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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정치의 실패 사례.시민들을 유랑자로 만들다. "집값 폭등에 떠밀렸나…경기도 작년 인구 1400만명 육박"

by 원시 2023. 1. 29.

이런 시민 유랑 현상을 주택 시장 법칙이니 뭐니 어이없는 이야기로 넘어가서는 안된다. 시민 내전, 피란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무슨 넌센스인가?
 
 
 
집값 폭등에 떠밀렸나…경기도 작년 인구 1400만명 육박
입력 : 2023.01.29 13:27 
 
수정 : 2023.01.29 13:55최인진 기자


경기도 광교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의 인구가 14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경기도 인구(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등록 외국인)는 1397만2297명이다.

성별 인구는 남자 706만6143명, 여자 690만6154명으로 남자가 16만여명 더 많았다.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 1358만9432명, 등록외국인 38만2865명이다.

경기도 인구 수는 시·군간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 순위 1위는 수원시(122만5058명)로, 2021년(121만6965명) 보다 8093명 늘었다. 이어 용인시(109만2294명), 고양시(108만8153명), 등의 순이다.

2021년 도내 인구 5위(92만2092명)였던 화성시는 지난해 94만9187명으로 2만7095명 늘어 성남시(2021년 94만5037명→ 2022년 93만6989명)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4만3050명)이며, 이어 가평군(6만3235명), 과천시(7만8329명), 동두천시(9만5100명) 등의 순이다.

경기도 인구는 2016년 1300만명을 넘어서면서 매년 평균 1.3%(17만2000여명)씩 늘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2002년말 1000만명을 넘은 점을 볼때 지난 20년간 40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더 많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경기도내 사업체 수 증가 현상도 인구 증가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일자리를 찾아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가 많았다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인구 증가 원인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싼 주택, 편리해진 교통망, 기업체 증가로 인한 일자리 증가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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