 원칙을 세분화시켜서, <교육>, <의료>, <경제>, <문화>적 권력의 분산의 첫출발점으로서 1안과 3안을 더 발전시켰더라면, 헌법재판소의 비논리적이고 ‘법’보다는 ‘정치적’ 판단에 근거한 그야말로 “너무나 너무나 정략적인” 판정이라는 것을 양식있고 상식있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민주노동당이 앞장서서 알릴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지난 노무현 탄핵가결 이후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과 연관해서, 한국사람들의 <법>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시민사회 성숙과 <성찰적-토론 민주주의>의 발전의 좋은 기회이다. 좌파적으로 해석하자면, 이번 <헌재 위헌 판결 정세>에서, <법>이라는 계급투쟁의 전선에서, 민주노동당이 취해야 할 자세와 투쟁양식을 고민하지 못했다. 무방비 상태로 적에게 노출되었다. 실제로 <법>의 제정의 주체가 누구여야 하며, 한국 법이 과연 ‘인민의 의지 General Will’의 결과인가, 아니면 특별한 사회계급계층의 이해관계만을 녹아내린 규정들인가를 부각시킬 기회를 놓쳤다. 앞으로 민주노동당이 성장하는데, 거쳐야 할 투쟁의 70%이상은 상위 헌법, 법률, 규칙, 조례, 판례 등과의 전투전선들이다. 


대안의 주체로서 자기를 자각해야 한다. 김용옥의 <아 가련한 헌재여~> 타령하고 쇠주깔 때, 그것 나무라고 있을 시국이 아니다. 


<2> 5백만 충청도민과 전라북도 도민의 고립된 투쟁 방기 


민주노동당은 팔짱 끼고 놀고 있고, 심지어 <헌법재판소> 위헌판정을 쌍수들고 환영한다고, 혹은 내심 잘 되었다고 자평하고 있을 때, “나라 어른들이라고 꼬박꼬박 높임말 쓰고, 정치인들을 윗분들이라고 꼬박꼬박 존대를 쓰는” 충청도민과 전라북도 도민들은 혈서도 쓰고, 그것도 안되면 쇠주까고 신세한탄하고, “그래 서울 느그들이나 잘먹고 잘살아라”는 왜곡된 서울-지역의 불화만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민주노동당에서 이것을 쉽게, 노무현정부와 한나라당의 잘못의 결과다라고 평가해버리면 민주노동당 할일은 다 했는가? 또한, 충청도민과 전라북도민들은 지역토호들의 부추김에 의해서 그 데모들에 동원된 허수아비들에 불과하다고 치부해버리면 민주노동당 할 일은 다 했는가? 


지난 노무현 탄핵 가결 이후, 광화문에 나온 촛불시위대를 보면서 “길 잃은 양들이라고” 자체 진단하면서 “민주노동당은 길잃은 양들에게 가지 않겠다던” 노회찬 전사무총장은, 충청도민 전라북도 도민들의 시위대를 보면서, MBC 기자들이 부추켜서 한 일이라고, 며칠 후면 사라질 일이라고 간주해버리면 민주노동당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는가? 


민주노동당은 무조건 대중들이 투쟁한다고 다 같이 우르르 나가서 데모만 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노무현 행정부 이후 특히 분출되는 각 ‘지역 행정구별’ 데모가 왜 발생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민주노동당은 결여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중들의 분노의 물꼬를 ‘진보적 색채’와 결합시킬 수 있는 지혜와 정치적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그럴 기회를 놓쳤다. 농민들의 투쟁은 ‘민중투쟁’이라고 생각하고, 충청도-전라북도 농민들이나 주민들의 투쟁은 ‘민중투쟁’이라고 적극적으로 사고하지 못하는 ‘통합사유능력’이 결여된 모습을 민주노동당은 보여준 것이다. 


<3> 행정수도 이전 계획은 민주노동당의 담론이고 주제이다. 열린우리당과 대결하고 경쟁하는 방식: 정세 오판 - 자기 정치적 힘 크기 측정 실패면, 이후 성장 프로그램에 지장이 온다. 


노무현의 대선 공약, 표를 얻기 위함이다. 그것 새삼스럽게 강조해서 민주노동당에 좋을 게 뭐가 있는가? 민주노동당하려면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망/로맨스'라는 몰상식한 이중잣대를 버려야 한다. 민주노동당도 앞으로 '정략적인' 정책 많이 발표한다. 부유세 도입, 무료의료/무상교육 도대체 누구를 대상/목표로 내놓은 '정략적인' 정책인가? 정치에서는 '도덕'을 전제하되, 정책싸움하면서, 그 도덕만 강변해서는 토론도 경쟁도 되지 않는다. 두번째, 정치의 '헤게모니'를 지금 누가 쥐고 있는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쥐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홈 경기'가 아닌 '어웨이 경기'를 하고 있다. 만약에, 노무현 행정부의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위원회: 이춘희 담당>이 민주노동당 대안보다 못하다면, 그것을 대조/비교, 공론화해서,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주노동당이 '정치'하는 방식이고, 3자 구도를 형성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민주노동당 정책은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바란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에서, 이번 지방자치단체장/광역의회/기초의회 선거에서 보여줬지만, 아직 민주노동당은 지역자치 (서울-경기 포함)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사람들이 부족한 상태에서, 직접 참가하지 않은 입장에서,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 다만, 당 지도부의 당 운영 방식을 보면, 10만 당원 모으기 운동과 그 내적 유기성을 높이는 ‘지역 정치’에 대한 통합적 사고가 부족하다. 


<4>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민주노동당식 지역 정치가 육성 프로그램 결여. 


이번 행정수도 이전 논란을 거치면서, 민주노동당의 현주소가 드러났다. 과연 민주노동당은 소수당에서 다수당으로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할 ‘자격 시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2003-2004년 사이에, <프랑스 사회당>이 어떻게 해서, 30년간 우파 드골당과 공산당 사이에 끼여서 고전하다가, 80-81년에 미테랑이 승리하게 되었는가? 우파/공산당/사회당 정책 선택의 문제는 차치하고, 그 형식적 집권의 교훈을 배울 필요는 있다. 그것은 <지방의회> <지역구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프랑스 사회당이 꾸준히 선전을 그것도 30년 넘게 거뒀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변수들도 있음)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주제를, 노무현식 정략적 행태에 불과하다고 치부해버리면, 그 결과는 <한나라당: 이회창 97년 행정수도 이전 공약-> 반대 -> 다시 찬성 -> 다시 엉거주춤->다시 법안 통과 -> 다시 반대 >와 형식적으로 큰 차별성은 없어지게 된다. 국민들이 민주노동당의 제1안, 2안, 3안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는. 그리고, 행정수도이전과 관련된 수 많은 주제들을 민주노동당 지역정치가들(수도권, 서울 지구당 포함)이, 만약에 그들이 직접 두 발로 자기 지역구 문제를 다뤘다면, 적극적인 자기 의사 표명이 있었을 것이다. 1안이건, 3안이건 간에. 민주노동당에서 지역 정치가를 키우는 방식, 그리고 활동정형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당 위기분석8] 말이 잘 안 통한다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5-01   16:52:39   조회 : 200     추천 : 4     반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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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자란 50살 이상 사람들은, "공산주의자는 말(논리)이 많다"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다. 그렇다. 기본적으로 공산주의는 서양이건 동양이건 "계몽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고, 기존 지배체제와 특권층에 대한 "이유-문제제기"에서 비롯된 사회적 각성, 지배당한자들, 스스로 정치적 자율성을 회복하는 운동이다. 


지금 '말만 번지르르한, 혹은 리론만 좋고 현실에서는 오작동된 공산주의/사회주의 전멸'을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니다. (물론 이 주제는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적어도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하버드, 예일, 그리고 캐나다 대학생들의 대다수는 위에서 말한 것을 믿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라고 본다) 


민주노동당 (그리고 사람들)의 말, 어렵다. "말이 어렵다" 그리고 "말하기가 어렵다" 


왜 말이 중요한가? 첫번째, 지배계급의 말은 어렵다. (*그것은 사회주의국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람들을 통제하는 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공공문서들을 검토해보면, 위 사실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애매모호'한 구절 역시, 하나의 통제수단과 책임회피 방식이다. 과거 이딸리아 공산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씨가, 교과과정에서, 귀족들 언어 '라틴어'에 대해서 비판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가난한 이딸리아 농부 자식들은 학교에 갈 수 없었고, 라틴어를 배운 소수 특권층들이 다시 지배층이 되고, 오히려 이딸리아의 사회통합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1세기, 한국은 1995년 김영삼이 오스트레일리아 APEC 회의 참가이후, "영어학습이 곧 세계화"라는 무식한 구호를 들고 나와, 지금은 영어가 사회계급/계층을 분화시키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영어의 사회정치적 함의와 민주노동당과의 관계는 다시 논의하기로 한다)


민주노동당에서 사용하는 언어, 말들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이주제로 다시 돌아가서, 두번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민주노동당(그리고 사람들)은 1:1 대화에 약하다. 다들 '집회식' 발언이다. 그런데, 80년대 1주일에 2회씩 가두투쟁하던 시기도 아니고, 1개월에 집회 1회 있을 듯 말듯 한게 지금 현실이다. 대다수 시민들은 주말이면, 취미/가족들과 나들이 및 사적 생활공간으로 들어간다. 90년대 초반에 이미 '정치적 담론, 담화, 대화, 토론'의 중요성은 문제제기 되었으며, 정치적 선전/선동과 대중투쟁 양식에서 중요한 화두로 문제제기되었다. '감동'이 식어버린 소위 '마이크잡으면 20분씩' 그 지루한 전대협용/혹은 레닌주의자들의 선동방식은, 시대정신을 따라잡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이었다. 


정치는, 정치적 대화는, 운동권이 대중들을 교화하는 게 아니다. 계급투쟁/정치투쟁과 전투, 그리고 게임의 공간은, 학교, 병원, 회사, 관공서와 같은 사회적 제도기관들, 그리고 사적인 인간관계들 (클럽, 동창회, 계모임,취미집단, 종교, 가족등)로 이동했고, 이 후자의 공간들 (소위 말해서, 시민사회니, 가족들 등)이 중요한 정치적 접점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민주노동당의 정치 활동가들은, 그리고 진보적 행정가들은 무엇을 해야하는가?


이러한 제도기관들, 사적인 인간연결망들에서 터져나오는 '소리들'을 민감하게 감지해내고, 그 감지를 바탕으로, 자기 정치적 주장과 철학적 신념들을 '재 분석, 재 가공'해내는 능력들을 갖춰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한 전제조건들은 무엇인가?


첫번째, 형식적 조건으로, '자기 자신의 무지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더 적극적으로 말하면, '타인의 삶과 직업들에 대한 관심', 적극적 배려와 관심이 있어야 한다. 


두번째, 정치라는 주제를, 단순화시켜 (눈에 보이는 데모수준이나 열린우리당/한나라당과 경쟁, 혹은 선거참가로 한정시켜)서는 안된다. 정치는 추상수준이 높다. 그 추상수준이 높은 천국에 다다르기 위한 사다리들, 징검다리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는 종합적인 삶의 영역들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회적 문제풀이이기도 하다. 이런 측면에서, 민주노동당(사람들)은 다양한 학습이 절대적으로 요청된다. 


우파들은 정보혁명이니, 인터넷 시대니 개난리를 치는데, 좌파가 '정보'에 둔감하고, 새로운 지식에 눈감고 무시한다면, 게임에서 이기겠는가? 백전백패이다. 


세번째, 현대의 사회적 문제는, 몇몇 천재들로 분명 해결되지 않는다. 그래서, 어차피 어느 시대나 소수의 선각자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그 선각자들 + 다양한 네트워크가, 다시 말해서 협력체제, 팀워크를 길러야 한다. 민주노동당(사람들)은 3명으로 10의 힘을 내야 하는데, 3명 모아놓고, 2명 일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서로 말귀를 못알아듣기 때문이다.


정치적 담론/담화/대화/토론 정치가 왜 중요한가? 그리고, 정치적 투쟁 공간의 확대가 왜 중요한가?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지금 민주노동당은 1980년 이후 태어난 세대들과 더 적극적으로 대화해야 하며, 그들이 해석하는 한국 정치에 대한 수용능력과, 정치적 재가공 능력이 절실히 요청된다. 


민주노동당(사람들)의 말은, 단순히 일직선, 일방통행 문건, 지침서가 아니다. 날실과 씨실, 지역에서 일하는 당원들, 주민들, 민주노동당 찍을까 말까하는 사람들이 보내는 날실들과, 이와 수평적으로 말하고 대화하면서, 그 날실을 정책으로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씨실집단이 결합되어야 한다. 


민주노동당(사람들)의 지도력이 현저하게 낮은 이유는, 이 날실과 씨실이 합쳐야 옷이 만들어지고, 옷감이 짜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 아직 말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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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위기분석9]표 구걸시 민주노동당 망한다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5-02   15:10:39   조회 : 200     추천 : 3     반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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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은 무엇을 가장 가슴 아파해야하는가? 민주노동당이 진보정당으로서 꼬레아 8천만의 삶에 팍팍 꽂히는 감동정치를 뿌리내리는 것을 생각한다면,무엇을 가장 서운하게 생각해야 하는가? 그것은 기초단체장 7군데 중, 한나라당이 5곳, 무소속1, 민주당(목포시장) 1이 당선되었고, 민주노동당은 후보 한 명도 출마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게 이번 보궐선거에서 민주노동당에 가장 뼈아픈 것이고, 우리가 직시해야 할 정치적 현실이며, 무엇에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가를 알여주는 징표이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가장 선전한 후보는, 거제일운, 기초의원 이상문(1064표로 1057표를 얻은 무소속 서영제씨를 7표로 누르고 당선됨)당원과, 수원 장안의 임은지(1409표로 41%득표 2위), 그리고 인천중구 광역의원 후보 박기봉(16.9%로 3위)등이다. 이들은 당의 뒷심과 후원을 많이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혁혁한 성과를 내었다. 


[중간삽입] 민주노동당의 정치가의 한 전형이 되기 위해서는, 진보적인 정치 활동가, 행정가가 되기 위해서, 그리고 향후 민주노동당의 기초/광역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당직자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기초/광역의회, 기초/광역단체장 당선 및 행정경험을 갖춰야 한다. 최소한 80년대 회사 승진 시스템(대리 3년, 과장 5년, 부장 4년, 차장 3년, 부사장 3년, 사장,이사 등)처럼, 민주노동당의 철학과 정치적 비젼을 실현시키는 방식들을 순서/절차를 당원들에게 확고하게 심어야 한다. 


지금 민주노동당의 지도력이 거의 D 와 F 사이를 헤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은 '민주노동당의 정치활동가 프로그램' 이수 경험과 실전, 그리고 새로운 학습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삼성 헐크 포수 이만수도 미국 메이저 리그 코치 연수를 수년째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바란다. (삼성 선동렬 감독 성적 안좋으면, 곧바로 그 다음에 이만수 불러온다) 


보궐 선거에 대한 평가, 직접 발로 뛰고, 한국에 있는 분들이, 더 솔직하게 해 주리라 믿는다. 다만 한가지 지적할 것이 있다면, 제목처럼, 권영길 전-대선 후보가, "이 영길이에게 한표 찍어주세요?" 이런 식으로 연설했는가? 분위기가 그랬는가? 그 잘난 미친놈 빤스같던 노풍바람에 실은 2% 득표도 힘든 판에, 100만표를 넘게 받는 민주노동당, 왜 그랬는가? 왜 그게 가능했는가?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 좀 나아지셨습니까?" 이 이야기는 국민들에게 표를 구걸함이 아니라, 국민들(노동자건 시민이건 간에)의 삶에 대한 공감/동정/이해/대화가 아니었는가? 그래서 민주노동당은 당당한 진보정당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학생운동이건, 노동조합운동이건, '표'를 구걸하는 순간부터, '정치꾼들'이 득실거리고, 결국에는 모든 운동 말아먹고, 대의보다 어떤 패거리/꾼들의 이합집산으로 종결되었다는 80년대, 90년대 정치적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2004년 4월 총선시, 민주노동당 선거전략, 즉 (총선은 전반전,2006년 5월 지역자치단체장 선거는 후반전)을 다시 강조하고자 한다.


민주노동당, 기초/광역의회, 기초단체장에 모든 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힘이 남으면, 7~8년 후에 반드시 광역단체장을 민주노동당이 최소한 2군데(울산 포함 +1)라도 장악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서울시장을 당선시키고 진보행정을 펼치느냐가 당의 20-30년 행로를 결정짓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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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55 [50배] 2006년 지자체 선거 궤멸인가? 2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4-11-05 19:17:03 조회 : 84 추천 : 0 반대 : 0 


바깥에서 바라보는 민주노동당의 모습이다. 2006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민주노동당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 6개월이 아니다. 시간은 절대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항상 상대적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시계는 민주노동당보다 50배 느리게 간다. 민주노동당 시계는 그들과 달리 50배 빨리간다. 그 만큼 2006년 6월이 금새 눈앞에 오고 있다는 것이다. 


당 게시판을 보더라도, 당의 중요한 행사들을 보더라도, 당의 집회나 각종 정치 행위를 보더라도, <민생>은 외치나, 그 구체적인 <지역>과 <직업> 공간에서 <민생>은 잘 보이지 않는다. 민주노동당에 <경제전문가>가 없다고, 아니 부족하다고 한다. 하기야, 한국 대학 경제학과/경영학과 교수들 중 과연 몇 % (아마 1~2%)가 민주노동당에 심정적으로/이론적으로 다 동조할 수 있을까? 아니 그들이 불필요하다는 게 아니라, 도대체 <정책>이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분명히 <연구소>를 지어야 하고, 하다못해 사회복지모델(캐나다형/스웨덴형/네덜란드형/프랑스형) 방향 정도는 이해하고 그 철학정도는 공유하는 연구소 연구원들은 있어야 하고 그들 역할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정치 영역으로 갔을 경우는, 민주노동당 각 지역과 직능에서 일하는 <평 당원들> 및 <지역 책임자>와 결합이 되어야 한다. <입법>에 앞서 <행정경험>이 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야기가 길어지니 짧게 본론만 이야기한다. 민주노동당은 지금 <생명력있는> 정책 언어들이 결여되어 있다. 민주노동당 발전 수준에 맞게 정치를 해야 하는데, 그 정도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논의 수준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다뤄야 할 정책과 각 지역으로부터 수렴되고, 다시 확산되는 과정은 서로 각각 고유영역도 있고 역할분담도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로 만나야 하고, 서로 의존적인 부분도 있다. 각 지역별로 특수한 정책들과 정치 현안들과 일반화된 하나의 '정책' 간의 '중간 허리'를 담당해야 하는 게 민주노동당의 각 분야 '지도자'들의 자기 역할이다. 지금 민주노동당은 중간허리들이 다 '투 톱' 하시거나, 감독/코치하고 있다. 왜? 중간허리들은 90분 뛰어도 표시가 잘 안나기 때문이다. 현재 민주노동당 발전 수준이 90분 죽어라 뛰어도 그 표시가, 즉 결과가 금새 '대박'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에게 가장 중요한 '지름길'은 90분 쉬지 않고 뛸 수 있는 '중간허리들'을 많이 배출해내는 것이다. 그 1차 관문이 2006년 6월 지역 자치단체장/의회 선거이다. 


프랑스 사회당이 어떻게 집권에 성공하게 되었는지 잠시 살펴보기로 하자. (사회당 이념과 무관하게 그 형식적 승리 요건을 보도록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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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 프 공산당 포용하고 집권 성공사례 1 


부제: 다른 나라 정치적-역사적 실제 경험을 ‘철학적 용어’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프랑스 사회당(PS) 미테랑, 1965년 대선에서 드골(de Galle)에게 54.5%:45.5%로 패배, 1974년 데스땡(Giscard d'Estaing)에게 50.8% 49.2%로 패배, 그리고 드디어 1981년 프랑스 정치 역사의 획을 긋는 사회당 집권 데스땡과의 2차 결선에서 다시 맞붙어 51.8%(1천 5백 70만표)대 48.2%(1천 4백 64만표)로 미테랑이 대통령에 당선된다. 


프랑스 사회당 미테랑 노선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대선 이후, 민주노동당의 집권 전략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그 역사적 사례로 1981년에서야 대통령에 당선된 프랑스 사회당 노선을 잠시 언급했다. 지금 다른 각도에서 프랑스 사회당 미테랑(Mitterrand)을 언급한 이유는 민주노동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회주의’ ‘사회민주주의 social democracy; social democrat ’ ‘민주적 사회주의 democratic socialism’등을 한국적 맥락에서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남의 나라 역사적 경험 속에서 실제로 우리에게 유의미한 정치적 함의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기 위해서이다. 프랑스 사회당만 해도 거의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니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4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 차이를 인식해야 한다. 


80년대 운동진영의 이론은 실천을 위해서 다급하게 받아들여졌고, 다른 나라 역사적-정치적 경험을, 후발주자들이 다들 그러하듯이 ‘철학적 개념어’로 둔갑시켰다. (*외국이나 북한 이론 수입가들 대부분이 그렇다: 강철, 이진경 등이 그 사례들이다. 당시나 지금이나 이런 식의 철학적 접근은 거의 한국식 대입고사 암기식에 지나지 않는다. ) 이러한 철학적 개념어의 위엄은 스탈린 시대에 소련사회과학아카데미에서 제조된 맑스정신은 사라진 (변증법적 유물론, 사적 유물론 DIA-MAT)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한국 학생운동가들이나 노동운동가들에게, 한국의 지옥입시용에서 곧바로 소련용-북한용-중국용 입시용으로 옮아간 것은 지적으로 실천적으로 ‘불행의 씨앗’의 발흥에 다름 아니다. 이러한 ‘이것 아니면 저것 식이나’ 한국식 4-5지 선다형 객관식 사유방식은, 현재 민주노동당의 고리타분한 관성적 NL, PD 논쟁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크다. 이는 맑스가 독일의 고리타분한 관념론 철학자들을 비판하면서, 프랑스인들의 정치적-역사적 경험을 독일 사변철학자들의 ‘자기 대가리 속’, 즉 순수의식의 이해라고 떠벌리는 것을 이미 비판한 적이 있다. 맑스는 자기 책에서 “인간과 역사에 대한 유물론적 이해”라는 말을 독일 이데올로기라는 책에서 이야기하지만,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용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이러한 80년대 문제는 여기서 줄인다. 상술의 가치가 있을 때 다시, 한국전쟁 이후 좌익의 뿌리와 실태에 대해서 언급하기로 하자. 한국에 선생이 없다보니까, 이론에 목말라 역사적 토대와 축적이 안된 상태에서, 수입하다 보니까, 다들 made in 제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른 채 받아들였을 뿐이다. 그리고 그 받아들인 것들을평가할 시간도 없이, 자기 반성의 시간도 없이 90년대는 지나가버렸다. 그 이후 나온 것들이, 강철서신은 안기부 전상서로, 이진경은 교통사고로 탈주했던 것이다. 다들 사유능력의 부재와 암기식 교육의 희생자들일 뿐이다.) 


2004년, 민주노동당이 존재하는 정치적 상황에서, 그리고 행정 각 부서별로 대안을 제출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이 시점에서, 외국의 정치적 경험에서 우러나온 ‘개념어 social democrat, democratic socialist 등’에 대해서, 그 현실과 실제는 어떠했는가? 이러한 정치적, 사회적,역사적 입장에서 접근하고, 단수 국가 모델(소련제나, 북한제, 미국제, 혹은 스웨덴제)이 아닌, 복수모델들 중에서 한국적 맥락에서 유의미한 것들을 취사선택하고, 써보고 (실용적 관점에서), 사후 평가해야 한다. 이제 이론적 작업의 절반 이상은 한국역사, 한국정치구조, 한국인들의 문화와 의식 분석이 차지해야 한다. (소위 생활세계-일상생활-로 총칭되는 분야를 포함, 즉 언어, 문화적 전승, 규범과 가치체계, 예술 등) 지방분권 시대 이야기하면, 지역 신문들 꼼꼼이 읽어야 한다. 그래야 개념어들 ‘사회민주주의’ ‘민주적 사회주의’가 어떤 의미인지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2004-08-11 22:01:00 


<마치며>


자기 지역을 사수하는 길은, 자기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연구하는 길이다. 민주노동당의 허리들, 미드필더들이 90분 쉬지 않고, 그 지역의 생활세계에서 뛰게 하라는 것이다. 왜 자꾸, 선수들을 경기장 바깥으로, 자기 생활세계 구역 바깥으로, 관중석에 가서 응원하라고 야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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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위기분석10] 너무나 단조로운 섹스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5-02   15:59:25   조회 : 233     추천 : 5     반대 : 0      

       

 

 


 

단조롭지 않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당 (지역정치) 정책담당자분들이 연석회의든지 어떠한 방식을 통해서 전해줄 것으로 믿는다. 한국인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활화산처럼 폭발하고 들끓는다. 왜? 잘난 넘들이 지난 50년간 다 해처먹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의 성적 욕구는 하늘을 솟구친다. 이 위대한 21세기 시대정신 '몸 뚱아리' 철학을 구현코저, 오늘도 네온사인은 여인숙, 모텔, 여관, 장급, 호텔, 비디오방, 노래방, 풍차가 그렇게도 많은 서울 북한강/남한강 주변에서도 빛나고 있다. 성과 정치, 이 둘의 특징과 공통점은 무엇인가? 성적 욕구의 발산, 정치적 욕구/의지 형성, 이것은 인간의 에너지의 흐름이고 자연스럽게 넘쳐야 한다. 그러나, 성과 정치의 욕구를 분출할 그릇이 없어서 옆으로 질질 샌다. 혈기넘치는 성적 에너지는 음지로 시궁창같이 새어 나가고, 그리고 정치적 욕구는 한숨과 복수의식/냉소/한풀이로 방전된다. 성/정치의 욕구를 담을 그릇이 없다. 


그래서? 민주노동당이 만들어졌다. 이 민주노동당이라는 그릇이, 이 미친듯이 외로운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솟구치는 정치적 욕구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그런데, 창당 이후 2~3년간은 먹은 게 부실해서 허벅지가 헬레레한 줄 알았더니, 그나마 보리죽이라도 세끼 먹은 2004년 후에 모습을 보니, 허벅지 헬레레한 것을 둘째치고, 너무나 너무나 단조로운 섹스를, 그것도 둘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그냥 일방통행, 한가지만 죽어라고 고집한다. (* 시중에 365일 매일 다른 섹스법을 소개해 놓은 범상치 않은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 이는 숫컷, 암컷 어느 한쪽이 문제가 아니라, 민주노동당 전체에 감염된 질병이다. 


민주노동당은, 단순하면, 무식하면, 일본군이 조총들고 오는데 "솥뚜껑 앞으로, 행주치마 앞으로!"를 외치는 지도자들을 두면, 우리들은 장렬하게 조총탄알 가슴에 박혀 다 같이 순국선열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정교해져야 한다. 민주노동당과 관련된 사람들, 그들의 '공간'과 활동범위들을 연구해야 한다. 언제까지 이 단조로운 섹스, 이 단조로운 정치 "솥뚜껑 앞으로!"를 하고 있을 것인가? 


민주노동당 위에 계신분들, 캐나다 미국도 1980년대 초반 이후, '부부강간법'이라는 게 법률로 제정되었고, 한국도 이제 마찬가지이다. 같은 당원들이라고, 자기가 하고 싶을 때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 버려야 한다. 민주노동당의 주인은 과연 누구이어야 하며, 또한 그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공간과 삶의 영역들은 어떻게 '정치적으로 해석'할 것인가, 미친듯이 연구해야 한다. 각 지역에서 바득바득기고 있는 당원들에게 섹스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할 맘이 나는가 안 나는가 물어봐라는 것이다. 


아래 [어린이 공간연구]는 민주노동당의 정책들을 각 지역별로 어떻게 정책화/정치화하면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누르고 앞서나갈 것인가를 고민한 것이다. '만두 파동' 사건을 생각해보라. 미리미리 민주노동당이 전당적으로 만약에 '어린이 식품' 그 안전도를 점검하고 '정치화'시켰더라면, 국민들이 민주노동당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했을까를!


벼락치기 공부는 통용되지 않는다.

평소에 얼마나 총탄들을 준비하고 있는가, 그게 민주노동당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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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3, 한석규가 말하는 "민주노동당"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4-04-19 12:21:57 조회 : 601 추천 : 0 반대 : 0 





2004년 4월 총선은 전반전이다. 2006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후반전이 온다. 민주노동당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민주노동당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비 받아서 농사짓는 '천수답'이 아니라, 지하수 정당이다. 그 생명의 물, 그 파이프를 어디 꽂을 것인가?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싱크로나이즈드 집단 수영: 저 수면으로 오르기 전에, 다들 고통스런 표정으로, 숨쉬기를 참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지역 선수들, 2006년 그들이 수면으로 떠오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10명 의원 빙산을 떠 받치는 빙산밑바닥에는 지역구 후보들과 평당원들이 있다. 2004년 4월 총선, 전반전이었다. 이제 2006년 후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수면 위로 올라 아름다운 자태와 몸짓을 선보이기 전이다. 민주노동당이 집권하기 위한 전제는, 국민들에게 피부로 느끼는 민주노동당식 [행정]을 선보이는 것이다. 자치 단체장 선거, 후반전, 지역구 후보들, 민주노동당의 스타로 키워야 한다. 


민주노동당, 이제 지역에서 일하는 민주노동당의 미래 자치단체장/의회 후보들을, 지정한 일꾼으로 키우기 위해서, 인터넷 신문을 신속하게 만들어야 한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지역구 활동의 모델들을 서로 전파하고, 모형창출을 하지 않으면, 지역의 '행정'을 감당하기 힘들다. 민주노동당 서울 지역구부터 제주도까지 그 지역의 개미-일꾼들을 일상적으로 지지 응원해야 하고, 분회활동 역시 전국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야 한다. 민주노동당식 일상정치가 민주노동의 기초인 것이다. 


2004년 4월 총선, 지역 후보들을 부각시키기 위한 "2004년 고속도로 제안서" 그냥 쓰레기통에 들어갔다. 인터넷 정당이라고 자부하던 민주노동당의 늑장대응이었다. 우리는 2-3명 스타, 그거 너무 배고프다. 2004년 4월 총선, 1000표 받는 후보에 주목해야 했던 이유는, 2004년 4월은 전반전이고, 2006년 6월 후반전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전반전의 오류를 이제 극복할 때다. 더 이상 늑장대응은 있어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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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4-12-12 01:15:34 


[2006 지역자치선거 정책1] 어린이 노동당 연습 


[1] 서울, 아파트, 그리고 고립된 어린이들 


잠실야구장 옆, 우성 아파트가 오른쪽에, 왼편은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86년 아시안게임용)이 있다. 그런데, 우성 아파트파 어린이들대, 선수촌 아파트파 어린이들로 심리적 경계선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우성 아파트사람들이 가난한가? 서울에서 중상층에 속한다. 도시락반찬도 계급이 있는데, 하물며 사는 집(아파트)에 계급이 없겠는가? 


비관적이다.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과연 친구들간의 우정, 진실한 나눔, 평등이라는 가치 등을 배울 수 있을까? 지금 조선시대 농촌사회로 회귀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촌놈들이 더 순수하다는 것을 주장하고자 함도 아니다. 만약에, 서울민심(*혹은 서울에서 훈련받고 자란 어린이들)으로 한국이 평정된다면, 민주노동당은 들어설 자리가 미래에 있을까? 


어차피, 사람들마다 다들 자기 직업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현재로는 나는 비관적이다. 그리고, 희망의 빛을 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은 사실이다. 국회의원 몇 석에 흥분하고, 맘이 들떠서 N 의원 흉내내는 30대들을 보면서, 민주노동당의 미래는 그런 유사-한나라당/열린우리당 386에게 없음을 다시 자각하게 된다. 


[2] 어린이 세계화 사회에서 계급철폐와 상품화 비판 – 어린이 공간 연구와 어린이 권리헌장 


2006년 지역자치 (광역 시도 총 16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는 232개에서 민주노동당에서 핵심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정치 주제들은, 아마도, 크게는 재정자립, 일자리창출관련 산업유치, 교육, 의료, 사회간접자본(SOC) 등일 것이다. 도시 아파트가 어린이 성격 및 인성에 미치는 영향, 상호관계에 대한 가설 검증은 나중에 더 하기로 하고, 우선 교육 분야에 관련된 정책들을 만드는데, 몇가지 실험적 생각들을 적기로 한다. 


각 지역에서 일하는 민주노동당원들과 더불어 이야기하고 사회조사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지역 정책 만드는 순서] 어린이 공간 연구 

크게 범주 구분 

(1) 가정, 교실, 교실 밖 등 

(2) 접촉 세계 및 사람: 자연물과 관계, 사람들과 관계, 자신 내면세계와 관계 

(3) 계급차별 및 자본주의적 상품화 논리, 가부장적 질서 강요 등 사회관행 비판 및 대안 제시 

(4) 정책 만드는데 있어서 강조점: 실제로 어린이들이 살아가고 접촉하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실사구시한다. 


[어린이 공간연구 사례제시] 


[1] 가정내에서 부모들의 폭언/폭행은 없는가? 

[2] 자기 집에서 어린이 자신의 방이 있는가? 요즘은 아이들이 1~2명이 대부분이어서 과거와는 달리 각자 자기 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신 빈곤층 증가로 인해서 자기 공간이 없는 어린이들 숫자가 증가했을 가능성도 많음. 

[3] 부모님들의 지나친 기대와 각종 사교육으로 어린이 스트레스 발생 여부 

[4] 여러가지 형태의 ‘가족’에 대한 조사: (외) 할머니-손자가 사는 경우, 엄마-자녀만 사는 경우, 소년소녀 가장 등. 

[5] 학교 주변: 문구점 아저씨 아줌마들과 어린이들과의 관계, 학교 준비물에 대한 판매는 공정한가? 학교측과의 부당한 로비 관계는 없는가? 문구점에서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음식물이나 장난감등은 판매하지 않는가? 

[6] 학교 운동장: 어린이들이 맘놓고 운동할 수 있는가 ? 규모, 운동장 질, 놀이기구 안전성 조사 

[7] 학교주변: 오락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기구 등 조사 

[8] 등 하교길: 집-학교 사이 자전거 길은 있는가? 학교 버스 운영 실태, 어린이 보행자 안전 문제 점검, 학교 버스는 안전한가? 

[9] 선생님의 교실 내 어린이 차별은 없는가? 

[10] 어린이 소풍 및 운동회: 소풍갈 장소로 각 지역에서 이용되는 곳이 있는가? 문화적-역사적 유적지 등은 누가 그 지역에서 발굴 계발하고 있는가? 

[11] 학교 및 동네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어떻게 이용하고 있고, 실제로 필요한 도서, 음반, 영상물 등을 갖추고 있는가? 

[12] 학교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가? 피아노가 없는 집 아이들이 악기 등을 무료로 학교에서 대여받을 수 있는가? 

[13] 양호실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 질병이나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14] 어린이들의 교우 관계는 어떠한가? 하루 평균 만나는 친구들이나 급우들 숫자나 놀이시간 등은 어떠한가? 

[15] 어린이들의 사교육 종류들은 어떠하며, 실제로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가? 



진보정당의 미래는, 어린이들이 자기 친구들에 대한 우정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느냐 마느냐, 그럴 기회가 많은가 아예 배제되는가 등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례제시] 


도시 공간은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 큰 집에 주차장이나,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없는 곳, 골목에서는 차들로 꽉 차있고, 주차전쟁에 동네 이웃끼리 싸움하는 곳이 많다. 구청 민원 중에 주차 문제가 아직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봄, 여름, 가을 한번쯤은, 작은 골목들이나 도로를 막아버리고, 어린이들이 놀이 공간으로 만든다. 동네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다같이 준비하는 [동네 어린이 학예회 및 축제]인 것이다. 민주노동당 학부모들이 할 수 있는 일들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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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원시 (2004-04-01 19:05:22, Hit : 128, 추천 : 5) 

제목 "넘버 3 쓰리" 한석규가 말하는,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이 제3 당으로 부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석규는, "넘버 3 쓰리"에서 시인 랭보를 존경하는 이미연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야...백조 있지? 백조, 우아한 백조, 물 위에 떠 있는 백조 말이야? 그게 물 위에서는 아름답게 귀족이지만, 물 밑에는 물갈퀴는 뺑이치고 있어. 쉴새없이, 그게 인생이야. ...' 넘버 1 쉽게 되는 줄 아니?'" 


민주노동당의 물갈퀴들은 누구인가? 

저 백조를 창공으로 날게 하는 그 뒷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총선 이후 민주노동당이 대답해야 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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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분석11] 민주노동당 사망진단서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5-09   14:21:25   조회 : 167     추천 : 6     반대 : 2      

       

 

 


 

민주노동당은 카무의 소설 [페스트]에 나오는 형국같다. 페스트 균들이 우글우글대는 여름 한 낮, 숨이 깔딱깔딱거리다.



민주노동당의 병균감염은 2002년 대선 후, 200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고, 2004년 여름을 지나면서부터 일반인(출입기자들 포함)에게도 쉽게 눈에 띄게 되었다. 민주노동당은 진보조직으로서 자기 생명력을 연장시키고, 자기세포 분열을 증식시키는 길을 걷지 않았다. 민주노동당의 사망을 재촉하는 암세포들이 혈기왕성하게 활동하고, 민주노동당을 살리는 세포들은 위축되었다. 일 해 놓고도 성과와 보람을 찾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다. 


민주노동당, 과연, 당으로서 자기 규율이 있는가? 자기 후배들 시켜서, 자기 패거리들에게 전화질해서 당 게시판 난장판을 만들고, 과연 누가 나서서 "내가 홍길동이다" "내가 임꺽정이다" "내가 스파르타커스"라고 외치는 사람은 없다. 민주노동당이 살려면, 이 브로커들, 무능한 동교동-서교동 브로커들의 목을 쳐야 한다. 민주노동당에 암세포들을, 페스트 균을 뿌리고 다니는 정치 브로커들의 아가리를 남땜질 할 때이다.




이름 원시 (2004-07-22 09:49:06, Hit : 119, 추천 : 2) 



제목 

민주노동당 사망 진단서 



[브로커와 명문가2] 천영세-황윤정 보좌관-윤OO 수석 



'진보'는 그냥 자기 살아온 대로 몸에 편한대로 과거의 것, 과거의 관행, 과거의 인간 인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진보는 거스르는 것이다. 공자가 말한 배움처럼, 강물에 배를 띄워서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기존의 관행과 구습에 대한 도전이다. 


자기가 편안 사람, 그게 정파로 포장되었건, 선후배건, 뭐건 간에, 그렇게 편안한 것만을 추구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의 물이 고이고 썩고 악취가 나고, 자기만 썩으면 괜찮지만, 남의 동네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좌익정치를 하려면, 자기와 다른 것,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한 '이해', '관용' 수준을 높여야 한다. 한국전쟁 경험이 있다는 역사적 상황, 경쟁의 강도가 높은 한국자본주의 특성 등을 잘 고려하고, 반봉건적인 인간관계가 일상적으로 민주노동당을 흔들어 놓고 있다는 것, 천천히 잠식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곤란하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말하고, 같은 길을 가려고 노력하는 것은, 성숙도의 문제이다. 상처받은 한국인들을 껴안을 자세가 좌익부터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사람, 자기가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쓰는 작태는, 민주노동당을 죽음에 서서히 이르게 만드는 일이다. 


민주노동당의 브로커 정치 - 민주노동당 사망 진단서이다.


(지난 최고위원 선거때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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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쉽게 잊어먹지요. 동교동계, 상도동계, 그 사람들 고문 안당해본 사람들 없습니다. 그들에게 물어보세요. 다들 이땅의 민주주의, 박정희-전두환 타도는 자기네들이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다못해 전두환도 '구국의 일념'으로 시민들을 칼로 썰어서 죽이는 판에, 김대중, 김영삼 및 그 이하 분들은 얼마나 자기 스스로 자랑스러워 했겠습니까? 


근데, 제 개인적으로 그 동교동-상도동계, 그 이전 전두환 하나회가 어떻게 흥성하고 패망하는가를 유심히 관찰해 오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살아남은 분들 20년간, 30년간 운동해왔다고 하신 분들도 동교동-상도동계의 길을 갈 확률이 지금 봐서는 높습니다. 아무리 자기 입으로 사회주의를 외치고, 아니 맑스의 코뮤니즘을 외쳐도, 그리고 자주-민주-통일을 이야기해도, 실제 당의 운영을 하는 것을 보면, 동교동-상도동계의 부패와 패망의 씨앗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에 지금 필요한 것은, 무슨 정파 소속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도덕성과 전문능력이 뛰어나면서, 운동의 대의에 어긋나지 않게 일 처리를 똑부러지게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준비 정도로 2006년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 민주노동당에게 유리할 것 같지 않습니다. 준비기간은 1년 6개월입니다. 이 안에 승부는 날 것이고, 과연 민주노동당 아이디어 뱅크는 있는지? [원내투쟁]과 [대중투쟁] 결합만 이야기한다고 해서, 그리고 시청 앞에 100만 모이자고 한다고 해서 그게 민주노동당으로 득표로 이어집니까? 선거를 지금 우리가 한두번 해봅니까? 


…… 앞으로 민주노동당은 정파의 브로커들, 이 충치들이 같은 정파 안에서도 분란을 일으키며 당을 좀 먹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노동당 언론 타니까 기분 좋잖아요? 민주노동당의 일상 운영, 그거 다 KBS, MBC, SBS에 생방송된다는 마음으로 당을 투명하고, 그리고 쑥떡쑥떡 전화질이나 MT 이런 거 말고, 대담하고 자신감있게, 당원들의 상식과 양심을 믿고 일해주시라는 뜻에서, 이 서예예술을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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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분석12]너무나 야심없는 최고위원들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5-09   15:21:13   조회 : 181     추천 : 4     반대 : 0      

       

 

 


 

[1] 비유가 틀렸지요? 굼벵이 방귀 뀌듯이.


민주노동당 고위관료들은 사-농-공-상 서열에 아주 찌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신들이 장사(비지니스)를 하고 있으면서도, "내가 시~벌 이 나이에 이 수퍼 장사한다고 니들이 뭔데, 시~벌 아이스크림, 께끼를 바꿔주라 마라 이 지랄이냐?" 이런 식이다. 이런 아저씨들 아직 많다. 골목가게를 누비시면서 평생 칠성사이다 파실 분들이다. 진짜 장사를 하는 이유, 께끼를 팔건, 박카스를 팔건, 생리대를 팔건, 그 진짜 장사를 하는 이유(자식을 교육시키건, 집을 사건, 자동차를 구입하건, 자아실현이건)를 정확히 본인이 인식하고 있다면, 나이가 어린 손님이건, 루즈를 떡을 칠한 여자손님이건, 싸가지가 없는 후레자식의 돈이건, "아이스크림"을 바꿔달라고 하면, 표정에 변화없이, "예, 알겠습니다" 그래야 하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아직 오만하다. 장사(비지니스) 알기를 장시치들로 치부하고, 자기네들은 고귀하고 우아한 '진보' 정치 비지니스하시기 때문이다. 굼벵이 방귀 뀌듯이.



[2] 민주노동당이 진성당원에 근거한 인터넷 민주주의를 실현했다? 

거의 민주노동당은 꼴찌수준이다. 


국민들이, 시민들이, 10대, 20대,30대가 민주노동당 홈게시판, 의원단 개별 홈페이지를 찾지 않는다. 일간지 기록이 잘못인가? 국회의원 랭킹 30위 중에, 열린우리당은 8명, 한나라당은 22명, 박근혜는 256만 4천명, 2위인 김근태는 6만 1천명 방문, 게임도 안된다. 아니 민주노동당은 어쩌자는 것인가? 사이월드건, 싸이비 월드건 간에, 민초들과, 민중들과, 시민들과 가장 친해야 할 민주노동당은 왜 콧배기도 없는가? 인기 연예인 사이트처럼 관리하라는 것 아니다. 


[3] 민주노동당, 기본적인 민주주의적 의사소통에 근거한, 자기 정치학습과 자기 정치력의 확대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가 결여되어 있다. 


그렇다. 돈/재정도 문제이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당원들과의 대화, 그리고 민주노동당에 필요한 인재들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않는다. 우선 자기 밥그릇, 앞에 보이는 것 챙겨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눈에 보일 리가 있는가? 아니러니 하다. 철학의 빈곤이 인터넷 시대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민주노동당/그 지도부를 난타하고 있다. 


진정으로 큰 밥통을 움켜쥐려면, 민주노동당은 자기 밥그릇을 움켜쥐고 있어서는 안된다. 왜 중들이, 왜 고매한 스님들이, 빌어 먹고 살았겠는가? 민주노동당 지도자가 되려면, 내가 내 밥통 들고 다닌 꼴을 보여서는 안된다. 남들이 거리를 지나갈 때, 존경하는 마음으로 나와서, 알아서 밥을 떠 먹여 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4] 그렇다. 아직 미륵은 민주노동당에 오지 않았다. 그리고 개별인, 개인에 대한 평가하고 싶지 않다. 차세대 민주노동당의 지도구심(중앙이건, 무슨 각 지역이건 간에)을 만드는데, 하나의 시스템을 고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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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04-07-06 21:20:50, Hit : 87, 추천 : 4) 



제목 

참 야심없는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참 야심없는 민노당 최고위원들


비서 없으세요?


(오늘은 평시민으로서) 등산이나 하실 시간은 계신지요? 회의는 많고 허벅지 살은 빠져나가는 게 민주노동당 최고의원들일 것입니다. 


근데, 한심한 뉴스 좀 안 들었으면 합니다. 얼마전에 정책연구원-보좌관 월급문제로 뉴스 기사를 보다가, 돈이 모자라서, 최고위원들 월급을 깎아서, 상근자에게 돌린다 ? 


지금 민주노동당 최고위원들이 재벌 집 자손들입니까? 아니면 부모님 장학금 퍼다가 정치합니까? 단순히 이것은 월급문제가 아니라, 민주노동당이 왜 ‘당직-공직’ 분리 실험을 하고 있는지, 자기 당 철학, 정치적 신념, 정치방식 등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징표입니다. 


최고위원들이 회의는 많이 한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들인지는 안나와서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최고위원들은 민주노동당의 대표들이고, 의원단을 비롯해서 각 지역을 총괄-책임지는 당간부들입니다. 그런데, 보좌관 6명에, 정책연구원의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들을 어떻게 최고위원들이 ‘지도?’합니까? 


이게 지금 공정한 게임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물론 지금 당장, 최고위원에 ‘비서’를 부쳐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 민주노동당 최고위원들은 ‘야심이 없는 것 아닙니까?’ 솔직이 최고위원들이 무슨 분과/특별부서를 책임지고 있으며, 누구와 함께 일하는지, 어디 홈페이지도 없고, 당 홈페이지에 특별히 제작되어 ‘최고위원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이래가지고 민주노동당의 정치가들로서 지도역할을 하겠습니까?


앞으로 4년간은, 의원단과 내용이 겹치는 한이 있더라도 (불가피한 점도 있다), 최고위원들이 당내 자기 분과/담당 보고서를 발표할 장이 있어야 하고, 홈페이지나 당내 게시판에 게재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들을 조직적으로 보좌하고 같이 해나갈 ‘비서’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서제도가 비현실적이라면, 최고위원들이 최대한 현재의 상근자와 정책연구소 등과의 밀착을 통해서, 당의 방향과 정치내용들에 대한 주말, 월례, 4계절에 한번씩 발표를 해야 합니다. 과거처럼 몇가지 정해진 패러다임 운동 나열식(노동, 파업, 통일 등)으로 그쳐서는 안되고, 당 발전을 고민하는 아이디어를 내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고위원단련프로그램과 당간부교육 등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공청회나 내부 세미나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민주노동당 안팎에서 가장 유능하고 당의 정책과 이념을 가장 잘 이해하는 실력있는 비서진을 최고위원들 주변에 배치하기 바랍니다. 


정치적 야심, 이제 계파들랍시고 어디 대전에 모이고, 북한산 엠티가고, 전화돌리고 그런 야시시한 행태가 아닌, 최전방에 서 있는 골잡이로서, 그 정신적 긴장을 유지하면서, 민주노동당에 필요한 한방, 한 골을 넣겠다는 그러한 정치적 야심을 가져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골에 대한 집착, 긴장이야말로 진정한 '참야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요약>


정책비서진의 활용,

당 발전 보고서 작성 및 공개,

최고위원 활동 당 게시판 공고 및 1인 홈페이지 갖기 운동,

월급의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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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위기분석13]지도자 철학의 빈곤1- 신군주론이 필요하다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5-10   18:43:43   조회 : 74     추천 : 1     반대 : 0      

       

 

 


 

정치투쟁이, 그리고 그 전선이 단순하지가 않다. 어쩌면 한국 안과 바깥에 있는 모든 자연물, 인공건물 (인간을 둘러싼 공간들), 제도/법들, 사회관행, 인간관계, 그리고 심리적 상황 등이 계급투쟁이 공간과 소재가 될 수 있다. 민주노동당의 정치적 행위들은 실제 사람들을 만나는 접촉면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그 사전 준비로, 이제는 수많은 정보와 서류들과 전쟁을 치러야 한다. 한마디로 준비없는 전투, 상대에 대한 분석없는 전투는 백전백패이다. 따라서 민주노동당의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조건들이 과거 80년대와는 상당히 다르다. (비판과 저항 정신 + 대안적, 생산적, 창조적 업무 능력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 The Prince]라는 책, 22장에서, 군주와 행정실무가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면서, 세가지 두뇌에 대해서 설명한다. 한 부류는, 자기가 다 알아서 척척 (정치/정책/책략등)을 이해하는 군주형이고, 두번째는, 남들이 말해주고 설명하는 것을 알아먹는 군주형이 있다. 세번째는, 자기도 모르고 남들이 뭐라고 말해도 모르는 군주형이 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 자격조건으로 첫번째 '완결형'이 아니더라도, 두번째 부류는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세번째는 무용지물이다.


민주노동당, 지금 20대 후반, 30대, 40대 초반에 걸쳐있는 분들, 민주노동당의 차세대 리더들은 과연 어떤 두뇌형인가?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 [아래 글: 명계남과 문소리]은 다름 아닌, 민주노동당의 지도자 조건으로 "민주노동당, 사유의 다원성, 생각의 여러갈래길이 있다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 이것이다. 


어떻게 하면, 민주노동당 지도자들이 이렇게 "생각의 다차원성"에 열려있고, 정치적 직관능력들을 고양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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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04-04-08 05:31:11, Hit : 292, 추천 : 15) 



제목 

명계남 배후에 문소리가 있다. 



음모론 (theory of conspiracy)은, 사회적 구조가 원인이다 라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정치적으로 좌파를 자칭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다. 아무래도 사회과학도 어떤 '학문적' 권위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가설-연역적 방법과 같은 검증프로그램을 쓰지는 않더라도, 무슨 데이터에 근거해서, 요새는 각종 통계프로그램을 써서, 표본오차범위 + - 5% 이래야 그럴싸 (plausible-> 이렇게 영어도 써가면서) 해 보인다. 


아무래도, 서구에서 근세 사회과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teleology'를 빼고, 사회적 사실들에 근거해서 정치학을 구성해보려는 시도가 마키아벨리에서부터 행해졌다고들^^한다. 내가 보기에는, 아리스토텔레스는 근대적 의미의 '사회학'이나 '역사학 (다큐멘트 정리)'의 시초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마키아벨리는 당연히 15-16세기 이딸리아에서 공화정이 어떻게 실현되어, 과거 전성기 로마처럼 안정된 공화정 정치가 이뤄질까, 또한 내란을 어떻게 종식시킬까 이런게 화두였으니까, 사실 아리스토텔레스만큼 '철학적 사변'이나 '관조, 숙고'에 머무를 한가한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어떤 '운' 혹은 '숙명같은 운명 포르투나 Fortuna'을 얼마나 지도자가 제거해나갈 수 있는가, 순식간에 제 멋대로 변화하는 자연의 힘을 인간이 얼마나 자기 자유의지를 발휘해서 굴복시킬 것인가, 아니면 피해나갈 수 있을 것인가를 지적했다. 마키아벨리에게 있어서, 지도자 상이란, 사람들이 흔히들 알고 있기에 '음모에 능한' '권모술수가'가 아니다. 물론 군주들이 지녀야 할 덕목들을 새롭게 조명한 것도 있지만 말이다. 예를들어 쫀쫀하지 않아야 하고 활수해야 한다 (liberality). 마이아벨리가 이딸리아의 신 "군주론 The Prince"에서 실제로 강조하고자 했던 지도자상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모세 (Moses), 키루스(Cyrus), 테세우스 (Theseus), 로물루스(Romulus)등이다. 이들이야말로 새로운 이딸리아의 건설에서 지도자 모델인 것이다. 이 네명은 정치적 시련을 딛고, 즉 예측불허의 운 (포르투나)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권능과 정치적 수완 (virtue)을 발휘한 사람들이다. 


알려졌다시피 모세는 유태인들을 이집트로부터 구출해내어 약속의 땅으로 인도했으며, 키푸루스 대제는 페르시아 (메데스) 제국의 창시자이며, 테세우스는, 사람의 몸과 소머리를 한 인신우두(미노타우르)을 죽인 아티카 Attica의 영웅이다. 로물루스 형제는 로마 제국의 첫째 왕이며, 그의 쌍둥이 형제 레무스 Remus와 함께 암-여우 젖을 먹고 자랐다는 전설이 있다. 이런 전설적 지도자상들은, 중국에서 하-은-주나라의 성군들이라고 할 수 있는 요순, 우, 탕 임금들과 맞먹는다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는 단군신화나 고주몽, 혁거세 신화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가까이에는 지렁이 전설, 견훤도 있지 않던가?


암튼 마이아벨리 <군주론>은, 중국 손자병법과 조금 유사한 데가 있는데, <법가>사상이 원래 제도와 도량형의 통일, 관료제의 확립등을 주창해서 그런지, 일맥상통한데가 있기는 하다. 권능있는 (virtuous) 지도자를 만나면, 싸우지 않고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운 (포르투나 Fortuna) 에 허벅지 헬레레해지는 지도자를 만나면 사서 고생하다 제 명에 못 죽다는 것이 마이아벨리 이야기의 핵심 중에 하나이다. 음모론 하면, 마이아벨리 떠올리는 조금 배우다가 만 사람들이 있는데, 권모술수론이 마키아벨리 사상의 핵심은 아니라는 것만 이야기해두기로 하겠다. 그랬다면 그람씨가 마키아벨리를 연구하고 그에 대한 책도 쓰고 그랬겠는가?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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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 음모론이 있는데, 최근 문성근 - 명계남, 열린우리당의 로물로스-레무스 형제가, 열린우리당 <잡탕론>을 흘리다가, 실은 설계하시다가, 문제가 되어 일시 후퇴를 하면서, 탈당을 했다. 그 배후에는, 최근 민주노동당 선전물에서 가장 혁혁한 공헌을 하고 있는, <오아시스>주연 문소리가 있다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그 문소리 뒤에는 오지혜씨가 있다는 낭설도 있긴 하지만, 이것은 카드라 통신같아서 믿을 게 못된다. 명계남-문성근 배후에, 로물로스-레무스 형제를 키운 암여우처럼 문소리가 있다는 음모론이 있긴 있는데, 총선 후에 진실이 드러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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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씨를 보면서 드는 위안이 한개 있다. 같은 업종에 있는 이창동감독이 '열린 우리당'이나 노무현지지하는데, 그 동업자였던 문소리씨가 당당히 그 감독들과 다른 길, 열린우리당이 아닌, 민주노동당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는 민주노동당이고 개나발이고 떠나서, 당당한 일이며 민주주의 발전 (다원성)을 위해서 좋은 일이다.


어쩌면, 10페이지 문건 정치로 엔엘, 피디, 가끔가다 씨에이 '제헌의회 소집, 소비에트건설'을 외치면서, 아직도 후배들 줄세우며, 민주주의 정신과는 정반대 짓거리를 서슴지 않으시는 민주노동당내 개골목 대장들보다, 직업 영화인들이 훨씬 더 깨였다고 본다. 


민주노동당, 사유의 다원성, 생각의 여러갈래길이 있다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 많은 동-식물학자들이 왜, 종의 사멸에 대해서 걱정하는지, 생물진화에서 그 생존을 위해서 '다원성'을 중시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세포가 되자고, '노동해방, 노동자계급 만세'를 부르고, 그게 진짜배기라고, 또 한 구석탱이에서는 '민족해방, 자주'만이 살 길이라고, 그게 오롯한 진짜라고, 또 한 쪽에서는 '시민 시민' 상식 만세삼창을 하면서 '시민없는' 시민운동을 계속해대면서 '낙선 낙천' 헛발질에 과녁없는 총탄 날리고 있는 것, 그게 왜 그렇게 마키아벨리 말대로 '권능 virtue', 어떤 시대의 '덕'과 '능력'이 아니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 민족해방, 노동해방, 시민상식 풀뿌리 민주주의, 이제 상식임. 이번 비례대표후보단 선출에서도 보았듯이, 자기 특기, 특정 국회 상임위 제대로 하나라도 할 것이 요청되지, 문건 10페이지 외우고, 성불했다고 용트림하는 게 장땡이 아님.) 


민주노동당, 인간의 자유의지를 시험하는, 자연/사회현상의 복잡성과 불투명성, 예측불허의 여신, 포르투나를, 민주노동당의 권능으로써 극복하고자 한다면, 우리사회의 문제의 복잡성을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여러 사회 집단들을 포괄해야 한다. 그 집단 안에는 반드시 '사유와 생각의 다원성'을 실천할 집단이 있어야 한다. 민주노동당도 <환호정치> <만세정치>에 익숙해지기 쉬울 때, 그 흥분정치와 상관없이, 민주노동당의 뿌리가 흙에 더 깊게 박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해낼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대수 노래 "장막을 걷어라", 그렇다 ! <인의 장막>을 걷고, 장기적 비젼을 가지고, 민주노동당이 한국사회 정치가 가장 결여하고 있는 '생각의 깊이'를 채워나가는 '합리적이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 정당'이 되기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개혁정치의 시발점이고, 예측불허의 여신 포르투나를 이기는 집합적인 정치적 지혜의 첫걸음이다. 쉽게 말해서, 떡고물은 인민에게 나눠주고, 원래 그들의 것이었으니까, 만세는 그들이 부르게 하고, 새로운 짜장면 계발에 즉 R&D 에 투자하자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을 사랑하시는 아저씨 아줌마, 민주노동당 옆 사무실에 '도서관' 좀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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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위기분석14] 차세대 지도자 철학2  

 

 

 글쓴이 : 원시  

  등록일 : 2005-05-10   19:12:19   조회 : 92     추천 : 1     반대 : 0      

       

 

 


 

[글 쓴 이유] 열린우리당/한나라당, 그리고 과거 60년간 보수정치인들이 자기 동네에서 한 말들은 "이번에 제가 당선되면 도로를 놔준다, 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해온다, 다리를 놔준다, 항구를 고쳐준다, 귤감 아가씨 선발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식이다. 그러니까 정치인이 '위에서 아래로' 홍시 떨어뜨려준다는 '하사 정치'인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달라야 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적 이해가, 보수정당들과는 다르듯이, 민주노동당의 지도자들의 철학/행동 역시 달라야한다. '표 구걸정치' '곶감/홍시 하사정치'는 민주노동당의 정치철학이 될 수 없다. 당선되면, 보수정치인들 뭐했는가? 뒷돈 받고, 선거전에는 오지말라고 해도 와서 악수 뻔질나게 하고, 선거후에 당선되면 '위에서 아래로 눈 내리깔고 목에 힘주고' 그러는 게 아직도 관행이다. 이제는 유권자 무서워 '어려우면 피하고 보자'는 식이다. 


민주노동당의 지도자들에게 바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섬세해졌으면 한다. 1:1 대화에 능했으면 하고 대화를 즐기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실제로 사회주의라는 정치적 이념, 그리고 연대와 평등의 이념과 나란히 발전해 온 개념 하나가 바로 '우정/친구론'이다. 친구끼리 100어치 일해놓고, 10,000 어치 일한 것처럼 뻐기고 우기고 그러는가? 그러면 친구들이 웃어버리지 않은가?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수평적인 동료, 친구처럼 보일 때, 그리고 그렇게 해석하고 몸에 베인 사람, 그 사람이 민주노동당의 차세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친구론에 근거한 지도철학만이 민주노동당이 열린우리당/한나라당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정치적 전략이다. 민주노동당의 30대, 20대, 앞에 나서서 마이크 잡고 얼굴마담되는 일에 전념하지 말라. 고개를 돌려 항상 옆과 뒤를 보라. 친구들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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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2004-02-23 19:37:45) 



제목 

[총선특집] 민주노동당의 리더쉽 1, [친구론] 



[친구론]


두가지이다. 민주노동당은 일하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 '믿을 놈 없다’는 민심을 새겨들어야 한다. 교과서의 자본주의 정의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인본(人本: 사람이 근본)이 아닌, 자본(資本: 돈이 근본)이 쓴 맛을 먹이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역사적 근원은 농촌 봉건 소작인이나 농민들이 도시 계약-노동자화이다. 이름하여 ‘자유로운 노동자 탄생’이다. 그리고 그 자유로운 노동자는 입에 풀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 노동력을 팔아야 한다는 사실이며, 즉 그들에게는 ‘생산수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요새는 몸 팔겠다는 데 살 사람이 없어서 청년실업 8%이다. 이런 교과서에 나오는 자본주의는 97년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한국 사람들에게 화폐가치의 2분의 1로 하락이라는 쓴맛을 보여주면서, 일상생활의 삶의 원리로 아주 천박하게 자리잡았다. ‘돈이면 무엇이든지 된다= 돈 없으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논리가 퍼진 것이다.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20:80의 양분화된 사회, 로또 열풍, 강남집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일상생활에서 민심은 살벌해졌다.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속 사정 이야기하고 싶은 친구도 줄어가고 없어져 간다. 일요일 영화 한편 같이 보고 나서 칼국수 한 그릇 하고 싶은 친구도 없는 게 무슨 인생이란 말인가? 그래서 민주노동당에게 주문했다. ‘친구’의 정치적 의미가 아주 중요하다고. 민주노동당의 정치적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이러한 ‘친구론’에 대한 자기 철학이 있어야 한다. 




두번째 [친구론]은 민주노동당내 사람들 사이의 인간관계이다. 노무현이 당선되고 나서 386 청와대 직원들과 맞담배 피우는 게 ‘수평적 리더쉽’이라고 신문에 난 적이 있다. 진짜 그랬을 테니까 인정해주고 칭찬해주자. 전두환에 비하면 얼마나 장족의 발전인가? 민주노동당은 도대체 무엇이어야 하는가? 당원들 사이, ‘당우’라고 하던데, 진짜 친구인가? 아마 실제로 당원이건 아니건 요새는 다들 귀하게 자라서 그런지, 특히 10대, 20대는 한마디로 ‘존심 상하게’ 하면 여지없이 관계를 끊어버린다. 한마디로 ‘너하고는 안논다’는 것이다. 이런 현실이 옳다는 게 좋다는 게 아니다. 문제는, 민주노동당, 혹은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동료들을 대하는 태도, 논쟁하는 방식, 일을 추진하거나, 자체 ‘논공행상’을 하는 관행들, 조직을 만들 때를 한번 뒤돌아 보자는 것이다. 과연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 우리당 그 사람들이 ‘권력’ 휘두르고, ‘돈 줄’ 가져다 대고, 학교/향토 선후배 들먹이고 하는 수준을 얼마나 뛰어 넘었는가를. 아직도 나이 한 두살에 꼬박 죽고, 학번 따지고, 그러는 게 현실 아닌가? 민주노동당이 내거는 ‘연대 solidarity’와 ‘평등 equality ’, 그리고 ‘자주(자립/독:independence)’ 가치들을 과연 민주노동당원들 사이에서도 삶의 원리로서 자리 잡았는가? 위의 추상적 정치적 이념이 민주노동당원들의 생활 원리로서 작동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어떻게 된 것이, 민주노동당 내부에서도, 토사구팽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내부 구성원들을 기계 ‘톱니’ 취급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가? 민주노동당이 내건 정치적 이념 자체를 조직 내부에서 먼저 구현할 때, 사람들은 ‘야, 저 민주노동당 싸가지 있는 정당이다. 저기 가면 나도 행복해지고, 인간대접 받겠구나!’ 하지 않을까? 이념의 씨앗을 민주노동당이 먼저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친구론'의 핵심은, 나란히 가는 것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이 비정한 살벌한 시대에 가장 우리가 지켜야 할, 행복의 요소이다.


이게 민주노동당의 새로운 리더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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